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US여자오픈 우승 눈앞에 둔 최나연



태극낭자가 또다시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8일(한국시간) US여자오픈 골프챔피언십에 참가한 세계랭킹 5위 최나연(25, SK텔레콤)은 3라운드에서 보기 1개에 버디 8개를 낚아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9위였던 최나연은 이로써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껑충 오르며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본 대회에서 최나연이 우승할 경우 한국의 박세리(1998년) 김주연(2005년) 박인비(2008년) 지은희(2009년) 유소연(2011년)에 이어 역대 한국인 여섯번째 우승자로 기록되게 된다. 최나연이 이날 기록한 스코어(65타)는 역대 대회 3라운드 기준 최소타 타이기록이자 1∼4라운드를 통틀어 공동 3위의 스코어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공동 38위(8오버파 224타)에 그쳐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은 사실상 무산됐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