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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창옥의 헬스컨설팅] 마사지가 인체를 쉬게 만든다






마사지가 인체를 쉬게 만든다
혈류를 원활히 하여 흐트러진 몸의 밸런스를 조절
 
현대 의학을 선포한 히포크라테스는 손을 통한 마시지가 의학의 출발점이라 했다. 과거 1968년도, 간호가 교육과정 중에 제일 먼저 습득시키던 것도 바로 바디 랭귀지(마사지) 교육이었다.
 
불과 1980년대까지만 해도 환자들이 병원에 도착하면 간호원이 환자를 바디 랭귀지로 손이나 등을 살살 쓰다듬어 주었다. 환자가 누워있는 리커버리룸(회복실)을 간호원이 체크할 때도 환자의 몸을 쓰다듬어 주는 친절한 마사지 방법을 교육 시키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1983년도에 와서는 환자의 몸을 만질 때에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만지라는 의학계의 엄한 쓴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유인즉 우리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각기 다른 병원균들이 각자의 몸에 득실거린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을 대하는 대형 병원에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은 각종 균들로 전쟁을 치르고 있다는 것도 그때쯤에서야 표면으로 드러나게 되었고, 많은 의료종사자들의 중요한 숙지사항이 되었다. 병원의 계단을 오를 때의 가드레일, 병원 의자, 문을 열 때의 손잡이 등에 묻어있는 각종 병원 균들의 위험 수치로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에도 겁을 먹게 되어 층 번호를 쉽게 누르지 못하는 현실이다.
 
 간단한 이야기 같지만 사실 많은 것들이 내포되어 있다. 아무리 친한 친구라 할지라도 쉬운 악수를 하고서도 손을 씻어야 한다는 이론이고 어느 누구와도 쉽게 바디 터치를 해서는 안 된다. 종종 피로를 풀기 위해 찾게 되는 사우나와 목욕탕 같은 공공시설도 위험천만한 곳이다. 더욱이 지압이나 간단한 마사지를 받을 때에도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필자도 치료를 할 때 기구를 쓰고 있어서, 한 사람 진료가 끝나면 기구 하나하나를 손질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 한다. 물론 치료 후 손 관리도 열심히 하고 있다.

지난 1980년도 성형외과를 할 때의 일이다. 수술이 끝나면 옥도정기(요오드) 액체를 세수대야에 부어서 팔 전체를 씻곤 했다. 성형수술 환자들은 병을 앓고 있지는 않지만 혹여 혈액으로 병원균이 감염될 수 도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 손을 씻었다.
 
요즘은 의사들을 위한 손 세정제가 잘 나와 있어서 보다 간단해졌지만, 그때는 그렇게 철저하게 요오드로 손을 씻어야 한다는 의료 수칙이 있어,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마음조차 개운치가 않았다.
 
온갖 균들의 전쟁을 바라보면서 요즘을 사는 우리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기 면역력’이라는 답을 내렸다. 자기 면역력을 키워 생활하면 일상에서 접하는 병원균에 노출되어도 우리 몸이 스스로 분리수거 해낸다. 자기면역력을 높여 주면 병원균이 득실대는 병원도 무섭지 않고, 친한 친구와 악수하고 키스해도 아무런 이상이 없는 몸을 하나님은 우리에게 선사했다. 그러나 아무리 건강한 면역력을 가졌을지라도, 장례 예배 때 시신을 만져서는 안 된다. 특히 질병으로 사망했을 경우는 균이 강해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경우도 있다. 병원균은 시신의 내부뿐만 아니라 표면에도 있어, 아무리 슬프다 해도 접촉해서는 안 된다.

앞에서 말했던 간호원들의 마사지 효과는 환자들의 마음에 안정을 주고 심리적 안정치료에 큰 효과가 있다고 임상에서 발표된 바 있다. 하지만 병원균 이론 발표 이후, 마사지 요법은 대체 의학의 한 부분으로 밀려났다.
그러나 살면서 쌓이는 스트레스와 노화로 굳어지는 관절, 뻣뻣해지는 피부, 근육, 건, 신경조직, 관절에 혈액 전달 부조화로 오는 셀룰라이트를 제거해 몸의 불균형을 풀어줌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만성적인 병으로 가지 않는 건강한 가정 생활 요법으로 생활화 해야 한다.
 
마사지 요법으로 잘 듣는 증상으로는 만성병으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들과 현대 의학의 진찰로 특별한 병의 원인을 알 수 없는 여러 증상들에 많은 효과가 있다. 생활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흐트러진 몸의 밸런스를 조절하여 인체 본래의 자연치유력(원활한 혈액순환을 이용한 자기면역력)을 이용한 건강한 생활로 인생을 즐기자.
 
현대 면역력 증진 교육원
현대 면역력 증진 교육원에서는 치료는 물론 대체요법 요법사들의 교육도 겸하고 있다.

이윤희 기자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