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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석 레슨]기구를 이용한 퍼팅 연습법(2)

권영석의 Basic Technic
Putting drill to use equipment 기구이용 퍼팅 연습법

아마추어골퍼들이 가장 쉽게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드릴은 바로 퍼팅이다. 퍼팅연습은 공간을 그리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 때문에 집안 거실이나 사무실 등의 협소한 공간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스탠스가 올바르면 일단 반은 성공한 셈이다
 

사진에서 보는 기구는 언뜻 보기에는 거창해보이지만, 사실은 아주 간단한 재료로 만들었다.

양 옆의 지지대는 세탁소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일회용 옷걸이를 구부려 만들었고, 가운데 막대는 가벼운 알루미늄이다.

막대는 꼭 알루미늄을 쓰지 않아도 되는데 나무든, 플라스틱이든, 금속이든 간에 일자로 반듯하기만 하면 된다.

이 기구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퍼팅 스킬은 놀랍게도 상당하다.

먼저 퍼팅의 가장 기본이 되는 스탠스부터 잡아준다. 스탠스가 올바르지 못하면 아예 시작부터 엉뚱한 방향을 겨냥하게 된다.

양발과 기구가 직각을 이루고, 기구 막대의 끝이 정확하게 컵을 겨냥하고 있으면 일단, 반은 성공한 셈이다.

이 기구는 퍼팅 연습에 효과적이다. 퍼팅의 기본이 되는 스탠스부터 잡아주는데 발과 기구가 직각을 이루고, 막대의 끝이 컵을 겨냥하고 있으면 된다.
 

기구를 통해 연습한 내용을 실제로 적용해 본다. 스탠스 시 몸을 너무 구부리거나, 너무 곧게 세워도 좋지 않다.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사진 이배림기자]


♦권영석 프로♦
권영석은 KPGA 정회원으로 한국오픈(95년),
팬텀오픈(96년), 파키스탄 마스터즈(95년)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현재 남부연습장에서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