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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몸 상태 100% 이상"

 류현진(30·LA다저스)이 2017시즌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류현진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출국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처음 미국에 진출할 때처럼 경쟁한다는 생각으로 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류현진은 2016시즌을 마치고 지난해 11월 재활과 훈련을 위해 입국했다. LG 트윈스 김용일 트레이너 코치는 조력자로 나서 힘을 보탰다. 이달 6일에는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투구 밸런스도 조정했다. 그리고 이날 다가올 시즌 개막에 대비해 다시 미국으로 건너갔다.
 
한국에서의 재활은 순조로웠다. 몸 상태도 최고다. 류현진은 "지금 몸 상태는 굉장히 좋다. 마운드에서 공도 많이 던져봤다"면서 "팀에 합류하면 뒤로 빠지지 않고 동료 선수들과 함께 모든 것을 소화할 수 있도록 다 만들어진 상대다"라고 컨디션에 대해 설명했다.
 
김용일 트레이너 코치의 도움도 류현진의 재활에 날개를 달아줬다. 류현진은 "김용일 코치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시간을 내줘서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운동도 빠지지 않고 계속했다. 어깨와 팔꿈치는 너무나 좋아 어떤 훈련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상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