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7일 토마토 재배 시설하우스 내 급격한 온도 변화로 생리장해 및 곰팡이병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토마토 재배 농가에서는 환절기 및 이상기후로 인해 외부 온도가 낮은 아침에 환기를 늦게 하여 시설하우스 내부 온도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토마토 잎과 열매에 이슬이 맺히고 있다. 이렇게 토마토 잎과 열매에 이슬이 맺히면 시설 내 공기 온도는 해가 뜬 후 빠르게 상승하지만, 잎과 열매 온도는 상대적으로 천천히 올라가게 돼 온도 차이에 의해 잎이 타고 과일 색깔이 불균형해지는 생리장해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이슬 맺힘에 의한 잎곰팡이병, 점무늬병 등 곰팡이병 발생률도 증가한다.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시설하우스 내 온도가 급격하게 상승하지 않도록 해가 뜨면 바로 환기해야 한다. 또 환기할 때 창의 개폐 정도를 조절해 내부 온도가 조금씩 상승하도록 하고, 습기는 밖으로 배출해 식물이 찬바람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빠른 온도 상승을 피하려면 하우스 내 난방은 해가 뜨기 직전에 실시해 토마토 잎과 과일에 이슬이 맺히지 않도록 하고, 야간 최저 온도는 15℃ 이상으로 관리해야 한다. 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청남도 청년 창업자들의 막연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창업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창업과 사업 정착을 이룰 수 있도록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이들의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충남신용보증재단(김두중 이사장)은 3월 14일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생활업종 분야를 창업하고자 하는 청년 예비창업자에 대한 필수적인 내용들을 담은 ‘제2차 청년 동네 창업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청년 동네 창업학교’프로그램은 생활업종 분야 음식, 숙박, 도소매, 서비스업 등 충남도에서 창업하고자 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프로그램 주요 과정은 ▲사업 안내 ▲법률 ▲세무 ▲마케팅 ▲노무 등의 교육내용으로 꾸려졌다. 예비창업자는 ‘동네 창업학교’를 통해 필수로 알아야 하는 내용을 교육받는다, 교육 수료 후 신용보증, 이자 지원 및 도전패키지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선발된 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 △멘토링 △최대 500만 원의 지원금 및 최대 5,000만 원의 신용보증 등 창업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김 이사장은 예비창업자들에게 충남신용보증재단에 대한 소개와 재단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교육, 컨설팅 등 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지난 15일 '시각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방안 연구'를 발간했다. 지난해 발간된 '장애인 게임 접근성 제고 방안 기초 연구'의 후속 연구로 진행된 이번 보고서는 색각이상을 포함한 시각장애인의 게임 접근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또한 연구의 주체인 시각장애인이 해당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내용을 정리해 점자로 제작·배포했다. 이번 연구는 시각장애인 6명을 대상으로 하는 ▲관찰조사 ▲96개(12개 게임 장르) 시각 접근성 개선 사례조사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접근성 개선방안의 우선순위분석(Analytic Hierarchy Process)으로 구성된다. 본 연구는 관찰조사를 기반으로 게임업계 전반에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하고, 접근성 개선 사례를 통해 게임사들이 발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뿐 아니라 우선순위를 분석하여 관련 산업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향후 사회적기업 등이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틀을 제공하였다. ▶시각장애인의 구매 의욕은 높으나 게임 접근성에 대한 개선 필요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15일 오후 대전광역시 대흥동 소재 대전지점에 중장년 세대를 위한 융복합 문화·교육 공간 「하나 50+ 컬처뱅크」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나 50+ 컬처뱅크」 개점식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민경배 대전시의원을 비롯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이승열 하나은행장, 임영진 성심당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이번 「하나 50+ 컬처뱅크」 개점을 축하했다. 함영주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을 찾아오시는 시니어 손님들을 더욱 각별하게 모시겠다는 마음을 담아, 50년 이상을 한 자리에서 지켜온 하나은행 대전지점을 중장년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새단장했다”며, “방문하시는 모두가 알차고 유익한 경험을 누리시도록 이곳을 대전을 대표하는 융복합 문화 공간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 50+ 컬처뱅크」에는 하나은행 손님들은 물론 대전시민들이 찾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라운지 공간’이 조성되어 있으며, LP음반/카세트테이프 등에 담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악감상실’과 추억의 영화를 다시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룸’ 등 중장년 손님들을 배려한 맞춤형 문화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관장 정경애) 청소년문화공간 다누리는 지역 청소년의 봉사활동 역량을 높이고 사회정서학습 지원을 위해 상반기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봉사단원을 18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다누리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책 읽어주기 봉사단’과 보드게임 파트너 활동을 하는 ‘보드게임 봉사단’으로 운영한다. 각 봉사단은 10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지원자들은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가기 전에 자원봉사 소양을 위한 사전교육에 총 3회 필수 참여해야 한다. 봉사활동은 매주 토요일 및 1·3주 일요일 오후에 팀별로 배정되며, 봉사 시간은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등록된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3월 15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아암 투병 중인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한 치료 지원 시설인 ‘나음우리’ 소아암 쉼터를 개설했다. 교통 편의성을 고려해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 자리 잡은 ‘나음우리’ 소아암 쉼터는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위해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서울로 상경하는 소아암 투병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021년부터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조성한 우리사랑기금으로 소아암 투병 어린이 의료비와 학습비를 지원해 왔다. 특히 작년 10월에 열린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부대 행사로 미술대회 참가 어린이들이 소아암 투병 어린이들의 완치를 응원하는 △저금통 만들기 △응원메시지 작성하기 △태블릿 터치로 응원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우리은행 지원으로 조성된 ‘나음우리’소아암 쉼터는 우리은행 대표 캐릭터 위비프렌즈를 적극 활용해 어린이에게 친근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꾸몄다. 또한,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작성한 응원 메시지를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했다. 이곳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보호자에게는 우리은행이 마련한 세면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정재훈 대한상공인당 대표가 15일 소상공인과 사회적 약자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정치적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재훈 대표는 31년간 공직생활 동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관련 업무에 종사했다. 그는 상공부(현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근무하며 중소기업 담당 업무를 수행했고, IMF 당시 중소기업 긴급 지원 제도를 만드는 등의 업적을 남겼다. 정 대표는 공직 시절 주요 성과 중 하나로 알뜰주유소 설립과 대형마트 의무휴일제 도입을 언급했다. 그는 "알뜰주유소 설립 당시 엄청난 공격을 받았지만 리터당 100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기름을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였다"라면서 "대형마트 의무휴일제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인들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정재훈 대표는 31년간 공직생활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그리고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책 정당으로 대한상공인당의 출범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아무도 돌보지 않고 주변의 곁가지로만 여겨졌던 우리 사회의 실핏줄을 제대로 보살펴서 따뜻하고 사람 좋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나섰다"라고 밝혔다. 대한상공인당은 소상공인을 위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혜영 서울시의원이 서울특별시 산하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에 ESG 경영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서울특별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8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김혜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ESG경영 도입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에 ESG 경영 도입 및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본회의 문턱을 넘은 동 조례안은 ESG경영을 환경·사회·투명 경영으로 정의하고 비재무적 성과를 중시하는 경영 관점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조례안 제5조는 "서울시장은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활성화 운영 및 지원에 필요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아울러 제7조는 공공기관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조직의 정비▲필요한 시책의 수립 및 시행 ▲시책의 평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발간 등의 사항을 이행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북부 최초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문화도시 조성사업 평가’에서 '우수도시'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법정 문화도시란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고유한 문화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3년 제4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2027년까지 5년간 '시민이 만들어가는 머물고 싶은 도시 의정부'란 슬로건 아래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며 경기북부 문화관문 도시로 재도약하고 있다. 2023년 주요 성과로는 ▲약 14만 명의 시민이 직‧간접적으로 문화도시 사업 참여 및 향유 ▲지역 커뮤니티 공간 활성화를 위한 사이공간 사업 시행으로 시민의 문화접근성 향상 ▲시민들이 직접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공유하는 정책축제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개최 등을 꼽을 수 있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 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도 머물고 싶은 문화도시 의정부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의 문화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구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출근길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민생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번 행보는 지난해 3회(2, 3 ,9월)에 걸쳐 진행한 시민들의 출근길 버스 이용 불편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을 점검을 추진한 '시민 동행 소통'의 네 번째 일정이다. 강 시장은 15일 오전 덕정주공1단지·회천3동행정복지센터 버스승강장에서 G1300번 광역버스를 탑승했다. G1300번 버스는 덕정역과 잠실역을 운행하며 편도로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이 걸린다. 이번 행사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출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직접 현장에서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강 시장은 광역버스를 이용해서 서울 도심부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묻고 버스 이용 등 시민이 생각하는 교통 개선방안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버스를 대기 중인 한 시민은 "옥정 신도시 입주율 증가로 양주에서 거주하며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느꼈던 불편사항이 이번 시장과의 대화를 계기로 빠른 시일 내에 개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근길 민생탐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