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G-ECONOMY) 방제일 기자] 한국골프장경영업 협회에 따르면 회원제 골프장의 회원권 자산가치는 총 18조 8830억 원으로 나타났다. 동양골프 한 관계자는 특수한 상황인 만큼 늘어난 거품으로 추정되며 팬데믹 사태(코로나19)가 진정되면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정회원 평균 회원권은 1억 852만원으로 대략 10억 원 이상의 여유를 가진 사람들이 골프 회원권을 소지한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해외 출국이 어려워지자 국내 골프장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골프장 회원권의 가격은 김영란법 이후 가장 큰 상승세를 이어가며 회원권 거래가 활발하다. 이에 회원권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거래소를 찾으며 회원권이 상승세를 이어가자 건설사들의 골프장 인수가 늘어나고 있다. 건설사들은 앞다투어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H건설사의 경우 2001년 대영루미나CC를 인수해 스카이밸리CC로 이름을 변경 운영하며 2500억 선의 규모를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인수는 회원권 시세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골프장 회원권 거래소에서는 매물을 찾기 힘든 현실까지 나타났다. 또한 2010년 하와이의 와이켈러CC를 인수, 2017년 800억 규
GS리테일과 KT가 MOU를 통해 무료로 공공 및 복지관련 상담을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GS리테일은 GS25편의점에 공중전화를 기반으로 한 'KT 나눔전화'를 개통해 통합복지콜센터(129) 등 30여 개의 공공 및 복지관련 상담을 무료로 통화할 수 있도록 GS25 반포서래마을점에서 KT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GS25 반포서래마을점에서 성찬간 GS리테일 상무와 이성환 KT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매장 내 나눔존(Zone)이라는 공간을 마련하고 나눔전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나눔전화는 통합복지콜센터(129), 정부민원센터(110), 소비자상담(1372), 생활민원서비스(120), 사이버테러신고(118) 등 30여개 공공 및 복지관련 상담을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일반 통화는 유로로 이용할 수 있다. 1호 나눔전화는 GS25 반포서래마을점에 개통돼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 양사는 내년 2월까지 수도권 내 100여 점의 GS25에 나눔전화를 마련할 계획이며 사회적 공익을 한층 더 증진시키는데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성찬간 GS리테일 MD부문장 상무
LG화학이 41명을 승진시키는 사상 최대 규모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배터리 사업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 초대 대표이사에는 김종현 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을 내정했다. LG화학은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 1명, 부사장 4명 등 총 41명을 대상으로 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LG화학 측은 “철저한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인 손지웅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손 부사장은 서울대 의학박사 출신으로, 의대 교수와 글로벌 제약사 주요 직책을 경험한 의약 사업 전문가다. LG화학에는 2017년 합류했다. 사업 수익성 개선과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점이 인정을 받았다. 김성민 최고인사책임자(CHO)와 김정대 정도경영 담당, 정근창 배터리연구소장, 김수령 품질센터장 등 전무 4명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첨단소재사업본부장에는 남철 전무를 선임했고, 최고기술책임자(CTO)에는 유지영 부사장이 임명됐다. 오는 12월 새롭게 출범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경영진 진용도 짜여 졌다. 신임 CEO는 김종현 현 전지사업본부장이 맡게 됐고, CHO에는 박해정 신임 전
롯데그룹이 젊고 우수한 최고경영자(CEO)를 대거 전진 배치하는 정기 임원인사 단행과 함께 총 임원 100여명을 줄이는 인적쇄신에 나섰다. 롯데는 지난 8월 창사 이후 처음으로 비정기 인사를 단행하며 변화를 위한 의지를 보인바 있다. 황각규 부회장이 용퇴하고 롯데지주 경영혁신실 임원이 전체 교체되는 등의 파격적인 인사였다. 후속 인사격인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는 50대 초반의 젊은 CEO 전면 배치, 위기 돌파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롯데그룹은 26일 롯데지주를 비롯해 유통·식품·화학·호텔 부문 35개사 계열사의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인사는 예년 대비 약 한달 가량 앞당겨져 실시됐다. 코로나19 등으로 국내외적으로 매우 불확실해진 경영환경에 대비해, 내년도 경영계획을 조기 확정하고 실천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이번 임원인사는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대대적인 인적쇄신과 임원 직제 슬림화가 특징이다. 롯데는 철저한 성과주의에 입각한 인사로 승진 및 신임 임원 수를 지난해 대비 80% 수준으로 대폭 줄였다. 롯데그룹의 식품 분야를 이끌었던 식품BU장 이영호 사장이 후배들을 위해 일선에서 용퇴했다. 신임 식품BU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현 0.50%를 유지하기로 했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0.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앞서 한은 금통위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3월과(1.25%→0.75%) 5월(0.75%→0.5%) 기준금리를 인하한 뒤 6개월 동안 동결 중이다.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지속의 영향 등으로 경기 회복이 더딘 모습을 나타낸 것과 초저금리로 부동산, 주식시장 등 자산 쏠림현상도 부담이 돼 완화 통화 정책 기조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올해 실질 국내총샌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3%에서 0.2%p 올린 –1.1%로 조정했다. 이는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경제 흐름이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 데 기인된다. 내년 성장률은 3.0%, 2022년은 2.5%로 내다봤다. 앞으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 정도와 백신 개발 상황, 각국 정책대응 및 파급효과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5%, 내년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