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패션 중심지의 친환경 럭셔리 호텔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지난 2월 초 서울 종로구 청계6가 사거리 일대에 들어선 럭셔리 부티크 특1급 호텔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JW Marriott Dongdaemun Square Seoul)는 지난 3월 21일 개관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함께 ‘쇼핑 성지(聖地)’로 통하는 동대문 패션거리의 풍경을 확 바꾼 랜드마크다. 낡은 주차타워가 있던 자리에 흥인지문을 마주보고 들어선 이 호텔은 고급스러운 외관과 잘 정돈된 외부공간으로 주변의 천편일률적인 정방형 쇼핑몰을 압도한다.




서울의 엔터테인먼트, 문화, 상업이 융합되는 동대문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서울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JW 메리어트 호텔이다.


총 11층 규모의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이그제큐티브 스카이 뷰 룸 19개와 스위트 룸 15개를 포함한 객실 170개를 운영 중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추진 중인 서울성곽과 보물 1호인 흥인지문이 대부분의 객실에서 보이고, 메리어트 계열의 호텔 중에서도 최상급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외국인관광객뿐 아니라 국내 숙박객도 몰리고 있다.


25미터 실내 수영장, 클럽 501(Club 501) 휘트니스 센터, The JW 스파(The JW Spa) 등 퍼스널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1만570㎡의 규모를 자랑하는 그랜드볼룸과 회의 공간은 최대 7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모던하면서 품위 있는 공간에 98개의 삼성 LFD(Large Format Display)로 연결된 첨단 미디어 월(media wall)이 있어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 및 기업 연회, 이벤트 등이 가능하며 4개의 다양한 미팅룸도 준비돼있다.


또한, 고객들은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스테이크하우스 BLT 스테이크를 비롯해 올 데이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타볼로(Tavolo) 24, The Lounge, The Griffin Bar, Seoul Baking Company에서 최고의 미각 체험을 할 수 있다.


니콜라스 쩨(Nicholas Tse)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총지배인(General Manager)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JW 메리어트 브랜드의 가치인 우아함과 친근한 럭셔리를 추구한다”며 “비즈니스, 레저 여행자 모두에게 진정한 럭셔리 체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이내믹 에너지, 럭셔리와 만나다


JW 메리어트 서울이 스탠다드의 정석을 보여줬다면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럭셔리 이미지가 강한 것이 특징이다. 다시 말해 보석 같은 최고의 호텔 체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영감에서 탄생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서울의 중요한 역사적, 문화적 랜드마크를 바라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흥인지문 맞은편에 위치한 호텔은 고객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매우 가깝게 느끼게 해준다.


이와 함께 트렌디한 감각을 가진 신진 디자이너들의 패션 제품을 가장 빠르게 만날 수 있으며, 늘 흥미로운 이벤트들이 열리는 서울의 쇼핑 중심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호텔 디자인 작업 시 중점이 된 것은 우아하고 럭셔리한 JW 메리어트 브랜드에 부합하는 것과 동시에 다이내믹한 동대문의 에너지에 어울려야했다. 즉, 도시적이고 세련되고, 현대적이면서도 깔끔하고, 그러면서 편안하고 평화로운 휴식처를 만드는 것이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궁극적인 목표는 비즈니스 또는 레저를 위해 방문한 고객이 디럭스 수준의 편안함과 개인적인 서비스가 제공되는 완벽한 숙소에서 하루의 피로를 풀며 휴식 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역사적인 장소에 어울리는 보석이 되기 위해 건물 외관 디자인에 흥인지문의 자연스러운 곡선과 직선을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패턴과 컬러, 재료까지도 흥인지문에서 발췌했다. 또한 인테리어는 풍요로운 느낌의 자재, 아늑한 럭셔리, 미니멀한 우아함, 엄선된 미술품 등을 포함해 호텔 곳곳에 끝없이 펼쳐지는 럭셔리와 멋을 추구했다.


친환경 갖춘 빌딩 산업의 리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미국 그린빌딩 위원회(USGBC)가 만든 친환경 건물 인증제 LEED 골드(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Gold)까지 획득했다. LEED에는 Certificate, Silver, Gold, Platinum 4가지 레벨이 있다.


LEED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을 지속가능한 디자인, 변화하는 빌딩 산업에서 리더십을 갖춘 개척자로 인정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벽지, 천장 페인트, 접착제, 마감재들은 모두 친환경 제품으로 인체에 무해하다.


또한 호텔 내에 전체적으로 설치된 공기 청정기는 호텔 내 공기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순환시켜 깨끗하고 맑은 환경을 유지해준다.


미식가들을 사로잡은 맛의 향연


1층 로비 옆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호텔 오픈 직후부터 미식가들로부터 유명세를 탄 레스토랑 BLT 스테이크와 타볼로 24를 만날 수 있다.


BLT 스테이크는 고객들이 BLT 스테이크만의 Signature Warm Popovers와 엄선된 스테이크, 신선한 시푸드, 만족스러운 사이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대표 레스토랑이다.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세계적 명성의 스테이크 하우스 브랜드인 BLT 스테이크는 Bistro의 B, Laurent Tourondel(로랑 투롱델) 셰프의 L, T를 합친 약자다. 피터 루가(Peter Lugar)·볼프강 스테이크 하우스(Wolfgang's steak house)와 함께 최고의 스테이크 하우스로 꼽힌다.


국내에선 이 호텔에서 처음 문을 열었고, 아시아에선 홍콩에 이어 두 번째 지점이다.


주요 메뉴로는 미국산 프라임 뉴욕 채끝등심과 한우 투뿔 안심, 호주산 와규 등심 등이 있다. 참치 타르타르, 랍스타 샐러드 등의 에피타이저와 아카시아 꿀에 재운 알래스카 은대구 요리도 마련됐다.


타볼로 24는 총 168석(단체방 포함) 규모의 올 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이다. 고급스럽기만 한 여느 호텔 뷔페와 달리 유럽의 주말시장 같은 발랄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모든 음식은 라이브·액션 쿠킹 스테이션에서 준비되며, 웨스턴 키친(콜드, 스프, 샐러드, 피자, 라이브 카빙 스테이션 등)·시푸드 스테이션·한식 스테이션·디저트 뷔페·컵케이크 카운터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각 테이블마다 갓 구운 빵이 제공된다.


이밖에도 수제 초코릿·마티니(martini)·애프터눈 티(afternoon tea) 등을 큰 창문을 통해 보이는 흥인지문의 전경과 함께 음미할 수 있는 더 라운지(The Lounge), 오픈 키친에서 최상의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신선한 케이크와 페이스트리를 서빙하는 Seoul Baking Company 등이 있다. 루프톱 테라스와 함께 11층에 위치한 The Griffin Bar의 야외 테라스 테이블에 앉아 눈앞에 펼쳐진 흥인지문의 뷰와 다이내믹한 소셜 분위기를 즐길 수도 있다.


미디어월, 혁신을 논하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지난 3월 27일 호텔 그랜드볼룸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UHD급 대형 미디어월 시연회를 겸한 특별 살롱 음악회 <공감각자들의 산책 : 드뷔시, 라벨, 세르반테스>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와 음악회는 호텔의 한국 소유주 동승그룹이 설립한 전문 크리에이티브 퍼포먼스 팀(Creative Performance Team, 이하 CPT)의 아트워크와 디렉팅으로 진행됐다.


대형 미디어월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과 함께 인상파 화가 르누아르(A. Renoir)의 친숙한 명화 이미지 일부와 다양한 이미지를 담은 아트워크가 음악과 함께 펼쳐졌다.


이어 네델란드 출신의 월드 클래스 피아니스트 빈센트 드 브리스(Vincent De Vries, 연세대 교수)의 음악회가 진행됐다. 드뷔시(C. Debussy,1862-1918)와 라벨(M.Ravel)등 인상주의 작곡가들의 음악과 함께 쿠바의 정서와 풍광을 음악에 녹여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세르반테스(I. Cervantes Kawanagh, 1847~1905)의 피아노 음악이 이미지와 결합, 오감 만족을 실험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관계자는 이번 행사와 관련해 “미디어월 기반의 문화예술 공연 및 기업 행사, 웨딩 등의 프리젠테이션에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앞으로 CPT의 디렉팅 지원으로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 초청 공연 등 연간 아트 앤 컬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CPT는 아티스트와 디렉터 출신의 브랜드 이미지 전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중심으로 시각예술가, 영상연출, 공간연출, 커뮤니케이터, 아트마케터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문화공간으로서의 호텔 이미지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호텔을 찾는 고객(사)을 위해 데이터 분석과 함께 시작 기업 및 개인 브랜드 이미지 컨설팅, 그리고 그에 따른 최고 수준의 차별화 된 멀티 센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과 디렉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CPT는 이와 관련해 국내외 유수의 문화예술 기관 및 아카이브, 에이전시와 교류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호텔과 관련된 모든 사업 모델을 월드 클래스 스타일로 이끌고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 리조트(JW Marriott Hotels & Resorts)


JW 메리어트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의 럭셔리 포트폴리오 중 하나로 주요 관문 도시들에 아름다운 호텔들과 전 세계 곳곳에 독특한 리조트들을 갖추고 있다.


JW 메리어트의 호텔들은 현지 상황을 고려한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들이 우선순위에 시간을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25개국에 64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30개국, 90개 호텔로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