권영석의 Basic Technic
Putting alignment using triangle 삼각자 이용 퍼팅 얼라인먼트

퍼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아마추어골퍼일수록 더욱 그렇다. 골프 게임에서 10cm 퍼팅이나 300야드 드라이버샷이나 모두 똑같은 1타다.

비거리가 짧은 골퍼들이나, 여성 골퍼들의 경우 파온이 잘 안 된다. 그러나 퍼팅을 잘 할 수만 있다면 충분히 만회가 가능하다. 이처럼 퍼팅은 핸디캡을 극복할 기회를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퍼팅연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골퍼는 그리 많지 않다. 

이에 따라 간과하기 쉬운 퍼팅의 얼라인먼트(alignment)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퍼팅에서의 얼라인먼트는 ‘목표방향으로의 올바른 정렬’을 의미한다. 불필요 할 것 같지만 퍼팅에서 꼭 필요한 요소이므로 익혀두기 바란다.

►퍼팅 때 얼라인먼트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타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게다가 이는 어려운 것도 아니다. 단지 올바르게 정렬만 하면 된다.

Alignment 얼라인먼트
퍼터페이스와 타깃이 스퀘어가 되도록 선다

퍼팅을 하면서 퍼팅 얼라인먼트를 생각하는 골퍼는 많지 않다. 그러나 평소 퍼팅 때 얼라인먼트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타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게다가 퍼팅 얼라인먼트는 어려운 것도 아니다. 그린을 섬세하게 읽는 것도 아니고 단지 정렬만 하면 된다.

좋은 얼라인먼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퍼터를 잡고 퍼터페이스와 타깃이 스퀘어(직각)가 되도록 선다. 이처럼 타깃과의 정렬이 됐으면, 이제 스트로크를 위한 자세를 잡고 퍼터페이스 볼 뒤에 위치시키고 스탠스를 취한다.

즉, 몸의 얼라인먼트가 퍼터페이스의 얼라인먼트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게 한다는 뜻이다. 
 

►좋은 얼라인먼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몸의 얼라인먼트와 퍼터페이스의 얼라인먼트가 적절한 조화를 이뤄야 한다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 사진 이배림기자



♦권영석 프로♦
권영석은 KPGA 정회원으로 한국오픈(95년),
팬텀오픈(96년), 파키스탄 마스터즈(95년)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현재 남부연습장에서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