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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암현장] 배경은, “미국 경험 살릴 것”

올해부터 새로운 후원사 ‘넵스’의 모자를 쓰게 된 배경은




 

지난 2일 경기도 안성 마에스트로CC(파72·6,417야드)에서 진행된 ‘2013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프로암에서 휴식을 취하는 배경은(28, 넵스)을 만났다.



Q. 상당히 힘들어 보이네요. 오늘 컨디션이 안 좋은가요?
A. 전날 연습라운드부터 롱아이언샷에 오류가 생겨 밤새 잠을 못 이루었네요. 그런데로 차근차근 풀어가는 중입니다. 오늘은 푹 자야지요.
 
Q. 내일부터 본 대회가 열리는데 어떤 각오로 경기에 임할 건가요?
A. 사실 그닥 떨리는 건 없어요. 예전 미국무대에서 6년간 경험을 쌓았던 것이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새로운 후원사도 제게 큰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한번씩 찾아오는 스윙 입스만 극복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것 같습니다.

Q. 당시 미국으로 진출했을때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A. 국내 정식 프로입문 후 사실 많은 생각을 했었어요.
평소 존경하던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선배들의 뒤를 이어보고 싶었죠. 누구의 강요도 없이 스스로 내린 결정이었어요. 그러나 미국무대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나쁜 성적은 아녔다고 생각하지만 우승컵을 못 들어 올린게 참 아쉽네요^^;
그 값진 경험을 토대로 국내에서 그 열정을 발산할 계획입니다.


안성(경기도)=심용욱 기자 / 사진.박형진 기자


배경은이 함께 동반하는 아마추어참가자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