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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수술' 김선형, 12주 재활 진단…시즌 아웃은 면해

 
SK 김선형이 12주 진단을 받았다.

SK는 18일 "현대모비스전에서 부상을 당한 김선형이 오른 발목 외측 인대 파열과 종골(복숭아뼈 아래부분) 일부 골절 진단을 받았다. 18일 오전 팀 닥터인 강남세브란스 양규현 박사 집도로 인대접합수술을 마쳤다"고 전했다.

김선형은 17일 현대모비스전 3쿼터에서 속공 레이업 후 착지 과정에서 수비에 가담한 전준범의 발을 밟았다. 발목이 내측으로 돌아가는 큰 부상이었다.

예상 재활기간은 12주다. 예상대로 재활이 진행된다면 1월 중순 복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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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2주 공백으로 우승을 노리는 SK와 11월부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치르는 대표팀 모두 비상이 걸렸다.

일단 SK는 FA로 영입한 정재홍에게 포인트가드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대신 애런 헤인즈나 테리코 화이트 등 외국인 선수에게도 포인트가드 역할을 주면서 김선형 공백을 헤쳐나갈 계획이다.

대표팀 역시 울상이다. 김선형은 8월 FIBA 아시아컵 3위를 기록할 때 평균 12.1점 4.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박찬희(전자랜드)와 함께 가드진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