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레슨 진행 프로 6명에게 들어보는 골프레슨의 모든 것
‘골프가이드’가 올 10월로 창간 22주년을 맞아 현재 골프가이드에 레슨을 진행하고 있는 6명의 레슨 프로(박현지, 방다솔, 이정수, 정성한, 현주영, 황윤정. 이상 가나다 순)에게 골프 레슨에 대해 물어봤다.
골프를 배우는 데 레슨은 왜 중요하고 레슨을 받는다면 어떤 코치를 선택할 것인가, 골프 레슨은 주 몇 회, 어떤 방식으로 받는 것이 좋은지 골퍼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하고 고민해 봤을 내용들이다.
또 주말 골퍼들이 골프를 잘 칠 수 있는 방법과 골프를 올바르게 익히고 즐길 수 있는 자세나 방법에 대해서도 들어봤다.
간결한 답변 속에는 전문가의 번뜩이는 지혜와 노하우가 녹아 있다. 아마추어 골퍼라면 반드시 읽어보고 되새겨 참고로 한다면 앞으로 본인의 골프 발전에도 분명 도움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설문에 성실하게 답변해 준 프로들에게 감사드린다.
김대진 편집국장 사진 조도현 기자
(정성한 프로)
1. 골프를 배우는 데 레슨은 왜 중요한가, 레슨을 받지 않고 골프를 칠 수는 없는가. 레슨이 필요하다면 그 이유는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세계적인 톱 프로들도 스윙코치가 있다. 그만큼 주관적인 생각보다 조금은 객관적인 부분이 골프에 도움이 된다. 스윙을 하는 짧은 순간 스윙의 궤도, 밸런스, 템포, 타이밍 등 여러 가지 확인을 해야 한다.
숙련되고 여러 상황에 경험이 많은 코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 골프레슨이 필요하다면 어떤 코치를 만나야 하나. 선택 방법을 알려달라.
- 레슨은 본인과 레슨코치와 소통이 중요하다. 본인이 필요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소통이 돼야 한다.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코치가 중요하다.
3. 골프레슨을 받아야 한다면 월 또는 주에 몇 회, 몇 분씩 받는 게 좋은가.
- 주 2회 월 8회
4. 골프레슨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가르치는 부분은 어떤 것인가.
- 기본기에 집중한다. 전반적인 셋업을 확인한다.
5. 골프레슨은 코치마다 다르다. 본인만이 갖고 있는 노하우가 있다면.
- 여러 가지 장비를 통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수집하려 노력한다. 눈으로 보는 방식보다는 트랙맨, v1, GSPI, 3D MOTION 등을 통해 많은 정보를 수집한 뒤 장점과 단점을 구분해 단점을 보완하려 노력한다.
6. 골프레슨을 지면을 통해 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
- 동작들에 대한 표현의 한계점이 있다.
7. 본지에 골프레슨을 할 때 구체적으로 어떤 수준의 골퍼들을 기준으로 하나.
- 초급자에서 상급자까지 해당된다.(기본기가 가장 중요한 점)
8. 본인이 가장 자신있는 분야라고 생각하는 것은.(드라이버샷, 아이언샷, 어프로치샷, 트러블샷, 퍼팅, 전략 등)
- 벙커샷, 칩샷, 퍼팅
9. 지면을 통해 골프레슨을 익히는 독자들이 가장 효율적으로 골프를 배울 수 있는 팁을 알려달라.
- 골프스윙은 항상 도전이 필요하다. 본인의 골프 방식과 조금은 달라도 한번 도전해 보자.
10. 골프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주말 골퍼들에게 골프를 잘 칠 수 있는 방법이나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달라.
- 본인의 골프실력을 인정하자.(어느 누구보다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다.)
11. 골프를 올바르게 익히고 즐길 수 있는 자세나 방법이 있다면 알려달라.
- 골프는 혼자 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다. 파트너와 항상 움직여야 하고 특히 우리나라는 3인 이상 플레이를 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즐기기 위해서 매너 있는 게임을 하자. 그래야 많은 게임파트너가 있을 것이다. 골프는 매너 게임이다. 배려심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