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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우드 대신 플레이오프 선발 가능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다저스 담당 기자인 켄 거닉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렉스 우드 대신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태도 때문이다. 거닉은 "로버츠 감독이 우드를 PS선발로 보느냐"라는 질문에 얼버무려렸다고 전하며 확실한 답을 하지 않은 것은 불펜 활용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이번 시즌 우드는 클레이튼 커쇼에 이어 팀내 제2선발이었다. 정규리그에서 15승 3패, 방어율도 2.71를 거뒀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 다저스는 커쇼와 다르빗슈 그리고 우드와 리치 힐로 4명 로테이션 선발이 주로 예상된다. 다만 류현진의 불펜 경험이 적은 것이 걸림돌이다. 류현진은 데뷔 후 거의 대부분을 선발 자원으로 뛰었다. 이에 비해 우드는 지난해 PS는 물론 이전 경력에서 불펜 경험이 있다. 더군다나 류현진은 왼 어깨 수술로 불펜 대기가 쉽지 않은 데다 다저스는 확실한 왼손 불펜이 없어 우드의 필요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