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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신인' 이나경,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새로운 코스레코드 수립 중간합계 8언더파 64타 기록하며 1위로 대회 마쳐...

해외파 이미림 4언더파 공동8위, 김효주 1언더 공동 39위, 앨리슨 리 3오버파 공동 124위

'중고신인' 이나경,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새로운 코스레코드 수립 중간합계 8언더파 64타 기록하며 1위로 대회 마쳐...해외파 이미림 4언더파 공동8위, 김효주 1언더 공동 39위, 앨리슨 리 3오버파 공동 124위
김백상 기자  |  104o@daum.net
승인 2017.05.12  14:27:38  |  조회수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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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R' 오전조 선수들이 경기를 마친 가운데 루키 이나경(26)이 새로운 코스 레코드를 수립하며 중간합계 8언더파 64타로 2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 새로운 코스 레코드(8언더파 64타)를 기록한 이나경 13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 사진 = KLPGA 제공)

이나경은 말은 루키지만 2009년 KLPGA에 입회해 지난해까지 드림투어에서 활동한 중고 신인이다.이나경은 12일(금)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컨트리클럽(파72/6,494야드)에서 열린 '2017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 중간합계 8언더파 64타 단독 1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7 정규투어 시드전을 통해 54위로 올 시즌 부터 1부 투어에 참가하게된 이나경은 지난 넥센 세인트 마스터즈에서 25위를 했다.

1라운드를 마친 후 그는 드라이버 비거리에 대한 질문에 " 평균 265야드 이상은 친다. 아직 대회를 치르면서 저보다 거리가 멀리 나가는 선수는 없었던 것 같다." 며, 국내 대표 장타자인 김세영, 박성현과의 비거리 질문에 " 세영이가 드림투어 뛰었을 당시에는 제가 조금 더 나갔었고, 박성현 프로는 같이 쳐 본 적이 없다." 고 밝혔다.

오랜 기간 2부 투어에서 시간을 보낸 그는 " 나이는 많은데 이번에 루키로 처음 올라왔다.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수원이 집인데 가까운 골프장에서 좋은 성적이 나와서 기분이 좋다."며, 단독 1위로 대회를 마친데 대해 " 골프가 평균 3일 게임이다 보니 하루 잘 친다고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회가 왔을 때 치고 올라가서 이름을 알리고 싶다." 고 전했다.

   
▲ LPGA에서 활약 중인 앨리슨 리(미국) 14번홀 아이언샷 날리고 있다. ( 사진 = KLPGA 제공)

한편 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22·롯데), 이미림(27·NH투자증권), 앨리슨 리(22·미국)도 이번 대회에 한조로 참가해 국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국내 투어 3승과 해외투어 3승을 기록 중인 이미림은 중간합계 4언파 68를 기록하며 공동 8위를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 교생 실습 중인 김효주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39위, 스폰서 초청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된 앨리슨 리는 3오버파 75타를 기록하며 최하위권에 자리했다.

(수원 =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