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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레슨]핀 안보이는 항아리벙커 탈출

페이스 최대로 열고 탄도를 높인다

볼이 벙커에 빠지면 아마추어들은 덜컥 겁부터 먹게 된다. 특히 그린주변 항아리 벙커에 빠져 핀이 안보일 땐 더욱 그렇다.
 
벙커샷은 일단 볼을 벙커에서 탈출시키는 것이 급선무다.

따라서 어정쩡한 샷보다는 과감한 공략이 필요하다. 그린 오버를 의식해 지나치게 소극적인 플레이를 해서는 안 된다.


백스핀 거는 등의 테크닉은 나중 얘기다.

그린 주변의 턱이 높은 항아리벙커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페이스를 최대한 열고 탄도를 높여야 한다. 때문에 58도나 60도 웨지가 있다면 도움이 된다.

어깨와 양발을 목표방향 왼편으로 정렬하고, 페이스를 연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아웃-인’의 스윙궤도가 형성된다.

유소연 : 2011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챔피언에 오르는 등 LPGA투어 2승을 비롯해
통산 10승(국내 8승)을 기록했다.
미국 진출 첫해인 지난해 LPGA 신인상을 수상했다.

[소순명 기자 ssm667@naver.com / 사진 이배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