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여름 골프장 ‘반값 그린피’

 

 

 

여름을 맞아 전국 골프장들이 고객유치를 위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장마철과 혹서기에는 골프장의 문턱이 낮아져 평소보다 30~50% 할인된 가격에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수도권 근거리 골프장 할인 이벤트

경기 여주시의 명문 골프장인 ‘렉스필드CC’는 평일 오전 시간대의 그린피를 정상가보다 5만원 할인한 13만원으로 책정했다. 월요일에는 추가로 1만원을 더 할인한다.

 

수도권 최대 골프장인 스카이72CC는 8월 첫째와 두 번째 주말 오전 9시 30분 이전에 티오프하면 정상 그린피보다 5~10만원 깎아준다. 레이크와 클래식 코스는 13만 9천원, 오션코스는 16만 9천원에 라운드할 수 있다. 하늘코스에서는 카트비 9만원을 면제해준다.

 

레이크사이드CC는 이달 말까지 평일 오전 11시 이전에 라운드를 시작하면 정상가보다 2~3만원 할인해 동ㆍ남코스는 13만원, 서코스는 14만원을 받는다. 한성CC는 8월 말까지 오전 8시 이전과 오전 11시 이후 티오프하면 그린피를 3~5만원 내려 14~16만원을 받으며 식사와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양지파인GC의 경우 오는 28일부터 다음날 29일까지 전 시간대 평일 그린피가 5만원 내린 11만9천원이다.

 

※그린피 10만원 안 되는 곳 ‘수두룩’

강원 홍천군의 힐드로사이CC는 다음달 12일까지 평일 오전 9시10분 이전과 낮 12시 이후에 티오프할 경우 그린피를 10만원으로 내렸다. 이곳은 평일 정상요금이 17만원이어서 거의 반값 수준이다. 게다가 월요일 낮 12시 이후에 시작하면 9만원이다. 주말 요금도 최대 10만원 인하했다.

총 81홀로 국내 최대 골프장인 전북 군산CC는 다음달 17일까지 대중제코스(63홀)의 평일 18홀 그린피로 5만9000원, 토요일과 휴일에는 9만9000원을 받는다. 18홀 정규 골프장 가운데 국내 최저가다. 회원제는 평일 8만원, 주말 12만원이다. 1박2일로 골프텔을 이용할 경우 1인당(23평형 4인 이용 기준) 1만5000원만 내면 된다. 36홀 1박2일 패키지는 평일 13만3000원, 금~토 또는 일~월 17만3000원, 토~일은 21만3000원이다.

대중제 54홀 골프장인 무안CC는 1만원을 내려 평일에 7만5000원,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12만5000원이다.

 

※캐디피도 비싸다…셀프 라운드 허용

강원 원주시 문막의 오크밸리CC는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낮 12시에 티오프하면 2인 플레이와 노캐디 라운드가 가능하도록 해주며 그늘집에서 맥주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 평일 오전 6시52분 전에 출발할 경우 셀프라운드가 허용된다. 조식을 무료로 주며 동반 비회원 그린피도 10만원(정상가 14만원)으로 인하해준다.

 

 

 

군산CC는 익산, 김제, 정읍코스를 캐디 없이 라운드 하는 셀프 코스로 운영하고 있다. 자동으로 가는 1인용 전동 카트(1만원)에 골프백을 싣고 라운드 한다.


[임지아 기자 / yoursolucky8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