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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 제네시스 대상 확정 ... "유러피언투어 진출 하겠다"



최진호, 제네시스 대상 확정 ... "유러피언투어 진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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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PGA 코리안투어에서 시즌 마지막 대회까지 경쟁을 펼쳤던제네시스 대상은 최진호(33.현대제철)가 차지했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최진호는 2002년과 2003년 대상을 2연패한 최경주(47.SKtelecom) 이후 14년 만에 2년 연속으로제네시스 대상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진호는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수상해서 올해 상에 대한욕심보다 매 시합 우승을 목표로 보내왔다. 그러던 중 제네시스 대상에서 유러피언투어 시드를 준다는 소식을듣고 새로운 목표를 정해 정진해왔다.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제네시스 대상을 받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 고 말했다.

 

내년 시즌 유러피언투어 출전권을 거머쥔 최진호는 “지난 CJ컵 때도 느낀 것이지만 비거리를 늘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퍼트와 숏게임,리커버리 능력을 보완하는 것이 급하다.” 며 “좋은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우선 출전할 수 있는 대회는 모두 나갈 것이다.” 라고 전했다.

 

최진호 Interview

 

Q : 2년 연속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소감은?

A :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수상해서 올해 상에 대한 욕심보다매 시합 우승을 목표로 보내왔다. 그러던 중 제네시스 대상에서 유러피언투어 시드를 준다는 소식을 듣고새로운 목표를 정해 정진해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제네시스 대상을 받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

 

Q : 이정환, 이형준과 3파전이었다. 이번 대회 긴장되지는 않았는지?

A : 물론 다른 선수들이 신경쓰이지는 않았지만 앞만 보고 내 경기를해서 TOP5에 들자는 목표를 세웠었다. 특히 오늘 이정환선수가 뒷팀이었는데 가족과 팬들이 많이 와서 버디를 잡을 때마다 함성이 나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느꼈다. 우승경쟁은 이번 대회가 아니더라도 다음 대회가 있지만 제네시스 대상 경쟁은 쉽게 오지 않기 때문이다. 시즌을마무리하는 만큼 더욱 집중하려고 노력했고 잘 마무리한 것 같다.

 


 

Q : 유러피언투어 시드를 획득했는데?

A :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우선 출전할 수 있는 대회는 모두 나갈 것이다. 중국에서 열린 볼보차이나 대회나 한국에서열린 발렌타인 챔피언십 외에 유럽에서 열린 대회는 출전한 적 없지만 자신 있다.

 

Q : 유러피언투어를 위해 준비 사항이 있다면?

A : 지난해부터 프랑스의 ‘JJ 리벳(RIVET) – 운동역학박사, 저스틴 로즈 레슨’ 에게 스윙이 아닌 몸의 밸런스나 일관된 샷을 하기 위해 레슨을 받고 있다. 유럽의바람에도 탄도를 낮추지 말고 볼 컨택 능력을 높이라는 조언을 해줬다. 또한 몸을 좀 불리라는 얘기도했다.

 


 

 

Q : 가장 시급하게 해야 할 것은?

A : 지난 CJ컵 때도느낀 것이지만 비거리를 늘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퍼트와 숏게임, 리커버리 능력을 보완하는 것이 급하다. 사실 올 시즌을 마치고 미국으로 가서 토너먼트 코스에서 훈련을 하려고 했다.새로운 코스에 적응하는 것도 중요하고 각 코스를 잘 아는 캐디를 만나는 것도 필요하다.

 

Q : 만족스러운 한해였을텐데, 한시즌을 돌아본다면?

A : 지난해 클럽을 바꾸고 샷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다. 스윙에 집중을 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퍼트와 숏게임이 좋지 않았다. 샷에비해 성적이 안 나는 듯 하다.

 

Q : 올 시즌을 돌아봤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A : SK telecom OPEN 우승이다. 최종라운드에서 최경주 프로님과 (박)상현이형과 함께 경기했는데 갤러리도 굉장히 많이 오셔서 응원도 해줘 재미있는 경기했다.

 


 

Q : 지난해 비교 시 올해KPGA 코리안투어는 어떠했는가?

A : 우선 시합이 많이 늘었고, 젊은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좋아졌다. 또한 황인춘, 김성용 프로님과같은 베테랑 선수부터 젊은 선수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우승을 하면서 좋은 조화가 이뤄졌다고 본다.

 

Q: 내년 시즌 유러피언투어 데뷔해서 목표가 있다면?

A : 이수민 선수나 왕정훈 선수와 몇 번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PGA투어보다는 드라이브 비거리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하더라. 각나라별로 잔디가 달라 이에 적응하는 것과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부분에 적응을 잘 해야한다고 얘기해줬다. 제네시스대상으로 유러피언투어에 진출하는 1호 선수인 만큼 잘해서 내년에 들어오는 선수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도록시드를 유지하는 것이 1차 목표다.

 

Q : 유럽에 혼자 갈 것인지, 가족과함께 갈 것인지?

A :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첫째아이가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데 가족과 다함께 갔다가 괜히 초등학교에 입학하지 못할 것 같다. 내년 3월 전까지는 유럽 본토에서 시합이 없더라. 그 이후 성적에 따라결정할 것이다. 일단 나갈 수 있는 대회는 아프리카라도 나갈 것이다.두려움은 전혀 없다.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19개 대회와 총상금 139억 5천만원으로 막을 올린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는 카이도시리즈카이도 투어챔피언십 with 솔모로CC’ 를 끝으로 길었던대장정을 마치게 됐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2017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은 오는 12월 14일(목) 서울 용산구 소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자료 제공 : kpg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