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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의 입맞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골프 예찬론자가 됬다. 마라톤보다 골프가 더 재미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골프의 즐거움은 함께 라운딩하는 동반자가 있기에 즐겁다고 한다. 뒤도 돌아보지않고 오직 앞만 바라보며
달리는 운동,심장이 두 개는 있어야할까?일반인들은 감히 엄두를 내지 못 하는 운동이 마라톤인것이다.


아테네의 승전보를 알리는 전사처럼. 42.195km를 자신과 싸우며 달리는고독한 운동!유년시절부터
청,장년이되기까지 수많은 세월을 달려온 국민의 영웅(이봉주)이 지금 골프로 인하여 웃고있다.

        
 
골프가 이봉주에겐 어떤의미일까?아스팔트위를 달려본 마라토너라면 잘 알것이다.
뜨거운 태양과 목마름,피니쉬 라인(Finish Line)을 통과하기까지 멈출수없는 레이스에
마지막 남은 체력까지 다 소진하는 그래서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로하는 운동이다.
상대적으로 골프는 광활한 대지위에 펼쳐진 잔디위에서자연을 벗하며 친한벗 들과 교제를 나누고
라운딩을 할 수 있다는 즐거움이 골프의 매력이라고 이봉주는 말 한다.


이봉주'가  대한민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회(KANSTM)가 주체한 정기 골프 라운딩에 참가하여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며 활짝웃었다 .‘KANSTM` 를 통해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많은 교제를
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행복하다고 밝힌 이봉주는 국가대표들 중에 유일하게 태능 선수촌에
들어가지 않고 올림픽 연습을 하는 종목이 마라톤이라며 혼자 연습을 주로하다보니
국가대표 선수들하고 만나서 소통하며 친분을 쌓을수있는 기회 가 많이없었다고 한다.


골프는 정말 어려운 것 일까? 드라이버도 아이언도 퍼터도 잘 해야 좋은 점수가 나오는것은 분명하다.
다 잘 해야 하기때문이다.마음을 비우지 못 한다면 잘 안되는것이 또한 골프이기에 스스로가
마음을 비우려고 노력 한 단다.


그래서인지 이봉주에겐 정복하기 쉽지 않는 골프가 동반자로 인해 외롭지 않아서 더 좋은지도 모르겠다.
핸디가 16(88타)인 이봉주는 평균드라이버 거리가 280m인 장타자이며 주특기가 퍼팅이다.
단양CC에서 그 분(?)이 오신 날 자신의 라이프 베스트 최저타 75타를 쳤다고 자랑을 하며
공이 잘 맞을 땐 한꺼번에 스트레스가 풀려 기분이 업 된다고 한다.

 

집근처 코리아 퍼블릭에서 종종 연습을 한다는 이봉주는 미국 LPGA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지애 선수를 가장 좋아하기에 슬럼프를 겪고 있는 신 선수가 너무 안타깝다며 본인도 슬럼프를 겪어 본
운동 선수였다며 그 때는 아예 다른쪽으로 방향 전환하거나 관심을 돌려 보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고 조언 했다.


지난해 11월 24일 정기 총회때 은퇴한 국가대표선수들을 중심으로<KANSTM> 이 만들어졌어요.
국민들에게 받았던 성원과 사랑을 되돌려 드린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모임인 만큼 열심히 활동하려고 합니다.
몇일 후에 있을 런던 올림픽때도 선수들에 대한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골프 우승자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입을 맞추는 포즈를 따라해 보였다.

골프를 즐겨라 윤장섭기자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