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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하기 위한 작전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작전을 세워야 한다..

그저 잘 치니까 우승을 하는 것은 경지에 다다른 선수들 이야기 이다.

예를 들어 리디아 고, 박인비, 이보미, 전인지 등등 항상 탑10 주위에서 노는 선수들 이야기이다.

 

 

그 경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뭔가 계기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로 우승을 위해 작전을 짜야 한다.

 

3~4주  후의 시합 중 자신있고 코스를 잘 아는 시합을 하나 선택을 한다.

그 선수와 맞는 코스 선택이 중요하다. 그 만큼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그저 했으면 하는 것이 아니라 절실하게 원해야 한다.

 

우승을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이다.

샷이 좋아서 우승을 하기도 하고 숏게임이 좋아서 그렇기도 하고 퍼팅이 좋아서 우승을 하기도 한다. 반대로 다른 선수들이 그것이 안되서 내 선수가 우승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일단 한 시합을 목표로 정하게 되면 Survey(조사)에 들어간다.

작년, 제작년 이 코스 시합에서의 우승 점수를 본다.

그리고 올해 선수들의 실력을 비교하여 우승 점수를 예상해 본다.

물론 코스의 컨디션에 따라 점수는 달라질수 있기 때문이지만 대충 우승 점수가 나온다.

 

그리고 그 시합에서의 탑20위까지 선수들을 관찰 한다.

어떤 유형의 선수들이 상위에 랭커 되었는지를 본다.

우승자는 실력도 있지만 운이 좋아서 일수 있기 때문에 한두명으로는 성향을 알기가 쉽지 않다.

 

장타자 들이 상위에 있었는지 아이언의 달인들인지 숏게임을 잘 하는 선수들인지 퍼팅을 잘 하는 선수들인지..성향 파악을 한다.

장타자중에도 고탄도의 장타인지 저탄도의 장타인지.

아이언의 달인중 드로우, 페이드중 어느것인지,

어프로치도 백스핀을 이용하는 어프로치인지 릴리즈를 이용한 어프로치위주의 선수인지..

퍼팅의 롤이 어떤 선수들이 상위에 있었는지 알아봐야 한다.

 

예를들어 3일 동안 우승 점수가 -12였다면 하루에 평균 -4를 쳤다는 이야기 이다.

그러면 버디 6개 보기 두개 정도가 예상된다.

한 라운드에 버디 6개를 할수 있는 무기를 준비해야 한다.

모든 샷이 완벽한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평균 이상이겠지만 그 중에 특별한 자신만의 必殺技를 준비 해야 한다.

 

일단 코스를 살핀다. 이 코스에서 확실하게 사용할수 있는 必殺技를 찾아 본다.

파5에서 버디가 몇 개 나올 수 있나.

4개의 파5에서 최소한 2개 이상은 만들어야 투온으로 만드는 버디는 항상 게런티가 되는 것이

아니라서 세번째 샷을 버디기회로 만들수 있는 무기를 준비해야 한다.

파5에서 가장 많이 남는 세번째 샷이 60~70미터라면 그 샷이 버디 기회를 만들어 줄수 있게 된다.

 

그리고 짧은 파4홀을 공략해야 한다.

짧은 파4면 세컨샷이 8~PW 정도 걸린다. 숏아이언중 어떤 아이언으로 깃대 한개 정도 거리로 붙일수 있는지 파악을 한다. 여자 선수의 경우 많은 선수들이 8번 아이언 부터 깃발 한개 안쪽으로 붙일수 있다고 말을 한다.  이런 파4가 몇개 인가 세어봐야 한다. 8번 아이언보다 짧게 잡히는 홀의 50%는 깃대하나 안쪽으로 붙여야 한다. 그리고 깃대 하나의 길이가 7피트(2미터 12센티) 이므로 7피트에서의 퍼팅 확률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 본다. 보통 연습 그린에서 70% 정도 된다면 시합중에는 30% 정도 밖에 안된다. 짧은 아이언(8번이하)으로 세컨샷을 할수 있는 홀이 6개 라면 그중 50%인 3홀을 깃대 하나 안에 넣는다고 가정을 할때 7피트에서의 홀인 확율이 20%. 그러면 버디가 한개 나온다는 이야기 이다.

코스에 따라서 짧은 아이언을 연습 할지 3미터 내외의 퍼팅을 조금더 연습 할지를 파악 해 본다.

 

기본적으로 비거리는 하루 아침에 늘릴수 있는것이 아니므로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려 짧은 아이언을 잡게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하다.

 

하루에 6개의 버디를 잡을 확률이 안된다면 4개로 줄이면서 보기를 줄이면 된다.

보기를 하지 않기 위한 방법을 찾아 본다.

보기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경사가 심한 코스라면 오르막 내리막 샷에서 방향성에 신경 써야 한다.

벙커가 많다면 벙커샷 연습을 하여 파세이브 준비를 해야 한다.

 

어떤식으로 버디 잡을 무기를 만들고 파세이브를 할 수 있는 방패를 준비 한다.

 

목표한 시합 이전의 시합을 하면서도 틈틈이 이 부분을 연습하여야 한다.

모든 것이 목표한 시합에 집중해서 차근 차근 준비 한다.

 

이렇게 우승을 향해 준비를 해 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탑 20위에 들어가 있게 되고 어느새 탑 10 대열에 끼게 된다.

탑 10대열에 끼었다는 이야기는 우승이 멀지 않았다는 이야기이다.

 

이렇게 준비를 하여 차근 차근 위로 올라가서 우승을 해야만 계속 우승을 할수 있다.

수 많은 선수들이 깜짝 우승을 하고는 사라졌다.

이렇게 계단식으로 실력을 쌓아 올라가야만 떨어지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