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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TOUR-CHINA 실무 총 책임자 GREG CARLSON을 만나보다.



 PGA TOUR-CHINA 실무 총 책임자 GREG CARLSON을 만나보다

PGA TOUR-CHINA 홍콩 클리어워터베이 오픈이 열리는 클리어워터 베이 골프 & 컨트리클럽에서 내년PGA TOUR-CHINA실무 총 책임자인 GREG CARLSON을 만나보았다. GREG CARLSON은 2014년도 PGA TOUR ? CHINA TOUR SERIES 를 지금까지 실무 총 책임자로 업무를 봐왔던 중국전문가이다.

박 기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한국 골프가이드입니다.
GREG: 안녕하세요? 자주 이렇게 만나니 반갑습니다. 저희는 한국의 골프미디어는 골프가이드 밖에 모릅니다.

박 기자: GREG: 동시에 웃음

박 기자: 중국 PGA 투어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PGA와 함께 진행되었다가 현재는 중단되었고 홍콩대회만 같이 주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GREG: 맞습니다. 지난 3년간 중국골프협회와 함께 치루다가 올 한해 여러 가지 이유로 중단되었다가 2018 시즌에 다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박 기자: 지난 달 말에 전격적으로 발표를 하신 것 같습니다.
GREG: 그렇습니다. 지난 10월25일 HSBS 챔피언십이 열렸던 상해 서산골프장에서
2018년부터 미국 PGA 투어를 진행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박 기자: 그렇다면 2018년도에는 유러피언과 합작한 14개의 대회와 미국 PGA와 합작한 14개 대회가 생기는 것인데 차이점은 어디에 있다고 보시는지요?
GREG: 그렇습니다. 중국에서 열리는 투어가 크게 둘로 나누어지면 저희는 캐나다 멕켄지 투어와 라틴아메리카 투어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전통과 규모면에서 유러피언 투어보다는 선수들이 더 선호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즌내 상금랭킹 1위는 바로 웹닷컴으로 진출하며 2-4위 까지는 상반기에 출전하여 성적에 따라 하반기 출전여부가 결정되구요.  6-20위까지는 조건부 참가가 가능합니다.

박 기자: 캐나다와 라틴아메리카 대회에 대해 간략히 설명 부탁드려요
GREG: 캐나다Mackenzie 투어는 2013년 부터 시작되어 매년 12개 대회가 열리며, 라틴아메리카는 2012년부터 시작되어 20개의 대회가 열립니다. 중국은 2014년에 시작되었으며 내년에 14개 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대회는 12회-18회가 각각 열립니다.

박 기자: 그렇군요 상금규모도 비슷한가요?
GREG: 2018년부터 중국이 조금 높습니다. 중국은 약 22.5만 달러이고 캐나다의 멕켄지 투어와 라틴아메리카는 20만 달러정도입니다.


박 기자: 지난 3년간 열렸던 PGA TOUR-CHINA 가 중국골프에 어떤 영향을 미치었는지요?
GREG: 저희는 매우 긍정적으로 봅니다. 이미 2017년에는 중국의 또우쩌청과 장신쥔이 웹닷컴을 통해 미국 PGA로 진출하였구요. 많은 서양 선수들과의 경기를 통해 실력 향상이 이루어 졌으며 중국골프협회(CGA)에서도 이런 점을 매우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 기자: 한국선수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점은 어떻게 보시는 지요?
GREG: 맞습니다. 많은 한국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선수들의 PGA로 가는 길을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기자:  2018시즌 퀄리파잉 토너먼트는 언제 시작되나요?
GREG: 저희는 춘지예(한국의 구정) 전인 1월말로 예정하고 있으며 최종 확정은 12월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 기자: 마지막으로 한국남자프로골프를 어떻게 보시는 지요?
GREG: 누가 뭐래도 한국남자골프는 아시아 최강입니다. 이미 PGA TOUR에 10명의 선수가 진출해 있으며 조건부 시드를 갖고 있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더 많아 지리라 봅니다. 김시우, 배상문 등 뛰어난 선수가 많습니다. 일본의 2명, 중국의 2명에 비해 10명이 진출해 있으니까요.

박 기자: 바쁘신 가운데 인터뷰에 시간을 내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저희 골프가이드는 PGA TOUR-CHINA의 소식을 자주 보도토록 하겠습니다.
GREG: 제가 박 기자님을 안 것도 벌써 4년째입니다. 처음 2014년도에 퀄리파잉 토너먼트때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골프가이드에서 더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홍콩 : 박병환 중국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