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탄소저감 생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시민 22만 명을 대상으로 시민인식 전환교육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교육을 이끌 시민강사 20여 명을 양성했다. 시는 23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 시민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고, 총 23명의 탄소중립 시민강사를 배출했다. 지난 10월 시작한 탄소중립 시민강사 양성과정은 이론 30시간, 현장견학 2시간, 강의시연 8시간 등 총 20회, 40시간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탄소중립 시민강사 활동을 위해 필요한 기후변화와 에너지, 탄소중립에 대한 이론과 세대별 강의법, 커뮤니케이션 기법 등을 학습했으며,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동 주민센터와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시설 등에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시범교육을 대면 및 비대면으로 총 468명에게 32회에 걸쳐 진행하기도 했다. 향후 시는 시민강사 양성과정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심화과정 교육을 열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한 심화학습을 실시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강의법과 수요자 맞춤형 교육법 등을 교육한 뒤 ‘전주시 탄소중립 시민강사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대규모 공동주택이 밀집한 전주 혁신도시와 만성지구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이 착착 조성되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전주 혁신도시 및 만성지구 일원에 10㏊ 규모의 미세먼지 저감숲을 조성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거지역 주변에 엽면적이 넓은 수종의 나무를 다층으로 식재함으로써 인근 산업단지와 고속도로 등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와 악취를 줄이는 동시에 열섬현상을 완화해 주민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올해까지 혁신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저감숲을 조성했다. 지난해의 경우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 남쪽부지와 농촌진흥청 서편부지, 농수산대학 남쪽부지 등 3곳에 스트로브잣나무 등 42종, 3273그루의 교목과 꽃댕강나무 등 19종, 1만2997그루의 관목이 식재됐다. 올해에는 엽순근린공원과 혁신도시 내 보행자 전용도로, 전북혁신도시우미린2차 아파트 옆 완충녹지 등 6개소에 칠엽수 등 39종, 4102그루의 교목과 수수꽃다리 등 26종, 1만8365그루의 관목, 구절초 등 23종, 4260본의 초화류가 심어졌다. 시는 내년에는 만성지구 일원의 완충녹지에 2.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지도 기반 제설 노선과 교통정보 CCTV 영상 등을 연계해 겨울철 도로결빙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공간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전주 전역의 도로제설노선을 공간정보시스템에 시각화 자료로 구축해 도로제설 업무에 활용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교통정보 CCTV 영상과 연계해 상습 결빙구간에 대한 공간정보 자료를 전주시 공간정보시스템에 구축한 시는 이번에 △도로제설노선(80개) △도로열선 설치구간(14개소) △자동염수 분사구간(3개소) △이면도로 취약구간(217개소) 등 4종 314개소의 자료를 확대 구축 완료했다. 시는 제설용 CCTV 15개소와 교통정보 CCTV 67개소의 실시간 영상자료를 연계해 도로 및 제설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겨울철 강설 시 도로 상황에 따른 즉각적인 제설 대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봉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다양한 공간정보 자료를 구축해 강설 시 즉각적인 제설 대응이 가능해지고 시민불편도 최소화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업무 수행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 효자동 등 서부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울 복합복지관의 윤곽이 드러났다. 전주시는 지난 21일 전주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주식회사 종합건축사사무소 창, ㈜목양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주식회사 건축사사무소건축무한의 ‘너나듦(너, 나, 우리가 드나드는 곳)’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효자동 전일고등학교 인근 사유지에 건립되는 서부권 복합복지관은 도시 확장에 따른 복지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효자동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공간이다. 시는 지난 10월 설계공모 절차에 돌입해 총 5개 작품을 접수한 가운데 지난 21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꾸려 설계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전 과정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주시 LIVE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주식회사 종합건축사사무소 창, ㈜목양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주식회사 건축사사무소건축무한의 ‘너나듦(너, 나, 우리가 드나드는 곳)’은 도시와 자연을 잇는 복지환경조성, 세대를 아우르는 커뮤니티 장 조성, 복합복지관에 전주를 담은 디자인, 바위백이공원 옆 지하 암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지은 지 20여 년이 지나 노후화된 전주월드컵경기장 관람석이 넓고 편한 의자로 전면 교체된다. 경기 내내 서서 응원하는 스탠드존은 현재보다 2배 이상 확장돼 전주성의 응원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시비 36억 원을 투입해 4만2000여 석 규모의 전주월드컵경기장 관중석 의자를 전면 교체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은 2002년 월드컵 개최를 시작으로 경기장으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전주시 스포츠타운의 상징이 돼왔다. 시는 2017년 FIFA U-20 월드컵을 개최를 위해 총 118억 원(기금 9억, 특교 15억, 도비보조금 15억, 시비 74억, 특별조정교부금 5억)을 투입해 경기장 전광판을 교체해 FIFA 시설 공인기준을 충족시키는 한편, △조도 개선을 위한 조명 설치 △음향장비와 방송설비 설치 △FIFA 권장기준에 적합한 그라운드 보수 등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벌였다. 이와 함께 경기장 내 주차장, 도로 개선공사를 통해 주차장 면적을 늘리고, 주말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특별노선인 ‘1994번 시내버스’를 투입하는 등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시민 친화 경기장으로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가 21일 시민들이 지고 있는 18억2400만 원의 빚을 탕감해줬다. 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는 이날 제6차 전주시 부실채권 소각행사를 열어 전북은행이 보유한 신용채권 중 시민들이 떠안고 있는 202건의 장기 부실채권을 4대 종단의 후원을 통해 소각함으로써 채무자들에게 새 삶의 기회를 열어줬다. 소각행사 후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병관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이사장, 4대 종단 대표자, 설은주 주빌리은행 대표, 이성란 전북은행 부행장이 참여해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이에 앞서 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는 지난 2016년 개소 이후 전주지방법원, 대한법률구조공단과 개인회생, 파산 등 채무조정 지원 및 부채 재발 방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금융복지상담 1만99건 △취약계층 채무 탕감(1088억 원) △부실채권 소각(82억 54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와 별도로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소액채무지원 제도 및 채무조정을 운영해 현재까지 61억1600만 원의 빚 탕감을 도왔다. 이병관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불법사금융 및 채무 상환 독촉으로 고통 받는 서민의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이병관 이사장)은 20일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를 찾아 ㈜전북현대모터스FC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코로나19 보건인력을 위해 방한복 170여 벌과 도시락 150개 등 1010만 원 상당의 응원물품을 전달했다. 지난달 ㈜전북현대모터스FC에서 자선 경매행사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으로 마련한 응원물품은 확진자 급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보건인력 170여 명에게 지원됐다. 이병관 이사장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연일 고생하는 보건인력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재단도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전주시민이 빨리 일어설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기부에 참여하고 싶다면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으로 문의하거나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홈페이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동참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과거 전주의 핵심 상권이었으나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 전주종합경기장과 전북대학교 일대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다. 2027년까지 6300여억 원이 투입돼 전통문화 메타버스 사업화 실증단지와 창업지원주택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국토교통부의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덕진권역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제기반형’ 부문에 선정돼 국비 250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경제기반형은 경제적 쇠퇴가 심각한 지역을 대상으로 새로운 경제거점을 형성하고 고용 기반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비 지원 규모가 다른 유형에 비해 크다. 덕진권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6년간 종합경기장과 전북대를 중심으로 약 50만㎡ 부지에 국비 250억 원, 지방비 281억 원, HUG기금 25억 원, 공기업 232억 원, 부처협업사업 925억 원, 지자체사업 535억 원, 민간투자사업 4075억 원 등 총 6323억 원이 투입된다. 세부적으로 △종합경기장 기존 건축물을 활용한 전주시 전통문화 메타버스 사업화 실증단지(S-Town) 조성 △창의적인 아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내년 2월 전주형 공공배달앱 도입을 앞두고 가맹점 확보에 나선다. 이 배달앱은 중개수수료가 없어 그동안 민간 배달앱에 수수료를 떼온 가맹점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시는 전주형 공공배달앱 명칭을 ‘전주맛배달’로 정하고 전주맛배달 홈페이지(http://jjorder.kr)를 통해 본격적인 가맹점 모집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공공배달앱 브랜드 명칭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과 전문가 자문 등의 과정을 거쳐 ‘전주맛배달’을 전주형 공공배달앱 명칭으로 최종 결정했다. ‘전주맛배달’은 전국 최고의 맛의 고장답게 ‘전주의 맛’을 배달 서비스로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전주지역 소재(완주군 혁신도시 일부포함) 배달 가능한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4000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15일부터 전주맛배달 홈페이지를 열어 가입신청서(PG포함)와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등을 첨부하는 방식으로 가맹점 등록 신청을 받기로 했다. 오는 17일부터는 콜센터(1899-1010) 유선 상담과 찾아가는 가맹점 신청 접수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는 물론이고 전주시 공식 SN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는 12월 1일 기준 자동차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2021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로 총 15만5661건, 271억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4일 밝혔다.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납부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된다. 납부 방법은 △ARS(1588-2311)를 통한 신용카드 납부 △은행 자동입출금기(CD/ATM) △위택스 홈페이지(www.wetax.go.kr) 또는 스마트 위택스 모바일 앱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가상계좌(전북은행) △은행 인터넷 뱅킹 등이 있다. 또 가까운 동 주민센터와 완산·덕진구청 세무과, 시청 세정과를 방문해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시는 납세자들이 기한 내 납부를 못해 가산금을 부담하는 불이익을 막기 위해 시내버스 광고, 교통전광판 홍보, 현수막·입간판 설치, 아파트 게시판 납부 안내문 부착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강재원 전주시 세정과장은 “다양하고 적극적인 납세 홍보활동을 전개해 시민들이 납기 내에 납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