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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 맞아 새롭게 골프를 시작하십시오

새 봄 맞아 새롭게 골프를 시작하십시오

관심 갖고 노력한만큼 결실 맺어

 

3월입니다.

낮은 하루가 다르게 길어져 갑니다.

기온도 조금씩 높아집니다.

이제 더 이상 매서운 추위는 없을 것입니다.

‘꽃샘추위’가 있겠지만 크게 신경쓸 일은 아닐테지요.

 

바야흐로 봄이 오고 있습니다.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입니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땅이 녹고,

겨울잠에 빠져 있던 동물들도 기지개를 켭니다.

머지 않아 새싹도 돋을 것입니다.

 

봄이 오면 반가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골퍼들이지요.

이젠 마음 놓고 골프를 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도 점검해 봐야겠지요.

필드에 나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렙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필드에 나가선 실망할 수도 있지요.

겨우내 골프와는 담을 쌓은 골퍼라면 말입니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골프채는 온전한 지,

골프화는 이상이 없는 지 챙겨봐야겠지요.

 

그런 다음 연습장으로 가야겠지요.

굳은 몸도 풀고 스윙도 점검하세요.

스윙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그건 그만큼 자신이 게을렀다는 증거입니다.

가만히 앉아 잘 치기만을 기대한다면

그건 어리석은 일이겠지요.

 

혼자서 어렵다면 골프레슨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형편이 여의지 않다면 ‘골프가이드’에

게재되고 있는 레슨을 참고해 보십시오.

이번 호부터는 ‘편애리의 파워 레슨’이

새로 선보입니다.

 

편애리 프로는 KLPGA 정규투어 프로입니다.

우승 경험도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톱플레이어원포인트레슨’과

‘권경석레슨’ ‘김희정레슨’을 함께 보시면

금상첨화이겠지요.

 

골프레슨 뿐만아니라

골프룰과 에티켓도 실려 있습니다.

골프룰은 매호 연재되고 있지요.

골프에티켓은 이번 호에

‘골프에티켓 40선’으로 정리했습니다.

 

골프장 도착 시간에서부터

티샷 순서, 동행 예절, 컨시드와 멀리건까지

골프에티켓의 모든 것이 나와 있습니다.

에티켓을 잘 몰랐던 골퍼나

알고 있던 골퍼라도 한번쯤 읽어두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 호에는 골프웨어 봄 신상품과

진보하는 골프용품에 대한 기사도 실었습니다.

올 봄 신상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미리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테지요.

골프용품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운동이든 관심을 갖고

노력을 한만큼 결실을 맺는 법입니다.

골프를 잘 치고 싶다면

그만큼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골퍼 여러분,

새 봄을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골프를 시작하십시오.

그리고 건강하십시오.

 

김대진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