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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시작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다는 뜻

새해에는 모두가 나 자신보다는 우리 모두를 배려하는 마음의 여유를 갖기를



< 데스크 칼럼 >

 

새로 시작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다는 뜻

 

-새해에는 모두가 나 자신보다는 우리 모두를 배려하는 마음의 여유를 갖기를





2015년 새해입니다.

올해는 을미년입니다.

청양띠라고 합니다.

푸른 양 말입니다.

 

‘웬 푸른 양(?)’이냐고

의아해 하실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사실 저도 아직 푸른 양을

본 적은 없습니다.

 

‘양(羊)’이라면

으레 흰색을 떠올리지요.

그런데 푸른 양이라니

저도 의아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어떻든 푸른 양,

그럴싸하지 않습니까.

정말 푸른 양이 있다면

신비로울 것만 같습니다.

 

푸른색은 싱그럽지요.

새롭고 신선하지요.

순수하고 깨끗합니다.

차갑고 냉정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청색은 젊음과 영원을

뜻한다고 합니다.

생명을 상징하지요.

복을 기원하는 색이기도 합니다.

 

양(羊)은 온순합니다.

깨끗하기도 하지요.

그래서인지 서로 잘 어울립니다.

양보다 순한 동물이 있을까요.

 

양띠해에 태어난 사람은

그래서 심성이 곱고 착하다고 합니다.

자신의 욕심을 차리기 보다는

상대방을 배려하기 좋아한다지요.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들이 바로 이런 분들이 아닐까요.

공동체를 위하면서도 때로

자신의 고집도 지킬 줄 아는 분 말이죠.

 

새해에는 모든 분들이

나 자신보다는 우리 모두를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독자 여러분!

신년호에는 여러 기획기사를

실었습니다.

재미있게 봐 주십시오.

 

그리고 올해에도

변치말고 저희 ‘골프가이드’를

한결같이 격려해주시고

또 꾸짖어주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언제나 마음이 설렙니다.

새로 시작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다는 뜻입니다.

 

독자 여러분!

새해에도 멋진 꿈 꾸시고

늘 행복하고 건강하십시오.

만사형통을 기원합니다.

 

김대진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