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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스타 ”김효주” 강민구배 우승하며 두각 나타내


강민구배 제36회 한국여자아마 김효주 우승’


17세 소녀스타 김효주(대원외고2)가 토탈 210타(68,71,71)로 강민구배 제36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올해 6승을 달성했다.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대회가 대전 유성C.C.(5,806M/파72)에서 열린 가운데, 2라운드 내내 단독 1위에 올랐던 김효주가 최종일(28일) 5개 언더 파를 내며 선전한 박지수(원화여고2)에게 덜미가 잡혀 동타로 승자 결정전을 나갔다.


연장전이 열린 18번 홀(파4)에서 김효주는 결국 파를 잡아내며 국내 유일의 여자아마 내셔널대회 순회배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연장전에서 보기로 마무리한 박지수가 210타(71,72,67)로 2위에, 3위는 성은정(안양여중1/212타-73,70,69)이 차지했다.


  김효주는 이번 강민구배에서 우승하며 ‘제주도지사배와 호심배, 국가대항전인 퀸시리키트컵’을 더해 아마추어대회 4승, 프로투어대회인 ‘롯데마트오픈’과 ‘산토리여자오픈’ 2승을 거머쥐며 총 6승의 성과를 올렸다. 김효주는 초등학교 6학년 때 국가상비군에, 3년 뒤인 중학교 3학년 시절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회 결과>

우승 김효주(대원외고2/국가대표) 210(68,71,71)

2위 박지수(원화여고2/국가상비군) 210(71,72,67)

3위 성은정(안양여중1/국가상비군) 212(73,70,69)

 
 이 대회는 한국골프발전에 큰 공헌을 하며 남다른 애정을 가졌던 유성골프장 창립자인 강민구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고자 대한골프협회(KGA)와 공동주최로, 2005년 강민구배로 타이틀을 명명한지 8회째다. 올해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유성골프장에서 개최하였으며, 총 127명의 국내 최강 여자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골프를 즐겨라 윤장섭기자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