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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은 자신이 살아 있다는 증거, 도전하고 성공하면 분명 삶이 새로워 질 것




<데스크 칼럼>

 

‘도전’은 자신이 살아 있다는 증거, 도전하고 성공하면

분명 삶이 새로워 질 것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7월입니다.

올 한 해도 벌써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이젠 본격적인 장마철입니다.

지난달 중순까지 너무 가물었지요.

비가 충분히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올 가뭄을 겪으면서 자연의 위대함을

새삼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과학과 기술이 발달해도

자연의 힘에 비길 바가 못되지요.

가뭄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하늘이 비를 내려주는 수 밖에 없습니다.


 

한창 가물 때 골프장에 가보니

형편이 아주 어려웠습니다.

연못은 바닥을 드러냈고

코스 곳곳엔 잔디가 말라 있었습니다.

안타까웠습니다.

잔디를 밟기가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다행히 지난 주초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죽어가던 잔디도 살아나겠지요.

그보다 가뭄에 타들어가던 농작물이

하루바삐 살아나기를 고대합니다.

가뭄으로 시커멓게 타들어간 농민들의

가슴을 조금이나마 달래줘야 합니다.


 

우리는 종종 자연의 힘을 잊고 삽니다.

그러다 곧 자연 앞에 무기력해집니다.

가뭄이나 홍수, 그리고 산사태에도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미약한 존재이재요.

자연은 언제나 위대합니다.


 

독자 여러분, 지난 한 달도 잘 지내셨지요.

더운 여름철엔 건강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골프도 좋지만 건강이 우선입니다.

건강을 잃고 나면 만사가 끝입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지요.

체력이 약한 분은 특히 조심하십시오.



 

이번 호엔 ‘철인골프’ 기사가 실렸습니다.

4명의 철인이 17시간여만에 골프코스

144홀을 돌았습니다.

18홀 코스 여덟 바퀴를 돈 셈입니다.

그게 과연 가능할까요?

제가 직접 현장에서 확인했습니다.


 

50대부터 60대 초반까지 남자 4명입니다.

울산에서 사업을 하는 분들입니다.

순수한 아마추어 골퍼들이지요.

그러나 열정과 의지는 대단합니다.

누구도 함부로 넘보지 못할 정도입니다.

인간 한계에 도전해 성공한 것이지요.


 

그 현장기록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자정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쉬지 않고

플레이를 했습니다.

잠도 오고 피로도 몰려왔지만 그들은

결국 이겨냈습니다.

참 아름답지요. 그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독자 여러분, 어떤 도전이든

그것은 자신이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여러분도 자신만의 도전을 해 보십시오.

그리고 기꺼이 성공을 거두십시오.

삶이 분명 새롭게 보일 것입니다.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대진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