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29ㆍ하이트진로)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19주 연속 상금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 김하늘은 지난주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총상금 8000만원ㆍ약 8억1800만원)을 하루 앞둔 14일 프로암대회 도중 기권, 대회 출전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김하늘은 시즌 상금 1억700만1000엔(약 10억8000만원)으로 19주 연속 상금순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김하늘은 올 시즌 21개 대회에서 3승 포함 톱10에 12차례 진입하며 메르세데스랭킹(올해의 선수) 1위, 평균타수 부문은 2위에 올라 있다. 시즌 2승의 스즈키 아이(23ㆍ일본)는 9301만8800엔(약 9억4000만원)으로 김하늘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역시 시즌 2승의 이민영(25ㆍ한화)은 9119만3000엔(약 9억2000만원)으로 3위,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가와기시 후미카(23ㆍ일본)는 7016만9000엔(약 7억1000만원)으로 지난주 8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신지애(29ㆍ스리본드)는 6위, 이지희(38)는 7위, 전미정(35ㆍ진로재팬)은 10위를 마크했다.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에서 공동 37위를 차지한
<베트남 골프장 탐방 >한국인이 운영하는 베트남 호치민 명문 트윈도브스 골프장(Twin Doves) 트윈도브스는 한국의 전자랜드가 운영하는 한국계 골프장이다. 도착 후 현지의 이봉희 대표님의 안내로 골프장과 시설을 두로 살펴본 후 라운드에 들어갔다. 골프장은 모두 27홀로 되어있으며 2010년 9홀 개장, 2011년 11월에 27홀이 완공되었다. 골프장내 30개의 골프텔이 준비되어 있어 골프장을 찾는 한국골퍼들에게 매우 적합한 구조였다. 골프지망생들의 겨울 전지훈련에도 안성마춤의 시스템이 갖춰져 있었다. 코스의 가장 큰 특징은 도그레그홀이 거의 없고(2개만이 도그레그홀) 페어웨이가 넓고 그린이 크며 기복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그린 스피드는 매우 빨라 평소에도 9.6피트를 유지하고 있다. 그린과 페어웨이는 모두 패스팰럼으로 식재되어 있으며 설계는 미국의 Peter Rousseau이 했다. 공항에서 30km 떨어져 자동차로 1시간이면 도착한다.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골프장이다. 회원제로서 평일은 3일전에 일반인들의 부킹을 받으며 회원 360명중 한국인 50%, 베트남 30%, 대만 12%, 일본인 3% 정도라고 한다. 고객의 50%는 한국인이다.
1995년생 영원한 라이벌,한국의 왕정훈 vs 중국의 리하오통 - 두 선수 한국과 중국의 골프 미래, 1개월 생일 빠른 리하오통 올해 제146회 디오픈에서 3위 올라- 10대 때는 왕정훈이 앞섰으나 20대인 지금은 우열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막상막하의 실력 2012년 중국 골프계에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당시 17세 소년 한국의 왕정훈(1995.9.7)이 중국프로골프대회 상금왕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왕정훈은 이듬해인 2013년 1월 17년4개월의 나이로 아시안투어 최연소 퀄리파잉을 통과했다. 왕정훈은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올림픽대표이자 세계 랭킹73위에 오른 당당한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했다. 중국은 16세부터 프로진출이 가능하며 실제 16세가 되면 어느 정도 성년 취급을 하는 것이 현실이다. 2012년도 당시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왕정훈을 본 기자는 골프가이드에 ‘골프천재’라는 타이틀로 기사를 싣기도 했다. 당시 그와 경쟁하면서 항상 왕정훈을 넘지 못했던 선수가 바로 중국의 리 하오통(1995.8,3ㆍLiHaoTong) 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그 전처럼 녹녹치 않다는 것이다. 리하오통(LiHaoTong)은 2017년 7월 24
스포츠는 여성보다 남성의 영역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어쩌면 당연한 생각이다. 신체 능력의 극대화가 중요한 스포츠에서 신체 능력이 여성보다 뛰어난 남성이 잘하는 것은 지극히 타당한 일이다. 이런 남성의 영역에 도전한 여성이 있었다. 바로 ‘밀드레드 엘라 디드릭슨 자하리아스’다. 육상과 골프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디드릭슨-자하리아스는 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여성 선수로 꼽힌다. 1911년 6월 26일 텍사스 주 포트 아서에서 한 여성이 태어난다. 아버지의 성에 따라 디드릭슨, 그리고 이름은 밀드레드 엘라다. 후에 레슬링 선수였던 남편의 성에 따라 자하리아스라 불렸다. 그녀는 어린 시절 야구를 하며 수많은 홈런을 쳤다. 베이브 루스의 이름은 따서 그녀에게 ‘베이브’라는 별명이 붙었다. 아는 사람에게 ‘베이브 자하리아스’란 이름으로 각인돼 있다. 어느 것 하나도 그녀 자신의 것이 아니다. 부르기 좋아하던 이들이, 사회가 정해논 제도에 따라 마구 붙여진 이름이다. 그녀는 육상과 골프에서 명성을 얻었으며 야구, 농구, 테니스, 수영 등 다양한 스포츠에서 재능을 보였다. 1932년 개최된 육상 대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최경주(47)는 올해 상금 29만2716달러를 벌었다. 상금 랭킹 순위로는 180위다. 내년 시드를 잃을 뻔했지만 다행히 프로 통산 누적 상금 액수가 많은 덕에 내년에도 PGA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최경주 경우처럼 PGA 투어에서 40대는 힘도 빠지고 집중력도 떨어지는 '슬픈 시기'다.만 50세가 되면 시니어 투어로 갈 수 있지만 10년 동안은 젊고 팔팔한 20대와 노련미 넘치는 30대 사이에서 처절한 시기를 보내야 한다. 40대가 된 후 시니어 투어로 가기까지 '잃어버린 10년'을 보내면서 잊히는 선수가 꽤 많다. 최경주는 "40대 중반이 넘으면서 말도 안 되는 샷 실수가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40대 집중력 저하 문제를 지적한 적이 있다. 드라이버 거리 순위도 해가 갈수록 밀리게 된다. 최경주의 올해 드라이버샷 거리 순위는 상금 순위와 비슷한 167위다. 하지만 평균 282.2야드를 친 최경주가 시니어 투어로 간다면 장타 순위 23위가 될 수 있다. 현재 시니어 투어 장타왕은 올해 첫 챔피언스(시니어) 투어 풀타임을 뛰고 있는 존 댈리(미국)다. 그는 평균 300야드에서 0.1야드 모자란
보이스웨어, 인공지능 스크린골프 ‘티업비전2’에 대용량 고품질 음성합성기 공급 2017년 9월 15일 (뉴스와이어) -- (주)보이스웨어는 마음골프(주)의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제품 ‘티업비전2’에 음성합성기 VoiceText™를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티업비전2’에 적용된 보이스웨어의 음성합성기는 한국어 혜련, 영어 에슐리, 일본어 사야카, 중국어 홍의 4개 언어가 가능하다. ‘티업비전2’의 광고를 보면 ‘벙커까지 얼마냐’라는 질문에 대답을 해주는 사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는 보이스웨어의 한국어 합성기 혜련 목소리로 코스 매니지먼트, 날씨정보, 간단한 대화에 대한 대답 등 기존 스크린 골프에서 제공해 줄 수 없었던 정보를 사람의 목소리로 들려주기 때문에 비서가 바로 옆에 있다는 착각마저 들게 한다. 기계음처럼 딱딱하거나 어색하지 않고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것은 보이스웨어의 대용량 음성합성기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기존 인공지능(AI)은 소용량을 적용하는게 보통이었지만 ‘티업비전2’는 대용량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에서 사상 초유의 라운드 무효 사태가 발생했다.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14일 에비앙 챔피언십의 미디어 센터에 찾아와 첫 날 라운드 전면 무효와 대회 54홀 축소 사실을 알렸다. 완 커미셔너는 “첫 날 진행된 경기를 전면 취소하고 둘째 날 똑 같은 티타임으로 새롭게 대회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그는 “다행히도 금요일과 토요일에 비가 오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일요일에는 비가 올 가능성도 있다. 예정된 일정대로 오후 5시께 최종일 경기가 끝날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LPGA투어 사상 초유의 전면 무효 사태에 취재진들은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일반 대회가 아닌 메이저 대회에서 이런 결정이 내려졌다는 사실에 의아하다는 반응들이 이어졌다. 완의 공식 발표가 나온 시점에는 이미 비가 그친 상황이었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3시35분께 예정대로 경기가 속개됐다면 4시간 정도 플레이가 진행될 수 있었다. 그러면 충분히 오전 조 선수들이 일몰 때까지 라운드를 마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됐다. 첫 날 악천후 탓에 대회의 파행 운영이 불가피한 상황인 건 분명하다. 하
많은 골퍼들이 티샷이 미스가 났을 경우 경사면의 세컨드샷에서도 미스를 많이 한다. 이렇게 경사면의 세컨드샷에서 미스를 하게 되면 반복된 미스샷으로 이어지기 쉽다.그러다 보면 어느덧 타수는 훌쩍 오버돼 있다. 타수를 지킬 수 있는 트러블 경사면 샷을 배워보자. 공이 발보다 높을 때의 경사면 샷 공이 발보다 높은 경사면에서는 어드레스가 가장 중요하다. 어드레스때 무릎 각도를 경사면에 맞게 더욱 굽혀 주면 된다. 어드레스 때 상체를 숙이게 되면 스윙을 할 때 중심축이 앞으로 무너지기 때문에 공을 정확히 치기가 어렵다 두 번째, 임팩트다. 임팩트 때 상체각도가 어드레스 때의 각도 그대로 유지해 줘야 한다. 임팩트 때 상체가 일어나 버린다면 높이가 달라져 토핑이나 뒷땅이 나올 것이다. 세 번째, 피니시다.공이 발보다 높은 경사면에서는 피니시 때 손 위치를 왼 어깨 높이까지 가주는 것이 좋다. 이유는 피니시를 평소처럼 끝까지 한다면 체중이 경사면 때문에 발뒷꿈치 쪾으로 물러나져서 공의 구질이 감기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피니시를 어깨선까지 끊어 주는 것이 좋다. 공이 발보다 낮을 때의 경사면 샷 공이 발보다 낮은 경사면에서는 어드레스 때 무릎의 각도로 경사면과 어드레스
2017 다시 비상하는 KPGA 코리안 투어 上 역대 최다 관중, 최다 우승상금, 그리고 뛰어난 기량의 투어 선수들일본 유럽 등 해외 뛰던 선수들 국내로 리턴카이도와 함께 날갯짓을 준비하는 카이도 시리즈 KPGA 코리안 투어가 살아남고 있다. 대회 수, 상금 규모, 투어에 참가하는 선수들 면면부터 지난해와 차이를 보인다. 한국 남자골프가 점차 살아나고 있는 이유는 역시 지난해 대비 대회 수와 상금 총액의 증가를 꼽을 수 있다. 골프 강국으로 한국은 그동안 세계 무대를 호령해 왔다. 특히 KPGA에서 분리돼 나온 KLPGA는 유수의 세계적 스타들을 배출하며 현재 세계 여자 골프계의 이끌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을 정도다. 반면 KPGA는 KLPGA의 부상과 반비례해 급격한 하락세를 맞이하고 있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한국 남자골프의 추락을 목도하며 팬이자 골프 기자로서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지난 2월 말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서 ‘2017 KPGA 코리안투어 - 카이도 시리즈’를 발표를 보며 어렴풋이 KPGA가 부활의 날개를 펼칠 것 같은 기대감은 설핏 들기도 했다. 하지만 한풀 꺾인 날개가 다시 한번 날개를 펼 수
빌 로저스 Bill Rogers 1981년 디 오픈 우승자, 빌 로저스. 그는 그 해에만 PGA 투어 4승을 포함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 7승을 수확했다. 1980년대 골프계의 포문을 화려하게 장식한 로저스는 이후 단 1승을 추가한 채 투어에서 사라진다. 최고의 해를 보냈던 1981년 거액의 초청료를 받으며 전 세계를 누볐던 슈퍼스타, 부르는 것이 곧 몸값이던 골퍼는 결국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단어를 상기하지 못한 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청야니 Yani Tseng 이제 익숙한 이름이 등장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LPGA는 그야말로 청야니 세상이었다. 2011년 브리티스 여자오픈에서 청야니는 22세의 나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뿐 아니다. 청야니는 남녀 불문하고 최연소 메이저 통산 5승의 위업을 달성한다. 당시 골프 팬들의 시선은 모두 청야니를 향하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2년에는 초반 3연승을 차지하며 비로소 청야니가 골프 여제로 가는 수순을 밟는 구나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다음 6개 대회를 보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 후 청야니는 ‘컷 오프’를 당하는 등 갑작스럽게 슬럼프를 겪었다. 역사를 쓰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