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드에서 공을 정확하게 타격하는 트러블 샷 어드레스 때 클럽 헤드가 지면에 닿으면 2벌 타를 받는다 골프에서 해저드의 사전적 의미는 코스 안에 설치한 모래밭, 연못, 웅덩이 따위의 장애물이다. 해저드에 공이 빠지면 벌타를 받고 드롭을 해 플레이해야 한다. 그러나 오비(O. B.)와는 다르게 플레이가 가능하다면 벌타를 받지 않고 플레이 할 수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벙커를 예로 들 수 있고 공이 해저드 말뚝 안에 위치해 있지만 연못이나 웅덩이에 빠지지 않고 공이 잔디에 있다면 벌타를 받지 않고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대부분 깊은 러프와 심한 경사로 이뤄졌으며 가장 중요한 룰 중에 하나인 셋업 때 클럽을 지면에 닿을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해저드에는 들어갔지만 공은 지면에 올려져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클럽 페이스가 어드레스 때 지면에 닿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만약에 닿는다면 2점의 벌점을 받게 되어 있다. 또한 깊은 러프에서는 클럽을 짧게 잡고 백스윙을 충분히 해 준다. 임팩트 순간에는 지면에 클럽 헤드가 닿아도 괜찮으니 평소보다 조금 더 강력한 임팩트를 만들어 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오늘 한 타를 벌게 된 것이다. 도움말 현주
보다 쉽게 다루는 유틸리티클럽 스윙 유틸리티 클럽은 긴 클럽들의 장점을 모은 클럽이다 거리가 어중간한 상황에서 적절하게 사용하는 클럽이 유틸리티다. 긴 파4홀에서도 그린까지 공략할 수 있으며 파5홀에서 공이 놓인 라이가 좋지 않아도 이전보다 쉽게 그린 주위까지도 보낼 수 있다. 유틸리티 클럽이 나오기 전에는 긴 파4홀에서 롱 아이언으로 실수를 범했으며 파5에서 라이가 좋지 않아도 스푼으로 공략하려다 낭패를 본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유티릴리 클럽을 유효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익혀보자. 배선우 프로 배선우 프로의 스윙을 보면 특별히 유틸리티 클럽만의 스윙은 있어 보이지 않는 듯하다. 하지만 셋업은 유틸리티 클럽에 맞춰서 서 줘야만 한다. 클럽의 길이만큼 몸과 공의 간격을 만들어 주며 스탠스는 어깨보다 넓게 서며 공의 위치는 약간 앞쪽에 놓는다. 볼 포지션은 생각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심장 아래에 놓는다는 생각을 하면 보다 정확하게 놓을 수 있다. 스윙은 보다 리듬과 밸런스에 집중한다. 긴 클럽일수록 멀리 보내려는 생각에 불필요한 동작들이 만들어지곤 하는데 내 손의 힘이 아닌 클럽이 공을 멀리 보내주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도움말 현주영 프로 사진 조도
미국과 인터내셔널(유럽 제외) 팀의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막강한 전력을 앞세워 7연패를 노리는 미국이 첫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한 김시우(22)는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 조와의 맞대결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미국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섬(2인 1조로 공 1개를 번갈아 치는 방식)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3.5-1.5로 앞섰다. 2년에 한 번 열리는 이 대회에서 2015년 인천 대회를 포함해 9승 1무 1패의 강세를 보인 미국은 7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해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지난 시즌 페덱스컵 1·2위를 차지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판도를 이끈 '동갑내기 친구' 저스틴 토머스(24)와 스피스가 각자의 조에서 낙승을 챙기면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조를 이룬 김시우는 스피스-패트릭 리드와 대결에서 4개 홀을 남기고 5홀 차 패배를 맛봤다. 스피스-리드는 4번 홀(파5)부터 7번홀(파3)까지 4홀을 연속으로 가져가며 달아난 이후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오늘부터 10월 1일까지 3일 간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팬텀 클래식 with YTN에서 올시즌 여왕을 가리는 승부가 치열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용인 팔팔컨트리클럽(88CC) 나라-사랑 코스(파72, 6554야드)서 열리는 올해 대회의 관전 포인트는 이정은6(21)에 모아진다. 지난해의 대세 박성현(24)에 이어 현재까지 다승, 평균 타수, 대상, 상금 순위 4개 부문에서 선두에 올라 있는 이정은6가 5승을 거두면서 시즌 여왕 굳히기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진다.이번 대회는 이정은6의 의류 스폰서사인 팬텀이 주최하는 대회여서 이정은6의 입장에서는 꼭 우승을 거머쥐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에서 이정은6의 시즌 상금 10억 원 돌파 여부도 관심사다. 역대 KLPGA투어에서 2014년 김효주(22)와 지난해 박성현, 고진영이 상금 10억 원을 돌파했다. 이정은6는 지난주 대회 2라운드에서 18홀 역대 최저타인 12언더파 60타와 36홀 최저타 기록을 연달아 경신하는 등 각종 기록을 깨면서 질주하고 있다. 시즌 초반 3승을 몰아친 데 이어 최근 다시 상승세를 타는 김지현(26)의 다승왕 탈환의 의지도 높다. BMW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PGA투어에서 활동하면서 2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노승열(26.나이키)이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 종료 후 우승을 놓친 아쉬움과 함께 그동안 경험한 PGA투어의 소회 그리고 군입대에 대해 밝혔다. PGA투어는 배상문(31)에게 군입대로 인해 1년간 시드를 유예해줬는데 노승열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아시안투어 최연소 상금왕에 올랐던 노승열은 2008년 아시안투어 ‘미디어차이나 클래식’ 우승, 2010년 유러피언투어 ‘메이뱅크 말레이시안오픈’ 우승, 2014년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 우승까지 해외에서 3승을 올렸지만 유독 국내 무대에서는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국가대표를 거친 노승열은 프로 전향 후 2008년부터 출전한 KPGA 코리안투어 20개 대회에서 준우승 4회 포함 TOP10에 15회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은 지난 9월 24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 코스(파72. 7,366야드)에서 열린 제네시스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성적 9언더파 279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노승열은 이날 경기 후
2017-18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일정이 확정됐다. 49개 대회에 총 3억6300만달러(약 4100억원)의 상금규모다. 미PGA투어는 지난 9월 20일(이하 한국시간) 2017-18시즌 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10월5일 개막하는 세이프웨이 오픈을 시작으로 2018년 9월23일 끝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까지 약 1년간의 일정이 발표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대회 수는 2개가 늘어났고, 총상금 규모도 3억4370만달러에서 1930만달러 가량 증가했다. 차기 시즌에 새롭게 열리는 대회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CJ컵 나인브릿지와 지난 2년간 2부투어 대회로 진행되다 승격된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 챔피언십이다. 2017-18시즌 PGA투어는 10월5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세이프웨이 오픈으로 시작한 뒤 CIMB 클래식(말레이시아), CJ컵(한국), WGC HSBC 챔피언스(중국) 등 '아시안스윙'을 연다. 이후 11월 중순 RSM 클래식까지 8개 대회를 치른 뒤 연말까지 휴식기에 돌입한다. 전년도 우승자들이 출전하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2018년 첫 대회로 열리고 이후 9월까지 시즌이 이어진다. 기대를 모으고 있
긴 비거리의 드라이버샷으로 핸디캡을 줄이는 비법 빠른 헤드 스피드와 정확한 타격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보다 긴 드라이버샷이 핸디캡을 줄일 뿐 아니라 스코어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투어 선수들의 상금랭킹 순위를 보면 알 수 있다. 남녀 할 것 없이 상금 랭킹과 세계 랭킹의 상위권을 차지하는 선수 대다수는 드라이버샷 비거리가 평균 이상이다. 그래서 프로들은 지금보다 좀 더 긴 비거리의 드라이버샷을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좀 더 강력한 피지컬을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며 좀 더 정확성을 위해 클럽을 계속 몸에 맞춰간다. 긴 드라이버샷을 위해서는 빠른 헤드 스피드와 정확한 타격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빠른 헤드 스피드를 위해서는 좋은 스윙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의 피지컬도 바탕이 되어야 한다. 프로처럼 강력한 몸을 만들 수는 없지만 좀 더 발전적인 변화를 원한다면 강한 하체를 위한 운동도 꾸준히 해 주어야 한다. 좀 더 강해진 피지컬에 최민경 프로와 같은 안정적인 하체의 움직임과 몸의 각도 그리고 타깃으로 뻗어 주는 양팔의 움직임을 익혀준다면 당연히 지금보다 더 길고 정확한 드라이버샷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현주영 프로 사진 조도현 기
쉽게 그린을 공략하는 50야드 벙커샷 클럽페이스를 열어서 잡는 것이 아니고 평소 페어웨이 풀스윙처럼 타깃과 직각으로 놓아준다. 차라리 그린 주위나 페어웨이 벙커면 어떻게 해볼 수 있겠는데 어중간한 50야드 남은 벙커에 들어가면 이 샷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르는 아마추어들이 꽤 많다. 잭 니클라우스는 선수 시절 가장 어려운 샷 중 하나를 뽑으라고 하면 50~70야드 벙커샷이라고 이야기 하곤 했다. 그만큼 이 상황이 쉽지는 않다. 웨지로 짧게 들어서 공을 직접 가격하면 넘어갈 것 같고 벙커샷처럼 스윙하면 짧을 것 같다. 하지만 공을 직접 가격하는 것은 절대 안 된다. 50야드 거리의 벙커에서는 굳이 샌드웨지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52도 어프로치 웨지나 피칭웨지를 선택한다. 김성윤 프로의 임팩트 직전 모습을 보면 클럽페이스가 스퀘어로 공을 향하고 있다. 50야드 벙커샷은 클럽페이스를 열어서 잡는 것이 아니고 평소 페어웨이 풀스윙처럼 타깃과 직각으로 놓아준다. 공은 중앙에 놓고 스탠스의 넓이는 평소 웨지 풀 스윙하는 만큼 벌려준다. 스윙은 과감하게 해야 하며 공 뒤에 모래를 직접 가격해 준다. 도움말 현주영 프로 사진 조도현 기자
버디로 연결시켜주는 페어웨이에서의 웨지 풀스윙 임팩트 직후에 클럽페이스가 계속 타깃을 향한다는 느낌으로 릴리스를 억제해 준다 김아림 프로 페어웨이에서 치는 웨지 풀스윙은 언제나 기다려진다. 드라이버샷이 멋지게 성공해야 나올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드라이버샷 다음에 웨지 풀스윙의 결과까지 좋다면 쉽게 버디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좋은 결과의 웨지 풀스윙을 만들어 내려면 몇 가지 유의할 점이 있다. 김아림 프로의 스윙을 보고 알아보자. 웨지 풀스윙의 가장 큰 미스 샷은 공이 타깃보다 왼쪽으로 출발해 버리는 것이다. 웨지는 클럽이 짧아서 다운스윙 때 가파른 각도로 공을 향하며 토우 부분이 무거워서 조금만 방심해도 클럽페이스가 닫혀 공이 왼쪽으로 가버리고 만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어드레스 때 스탠스는 어깨보다 좁게 서고 체중을 6대4 정도로 왼쪽에 가져다 놓는다. 스윙은 임팩트 직후에 클럽페이스가 계속 타깃을 향한다는 느낌으로 릴리스를 억제해 준다면 이번 웨지 풀스윙은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도움말 현주영 프로 사진 조도현 기자
오초아, 러브 3세 등 5명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 스포츠 선수들에게 최고의 영광 중 하나는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는 것이다. 미국의 메이저리그나, NBA 등은 각각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을 설립해 위대한 발자취를 기리고 있다. 특히, 메이저리그에서 운영하는 명예의 전당은 그 기준과 문턱이 높아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는 것만으로도 그 선수가 얼마나 전설적 선수였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 골프에도 이런 ‘명예의 전당’이 있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것은 모든 골퍼들의 꿈이자 소원이다. 명예의 전당 입회는 곧 그 분야 최고라는 뜻이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9월 26일 미국 뉴욕주 치프리아니 월스트리트에서 열린 2017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식이 진행되었다. 멕시코 골프의 전설, 로레나 오초아를 비롯해 데이비드 러브 3세, 이언 우즈넘, 맥 말론과 저널리스트 고(故)헨리 롱허스트가 세계 명예의 전당(WGHOF)에 총 다섯 명이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던 로레나 오초아는 멕시코 선수로는 처음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영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