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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레슨/ 러프에서의 스윙(Ⅱ)

김희정의 Perfect Golf Game
Fairway wood, ‘From the rough swing’ 러프에서의 스윙


러프에서의 타법 2
볼이 잠겨 있을 때는 예각으로 내려친다

페이스 열고 아웃사이드-인 궤도로 친다

러프에 볼이 묻혀 있을 때 페어웨이우드로 탈출할 수 없다고 오해하는 골퍼들이 많다. 하지만 실제로는 페어웨이우드를 이용한 탈출이 그리 어렵지는 않다. 우선 클럽을 들어올려 리딩에지가 12시 30분 방향을 가리키도록 페이스를 연다.

이후 오픈스탠스를 잡고 볼을 내려치기 편하게 하기 위해 볼을 스탠스 중앙에 놓는다. 그 다음 스탠스 방향으로 클럽을 끝까지 휘두르면 잔디의 저항을 극복하는 한편, 볼에 스핀까지 걸리기 때문에 러프에 잠겨 있어도 볼이 솟아오른다.

심하게 볼이 러프에 파묻혀 있을 때는 페이스를 오픈하고, 아웃사이드-인 궤도로 스윙한다. 어드레스 때 만든 핸드퍼스트 자세를 임팩트에서도 재현할 수 있다면, 헤드가 예각으로 위에서 내려오기 때문에 볼을 확실하게 칠 수 있다.

►볼이 러프에 잠겨 있어도 충분히 높이 떠오르는 샷을 할 수 있다


►리딩에지를 12시 30분 방향에 맞춘다.

►페이스를 열면 잔디의 저항을 줄일 수 있고, 폴로스루에서도 헤드가 자연스럽게 나간다


►러프에 잠겨있을 때의 볼 위치는 스탠스의 중앙 부근이 좋다


►예각으로 클럽을 내려 임팩트로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체크 포인트>
1. 페이스를 연 채 아웃사이드-인 궤도로 끝까지 휘두른다

2. 임팩트에서 폴로스루까지 릴리스를 하지 말고 휘두르면 잔디의 저항 없이 칠 수 있다. 슬라이스를 치는 느낌과 비슷하다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 사진 이배림기자>


♦김희정 프로♦
김희정은 KLPAG 정회원으로 현재 TV조선 '골프나인틴' 프로그램에 출연중이다.
한양대 체육학 박사로 서울여대에 출강이며, 대기업 은행 증권사 등에 비즈니스
골프강사로도 활동중이다.
소속-트룬골프아카데미 용품-투어스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