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브라니슬라브 흐라드스키 주한슬로바키아 부대사가 14일 전북을 방문하여 전북과 슬로바키아 트르나바 주 간의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주한슬로바키아 대사관에서 슬로바키아 트르나바주의 협력 대상 지역으로 전라북도를 우선 선정, 추천하여 이루어졌으며 양 지역에 상호 이익이 될 교류방안 모색을 위해 정무부지사 면담, 전북대학교 및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방문일정으로 이루어졌다. 흐라드스키 부대사는 최근 한국과 슬로바키아가 포함된 중유럽 4개국(V4: 헝가리,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간 과학기술 전반에 걸친 협력을 추진키로 합의함에 따라, 양 국가의 지자체간 교류도 탄력을 받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 기술, 관광,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 전반에 걸친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원식 부지사는 “전북은 특히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첨단 농업 중심지로서 최근 김제에 전국 최초로 21.3ha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 밸리를 준공”했으며, 전북 혁신 밸리는 “스마트팜 취업·창업 교육 제공,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 및 실증연구와 빅데이터 수집·분석 등의 기능을 수행할 것” 이라며 이와 관련해 슬로바키아와의 교류협력도 기대된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14일 진안군 쇠징계로에 위치한 진안소방서가 도지사, 도의원, 진안군수 등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진안지역은 장수군에 있는 무진장소방서의 관할로 되어 있었다. 지난 2월 10일 진안지역을 전담하는 진안소방서가 업무를 시작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해 온 개청식을 거리두기 단계 및 접종 완료율 등을 고려해 추진되었다. 진안소방서는 도비 71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19년 3월 착공됐으며 5,566㎡ 부지에 연면적 2,732㎡(지상 3층) 규모로 차고, 사무실, 식당, 체력단련실 등을 갖췄다. 조직은 소방행정과, 방호구조과, 현장대응단 등 2과 1단 7팀으로 구성됐으며, 출동부서는 119구조대 1개소, 119안전센터 2개소, 119지역대 4개소로 편성됐다. 특히, 인명구조를 전담하는 119구조대가 진안군에 편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 및 핵심 지역을 5분 이내로 출동할 수 있는 이른바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졌다. 운용인력은 소방공무원 154명, 의용소방대 452명, 공무직 1명이며, 소방 장비는 펌프차 7, 구급차 4, 물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건축자산 보전‧활용연구회는 13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라북도 빈집 관리ㆍ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연구회에서 의원 정책개발 연구 목적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전라북도 빈집의 현 실태를 조사ㆍ분석하여 향후 발생할 빈집의 수요를 억제하고 방치된 빈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지역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단체 회원을 비롯해 연구수행기관인 전주대학교 김준영 교수(건축학과)와 연구진, 집행부 관련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연구책임인 김준영 교수의 연구결과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김 교수는 ▲전라북도 빈집 및 빈집밀집구역 현황 조사, ▲빈집 관리ㆍ활용 관련 제도 및 우수사례 분석, ▲도민인식조사 결과, ▲빈집의 효율적 관리ㆍ활용방안 제안 등 연구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빈집 밀집도 및 주택유형별ㆍ등급별 분석을 통해 빈집을 유형화하였고, 빈집세 신설, 양도소득세 감면 등 빈집 세제 개편 방안과 지자체에서 빈집을 매입ㆍ위탁하여 박물관, 체험관, 주민돌봄시설, 지역수익사업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 유형에 맞는 정책을 제안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용근 의원(장수)이 13일(월) 제38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정부 건의안을 통해 “현행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의 위원 구성 방식의 조속한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끈다. 박용근 의원은 “현행 지방재정법은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 구성 시 위원 구성을 민간위원과 공무원으로 한정하고 있고, 특히 일부 규정의 경우 지방의원의 참여를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있다”며, “이는 지방자치의 취지를 역행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하는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및 타당성 심사 조사 매뉴얼’에는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 위원은 공무원 및 민간위원(교수, 회계사 등)으로 15인 이내로 구성하고, 위원 중 공무원(지방의회의원 제외)은 4분의 1 이내로 함’이라고 규정돼있다. 이후 박용근 의원은 “단체장에 대한 지방의회의 견제 범위 확대의 관점에서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 위원 구성 시 지방의회 의원의 참여 또는 지방의회 추천에 관한 규정을 삽입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라며 조속한 법률개정을 촉구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가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아동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내년부터 모든 출생아에 200만 원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출생순위와 상관없이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 아동에게 1인당 200만 원을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첫만남이용권 바우처는 출생 아동 보호자의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된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카드에 바우처를 지급받을 수도 있고, 새로운 국민행복카드로 발급받을 수도 있다. 바우처는 출생 초기 양육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유흥업소, 사행업종, 레저업종 등 지급목적에서 벗어난 유형으로 분류된 업종을 제외하면 전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첫만남이용권 바우처는 2022년 1월 5일부터 신청받는다. 전북도는 제도시행을 위한 준비를 거쳐 2022년 4월 1일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정부24(www.gov.kr)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출생신고와 바우처 신청이 가능하도록 관련 전산시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의회 이정린 의원(문화건설안전위원회 위원장)이 도내 시군별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와 지역 간호인력 확보를 위해 도립 간호대학 설립을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13일 제386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도내 시군별 간호사 현황분석과 함께 지역 간호인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의원에 따르면 도내 시군별 간호사 1명당 담당 인구수를 분석한 결과 평균 100명이었으며 전주시는 간호사 1명이 인구 80명을 간호한 반면 장수군은 무려 357명을 담당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장수군 인구 약 2만 명에 등록된 간호사 수는 단 62명에 불과했다. 이 의원은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전북 역시 간호인력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며 더 큰 문제는 도내 지역 간 편차가 매우 크다”며 “간호사가 부족한 군지역의 경우 대부분 사설학원 출신의 간호조무사가 그 자리를 대신하거나 간호사 1명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많은 환자를 돌봐야 하기에 업무과중으로 의료서비스의 질이 매우 떨어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진들이 정주여건이 좋은 대도시나 수도권을 선호하다보니 중소도시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의회 홍성임 의원(비례대표)이 13일(월) 제38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서울장학숙 시설 개선 및 도내 시군 재경장학숙 통합 운영을 제안하고 나섰다. 홍성임 의원은 전라북도가 1992년부터 서울장학숙을 운영하면서 수도권 지역 대학에 진학한 대학생들의 주거비 경감과 생활편의를 제공하여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고 월 15만 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숙식을 해결할 수 있기에 까다로운 입사 조건에도 전라북도 서울장학숙 입사 경쟁률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학숙 건물 노후화로 인해 면학 분위기 저하, 시설 협소에 따른 입사생들의 불편 가중, 평균 통학거리가 왕복 2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장학숙의 신축 또는 이전, 제2장학숙 건립 등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요구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타 시도와 비교해 도에서 운영하는 장학숙 수용인원이 상대적으로 적고 별도로 장학숙을 운영하는 곳이 도내 14개 시군 중 절반인 7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도 장학숙을 이용하고 싶은 수요는 많으나, 전북도가 장학숙 시설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한 ‘제1회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에 참가한 전북도 생산단지 3개소가 대상(1개)과 우수상(2개)에 선정됐다. 이번 선발대회는 논콩 생산단지 및 지역간 수량 격차를 해소하고 영농의욕을 고취해 체계적 성장 유인책을 부여한다는 취지로 농식품부에서 올해 처음 시행했다. 상격은 대상 1개 경영체, 우수상 3개 경영체, 장려상 5개 경영체로 전국 총 19개 신청 경영체 중 9개 경영체가 선정됐으며, 전북도가 대상(김제 석산한우영농조합법인)과 우수상(정읍 녹두한우영농조합법인, 김제 햇불영농조합법인)을 휩쓸었다. 특히, 평가항목 중에 가장 큰 점수를 차지하는 수확량 계측(100점 중 40점)에서 대상을 차지한 석산한우영농법인은 467kg/10a, 우수상을 차지한 녹두한우영농법인은 449kg을 수확하여 선정 단지 9개 평균 수확량(394kg)대비 월등히 많은 수확량을 보여주며, 전북도의 콩 주산지 자존심을 확실히 치켜세웠다. 전북도는 콩 생산단지 육성 정책을 통해 논콩 재배면적이 전국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대규모 주산지로 성장했다. 지난 2016년 논콩 재배면적이 640ha로 전국 4,422h 대비 14.5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의회 국주영은(전주9), 김대중(정읍2), 김종식(군산2), 오평근(전주2), 정호윤(전주1), 최영규(익산4), 최영일(순창), 한완수(임실), 황의탁(무주) 의원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제11회 우수의정 대상’을 받았다. 우수의정 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의정활동이 돋보인 광역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역 현안 해결 및 정책 발굴을 위한 제언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 제정 등 자치입법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지방자치에 주민참여 기반을 확대하는 등 지방자치 지평을 넓히고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한다. 상패는 13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전달됐다. 우수의정 대상 수상 의원들은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히고, 또 “내년부터 주민자치 영역이 확대되는 만큼 도민과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송지용 의장은 의원들에게 “지난 한해 동안 민생을 살피고 도민을 대변하는 활동에 앞장서줘 감사하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도민의 눈높이에서 의정활동을 펼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강용구 의원(남원2)이 2024년 건립 예정인 전북대표도서관에 농인전문 도서관서비스 제공과 장애유형별 맞춤형 기능보강을 촉구했다. 지난 13일 전라북도의회 제386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4년 건립예정인 전북대표도서관에 장애인 정보복지 실현을 위한 장애유형별 맞춤형 기능보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용구 의원은 “도서관법 제43조에 따르면 도서관은 모든 국민이 신체적․지역적․경제적․사회적 여건과 관계없이 공평한 도서관서비스를 받는데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서관법뿐만 아니라 장애인복지법, 장애인차별금지법, 장애인등 편의시설법, 지능정보화법 등에 따라 장애를 이유로 도서관의 이용에 차별과 불편함이 없어야”한다고 말했다. 강용구 의원은 “도내 장애인 인구비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전남 다음으로 높지만, 도내 장애인을 위한 도서관 시설과 지식정보 서비스는 아직 열악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강의원에 따르면 "도내 63개 공공도서관 중 장애인 자료실이나 장애인 코너를 별도로 운영하는 도서관은 소수에 불과하고, 장애인 전문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관이 유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