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송진수 기자 | 2년 전, A씨는 B씨 소유의 아파트를 매수하고 B 명의 계좌로 계약금 일부인 5백만 원을 인수했다. 그러나 B씨는 계약금 일부를 입금받은지 3일 후에 아파트에 매매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A 명의 계좌로 7백만 원을 송금했다. 이에 A가 B와 아파트 매매계약에 대한 가계약을 체결하며, 매도인이 가계약을 파기할 경우 가계약금의 배액을 상환하기로 약정한 바. 가계약에서 정한대로 가계약금의 배액인 1천만 원을 위약금으로 지급해야 한다며, B를 상대로 나머지 3백만 원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항소심까지 간 소송에서, 법원은 ‘해약금계약과 위약금계약은 서로 별개이며, 계약금의 경우 민법 제565조 제1항에 따라 원칙적으로 해약금의 성질을 가지지만 증거금 등 가계약금에 대하여는 이러한 규정이 없으므로 가계약금이 당연히 해약금의 성질을 가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없고, 따라서 아파트 매매계약시 가계약을 맺으며 가계약금을 지급하고 해약금 약정을 했더라도 위약금 약정까지 한 것으로 볼 수는 없다’고 판결, A씨 청구를 기각했다. 수원법률사무소 강인 이규호 변호사는 “이처럼 가계약금을 지급하였다고 하더라도 이를 곧바로 위약금
지이코노미 송진수 기자 | 연세대학교 대학원 총연합회(34대 회장 : 염창곤)와 정경대학원 원우회(45대 회장 : 이인재)가 독도재단과 함께 진행한 우리땅 독도 알리기 행사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끝으로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독도의 날은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섬으로 관제를 개정하여 발표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가 제정된 날짜로 매년 10월 25일에 독도의 날로 기념하는 행사를 곳곳에서 진행해왔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총연합회와 정경대학원 원우회는 지난 1년간 독도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독도의 날 기념 마스크 총 8천 부를 제작하여, 교내 재학생들에게 배포하는 것은 물론, 영월군청, 홍천군청, 정선군내 사북시장 별애별 청년몰과 함께 독도의 날 기념 마스크를 지역사회 및 청년몰 방문객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하며 독도의 날을 홍보하는 데 힘써왔다, 지난 8월에는 독도를 직접 방문하여 연세대학교 대학원 총연합회 차원에서의 지속적인 독도 홍보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알리기도 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총연합회 정현규 사무총장은 “독도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코로나 시대에 필수품인 마스크를 통해
지이코노미 송진수 기자 | 액션 영화의 판도를 바꾼 작품이 있다. 바로 영화 ‘존윅’이다. 이 영화의 흥행 주축은 사격이다. 하지만 우리가 여태껏 알아 왔던 사격과는 무언가 다르다. 극 중 ‘존윅’의 사격은 매우 절제되어 있으며 실전적이고 또한 합리적이다. 영화의 흥행과 함께 화제가 되었던 영상이 있다. 바로 ‘존윅’을 연기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촬영을 위해 사격술을 훈련하는 장면이다. 영상에서 ‘키아누 리브스’는 다수의 표적을 권총 속사로 제압하고 산탄총과 소총으로 능숙하게 무장을 변환해가며 말 그대로 표적들을 학살한다. ‘키아누 리브스’는 영화 촬영을 위해 실전사격을 훈련했다. 다이내믹 사격(Dynamic Shooting), 컴페티션 사격(Competition Shooting) 등으로 불리는 실전사격은 사냥 및 자기방어를 위한 사격술에서 진화해왔다. 그로 인해 정확성은 물론 속도와 전술적 판단력, 체력이 복합적으로 요구된다. 표적을 명중시키지 못하면 페널티가 부여되며 속도와 정확도를 측정하여 최종 점수가 부여된다. 그렇다면 이 실전사격을 국내에서 훈련 또는 체험할 수는 없을까? 안타깝게도 국내에서는 강력한 총기 규제 때문에 일반인들이 사격을 쉽게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