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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CJ컵 @ 나인브릿지’ 주요 선수 인터뷰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나인브릿지’ 대회(총상금 925만달러, 한화 약 105억)에 출전하는 PGA 투어 선수들이 10월 18일 프로암 대회를 마치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가했다.이 자리에는 저스틴 토마스, 아담 스콧, 제이슨 데이가 참가해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훌륭한 골프코스에 대한 감탄을 보인 선수들은 각 각 자신만의 출사표를 던졌다.


저스틴 토마스는 "18번 홀(파5)홀은 날씨가 허락 된다면 페어웨이 죄측을 공략할 것이다. 나같은 장타자가 300야드 이상 티샷한 볼을 좌측 페어웨이로 보내는데 성공하면 8번 아이언으로도 충분히 홀 공략이 가능한 홀이다."라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겠다고 밝혔다.
우승 스코어 예상에 대해 토마스는 "위닝 스코어 예측에 워낙 재능이 없다"며, "코스컨디션에 따라 다르겠지만 바람이 안 불면 많은 선수들이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린이 부드러우면 16~20언더, 바람이 불면 8~12언더 정도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담 스콧은 "제주도에 처음 방문했다."며, "아시아 특히 한국에서 PGA 투어가 이렇게 큰 규모로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의 젊은 세대가 PGA 무대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이는데 대한 질문에“훌륭한 선수들이 나오는 데는 주기가 있다고 생각한다.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유능한 선수를 배출 하려면 상황에 맞는 시스템을 점검 하는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자리한 제이슨 데이는 "한국의 열광적인 팬들이 다시 보고 싶어 한국에 방문했다."고 말했다. 2015년 프레지던츠컵에 참가했을 당시 한국 골프팬들의 응원과 매너에 반해 꼭 다시 오고 싶었다고 밝힌 데이는 다시 세계 랭킹 1위 복귀에 대한 계획에 대해 "과거에 보면 정말 독보적인 선수들이 많았던 것 같다.타이거 우즈 같은 경우는 세계 1위를 683주 , 그렉 노먼도 세계 1위 자리를 332주 동안이나 유지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 5년을 보면 세계 1위 선수가 많이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골프가 점차 얼마나 더 치열하고 경쟁적인 게임으로 변모했는지 입증한다고 생각한다."며, " 다시 세계 1위를 탈환하기 위해서는 일단 드라이브도 개선을 해야겠지만 특히 숏게임, 웨지나 칩이나 퍼팅 이 세 개를 더 개선을 하고 발전을 시킬 수 있다면 분명히 다시 많은 우승을 거머쥘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