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남녀 프로 골프 대회를 여러 차례 개최한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의 더헤븐 컨트리클럽이 공익재단의 재산이 된다. 더헤븐 CC는 지난 9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을 개최했으며 이전에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삼천리 투게더 오픈, BC카드 한경 레이디스 챔피언십 등을 개최한 유명 골프장이다. 7일 더헤븐 컨트리클럽을 포함한 ㈜더헤븐리조트는 더헤븐 컨트리클럽 코스와 클럽하우스, 부대 시설 등을 모두 공익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공익재단에 넘기는 재산은 112만7,000㎡(약 34만평)에 이르는 골프 코스와 1만5,416㎡(약 4,663평)의 클럽하우스 및 부대시설로 감정 평가액은 3,028억원이다. 더헤븐리조트는 지난 달 주주총회에서 93.7%라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공익재단 기부를 결정했다. 재산 이전 대상 공익재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2024년 상반기에 공익재단 이전을 목표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구체적인 기부 방식과 절차를 정할 예정이다. "더헤븐CC 공익재단에 기부는 평생의 꿈" 이같은 '통 큰' 결정은 최대 주주인 권모세 회장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지난 10월 25일, 2023년 KMAGF 결선 대회를 통해 산정된 2023 KMAGF 미드아마 랭킹 TOP10이 발표됐다. KMAGF 미드아마 랭킹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현존하는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순위로, 각 대회별로 부여된 랭킹 포인트를 합산하여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TOP10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TOP10을 상징하는 순금 1돈 배지와 스테빌리티 샤프트가 수여되며, 랭킹 1위에게는 국내 최고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인 ‘GS 칼텍스 매경오픈’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2023시즌 KMAGF 미드아마 랭킹포인트 합산 결과, 허지백이 1,936P로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제10회 브리지스톤골프배 미드아마 최강전’ 우승을 기록했던 박진환은 1,914P로 1위와 단 22P 차이로 아쉬운 2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김영철이 3위(1,773P), 정환이 4위(1,688P), 손기민이 5위(1,428P), 이상전이 6위(1,307P), 장명덕이 7위(1,221P), 류기로가 8위(1,146P), 장흥수가 9위(1,052P), 김동섭이 10위(1,001P)를 차지하면서2023년 미드아마 랭킹 TOP10이 결정되었다. 허지백은 ‘제2회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국내 최고의 골프회원권 전문 회사인 (주)동양골프는 10월 26일, “배우 유건과 재계약으로 인 연을 이어나간다”고 밝히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동양골프 사무실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에서 배우 유건은 “MZ 세대와 더불어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골프를 즐기는 인 구가 많아지는 추세에 동양골프 광고모델로 재계약되어 기쁘다”며, “무엇보다 제가 골프를 누 구보다 좋아하기에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광고모델직을 수행하고 작품 활동으로도 인지도를 쌓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양골프는 “배우 유건씨와 함께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성장 동력인 국내외 사업을 강 화시켜 종합레저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평소 연예계에서도 골프마니아로 유명한 배우 유건은 1997년 OPPA 라는 그룹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그룹 해체 후 대학에 진학했고 2006년 배우로 전향해 지상파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의 주연을 맡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처음 동양골프 홍보모델로 활동했던 유건은 프로 못지않은 스윙폼과 자세를 보여주며 매력을 발산했고, 골프웨어를 입고 촬영한 사진은 탄탄한 몸매를 보여줬으며, 스크린과는 또 다른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테일러메이드가 지난 2020년부터 개최해 올해 3회째를 맞는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이 지난 10월 3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6월 1차 예선이었던 강원 지역 예선(성문안CC)으로 시작해 경북(7월, 서라벌GC), 충남(8월, 백제CC), 전북(9월, 샹그릴라CC)을 지나 제주(9월, 엘리시안CC)까지 참가 신청 개시부터 따지면 만 6개월 간의 대장정이었다. 테일러메이드가 미드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한 골프 대회를 시작한 건 지난 2020년부터다. 2021년은 코로나19로 건너뛰어 2022년 제2회 대회가 열렸고, 올해가 3번째로 회차를 거듭할 수록 골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핸디캡 18 이하, 만 25세 이상의 순수 아마추어 골퍼이면서 테일러메이드 볼, 모자, 장갑 등 의류와 10개 이상의 테일러메이드 클럽을 사용해야 참가할 수 있는 만큼 참가 조건이 만만치만은 않음에도 올해 이 대회에 참가한 골퍼만 해도 556명이다. 매번 전국 각지의 예선을 거친 120명 전후의 골퍼들은 결선을 치르게 되는데, 제1회 대회 우정힐스CC에서 치러졌고 제2회와 제3회 대회는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연이어 치러졌다. 해당 대회를 통해
S-OIL 챔피언십 2023 일시: 11월 2일~11월 5일 총상금: 900,000,000원 장소: 미정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S-OIL 챔피언십’은 국내 최초로 올림픽 콘셉트를 적용하고 성화 점화 및 메달 시상식을 진행해 골프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 대회 중 하나다. 올해는 지난 10월 29일(토) 일어난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애도의 뜻을 전하기 위해 성화 점화식은 진행하지 않는다. 본 대회는 KLPGA를 대표하는 대회인 만큼 역대 우승자의 면면이 화려하다. 유소연을 비롯해 이미림, 전인지, 최혜진 등 세계 무대로 뻗어나간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박지영, 김지현, 홍란 등 KLPGA를 대표하는 실력파 선수들이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억 원 증액된 총상금 9억 원을 두고 KLPGA를 대표 하는 100명의 선수가 샷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은 이소미다. 당시 이소미는 연장전 접전 끝에 역전 우승을 함으로써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EDITOR’s PICKS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3 일시: 11월 10일~11월 12일 총상금: 1,000,000,000 장소:
토토 재팬 클래식 일시: 11월 2일~11월 6일 장소: 타이헤이요 클럽 총상금 $2,000,000 ‘아시안 스윙’의 마지막 대회인 토토 재팬 클래식은 일본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 대회다. 지난 1973년도에 시작된 이 대회는 무려 50년의 역사를 지닌 대회다. 창설 당시 LPGA 재팬 클래식 대회로 시작하여 미즈노 클래식에 이어 지난 2015년 부터 현재의 토토 재팬 클래식으로 대회명이 바뀌어 개최되고 있다. 이 대회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스웨덴의 아니카 소렌스탐 선수가 5년 연속 우승이라는 기념비적 우승 신화를 남긴바 있다. 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컨 일시: 11월 9일~11월 13일 장소: 펠리컨 골프 클럽 총상금 $3,250,000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의 바통을 이어받아 열리는 대회인 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컨은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이 직접 주최자로 나선다. 타이틀 스폰서는 보험회사 게인브리지가 맡지만, 소렌스탐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대회를 주최한다. 소렌스탐은 지난해 13년 만의 LPGA투어 복귀전을 치를 때도 게인브리지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게인브리지 LPGA’에 출전했다. 그 정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대한주니어골프협회(JGAK)가 주최하는 2023 주니어골프시리즈 8차전이 31일 충남 부여 백제컨트리클럽에서 이틀간 열전을 마치고 성료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20여 명의 주니어 골퍼가 스코어보드 맨 위를 다퉜다. 남녀·초중고를 기준으로 나뉜 6개 부 모두 접전 흐름이었다. 이틀 합계 2오버파로 남자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송채우(수성방통고1)는 "평균 비거리가 270~280미터 정도인데 오늘(31일) 드라이브샷이 잘 맞아 유리하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면서 "장타 비결은 꾸준한 개인 연습이다. (정규 훈련을 마친 뒤) 홀로 풀스윙 30번씩 3세트를 거르지 않고 하고 있다"며 웃었다. 롤모델로 로리 매킬로이(영국)를 꼽았다. "체구는 작지만 완벽에 가까운 스윙으로 장타를 날리는 모습이 정말 멋있다. 매킬로이처럼 멋지게 공을 치고 싶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승민(화랑고 3)은 2라운드 합계 5언더파로 여자 고등부와 종합 우승을 싹쓸이했다. 이틀 내내 면도날 퍼트를 자랑한 이승민은 "이번이 4번째 주니어골프시리즈 출전인데 처음으로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롤모델은 김효주 프로님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롭고 꾸준히 샷을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딱 스무 살이 되던 해, US 오픈과 PGA 챔피언십 동시 석권. 사상 최초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 165㎝의 단신이었지만 최고의 장타자로 인정받고, 자신의 약점인 벙커 플레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샌드웨지를 발명해 버린 남자. 유진 사라체니라는 본명이 골프선수답지 않은 것 같아서 골프를 본격적으로 치기도 전인 열여섯 살에 이름을 바꿔버린 설정 마니아, 진 사라센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참고자료 〈더 멀리 더 가까이〉(박노승, 도서출판 충영) 지긋지긋한 9년간의 슬럼프 1932년. 경제 불황으로 그간 모은 재산을 거의 모두 잃은 사라센은 슬럼프마저 겪고 있었다. 재기의 기회가 필요했고, 프로골퍼의 자산은 ‘그저 더 열심히’ 하는 것뿐이었다. 우승을 못 하면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는 압박감도 동기부여가 됐다. 돌이켜보면 사라센의 슬럼프는 9년이나 지속됐다. 그의 첫 우승이 1922년이었고, 2년 뒤인 1924년에 그는 이미 메이저 3승의 스타였다. 이따금 승수를 추가하기도 했지만 ‘챔피언’의 골프와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었다. 조크 허치슨이 구사하는 페이드 구질을 장착하려고 했던 게 화근이 됐다. 자신의 본래 스윙을 잃어버린 사라센이 찾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지난 10월 31일 충청북도 영동군에 위치한 일라이트 컨트리클럽에서 ‘2023 JK EASY 퀸즈 아마추어 클래식’이 개최됐다. 본 대회는 해외 골프 상품 기획 업체인 ‘JK EASY’가 주최하고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관하는 대회로, 순수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해 만들어진 여성 단독 대회이다. 이날 개최된 2023 JK EASY 퀸즈 아마추어 클래식에는 대회를 치르기 위해 달려온 여성 미드아마추어 선수들이 대회장을 찾았다. 2023년 마지막 대회인 만큼 선수들의 아쉬움과 진중한 모습이 공존했다. 스트로크 부문에서 김선미가 7언더파 66타(34,32)를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어서 김은주가 69타(34,35)로 준우승을 차지하였으며, 박킹일이 71타(34,37)로 3위, 윤선미가 71타(33,38)로 4위, 왕정희가 72타(36,36)로 5위를 기록했다.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박세순이 우승, 황숙희가 준우승, 박성숙이 3위를 차지하면서 대회 시상의 막을 내렸다. 스트로크 부문 우승을 차지한 김선미는 “대회를 성료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선수분들과 연맹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 대회에서 우승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34)이 친 티샷에 옆 홀에서 라운드하던 남성이 눈 부위를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춘천지방검찰청은 지난 12일 박씨의 과실치상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피해자가 항고했다고 밝혔다. 가해자를 고소했다가 무혐의 등 불기소 처분이 나오는 경우 피해자는 항고를 통해 재수사를 요청할 수 있다. 검찰 등에 따르면 박씨는 2021년 11월 강원도 한 골프장에서 티샷을 실수해 옆 홀에 있던 피해자 A씨의 안구와 머리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A씨는 망막 내부가 찢어져 현재까지 시력 저하 등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 직후 박씨를 형사 고소하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검찰은 박씨가 주의 의무를 게을리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불기소 이유서에 “캐디의 지시에 따라 타구한 점, 아마추어 경기에서 ‘슬라이스’가 발생하는 일이 드물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측은 박씨에게 직접 사과나 연락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 측은 합의하려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박태환 소속 관계자는 “피해 보상 등 금전적 요구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골프 라운드를 하던 중 여성 캐디를 강제추행한 60대 남성 일행이 법적 처벌을 받았다. 30일 광주지법 형사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68)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B씨(64)에게 벌금 400만원, C씨(67)에게 벌금 2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0월26일 전남 화순에 위치한 한 골프장에서 여성 캐디를 번갈아가며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함께 골프라운드를 하던 중 골프용품으로 피해자의 신체 부위를 고의로 건드거나 팔을 붙잡는 등 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이같은 행동에 피해자가 항의하자 심각한 성희롱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이광헌 부장판사는 "A씨와 B씨의 범행으로 피해자가 겪은 성적 불쾌감, 모멸감 등의 정신적 피해가 상당히 크다. A씨는 폭력범죄 등 여러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적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한편, 캐디의 의사에 반하여 폭행 또는 협박으로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느낄 정도의 신체 접촉이 있는 경우라면 형법 제298조의 강제추행이 성립해 처벌받을 수 있다., 강제추행죄로 형사 고소가 가능하다. 그러나 폭행 또
(사)한국잡지협회가 세종시립도서관과 공동으로 주최한 ‘근현대잡지 특별전’이 10월 26일(목) 오전 11시 세종시립도서관 야외무대에서 전시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특별히 세종시립도서관과 함께 시대의 변화에 따라 문화적 가치 전달과 역사적 발자취를 관찰하고 유추할 수 있는 잡지를 지역민들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홍준 세종시 자치행정국장, 이은수 세종시립도서관장, 남찬우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과장 등이 참석해 개막식을 축하했으며, 백종운 잡지협회 회장을 비롯하여 잡지발행인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백종운 잡지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작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선보인 <근현대잡지 특별전>을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올해는 첫 지역 전시 일환으로 세종시립도서관과 함께 공동으로 개최하였다”며, “많은 지역민들께서 잡지가 갖고 있는 고유의 멋과 매력을 함께 향유하고 잡지를 접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3년 ‘근현대잡지 특별전’은 <잡지, 시대와 공존하다>라는 주제로, 고(古)잡지부터 현대잡지까지 250여 종의 전시 잡지로
WRITER 이유진 | 골반을 앞뒤로 굴리는 움직임과 회전, 사선 근육의 쓰임, 광배근 늘리기. 골프스윙을 위해 필요한 움직임들이다. 스윙에 좋은 움직임을 만드는 데도 좋고, 골프 후에 긴장된 골반과 척추 근육을 풀어주고, 좌우 틀어진 밸런스를 맞추는 데 도움이 되는 서클 쏘(Circle saw) 동작을 소개한다. Circle saw 동작을 꾸준히 해주면? 골프스윙을 위해서는 단순히 척추와 골반 회전 움직임만 필요한 게 아니다. 골반의 회전과 함께, 백스윙 시 골반의 전방 경사, 다운스윙 시에는 후방경사가 필요하다. 하체만큼이나 상체도 다양한 면에서의 복합적인 움직임이 요구된다. ‘필라테스 캐딜락’이라는 기구를 이용한 ‘Circle saw’ 동작은 좋은 골프스윙을 만들고, 하체에서 만들어진 힘을 상체로 잘 전달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한편 골프스윙 후에도 긴장된 골반과 척추 근육을 풀어주고, 좌우 틀어진 밸런스를 맞추는 데 도움을 주니 골퍼들에게 좋은 필라테스 동작이다. 웜업 동작 ①양손으로 Push through bar를 잡아서 위로 들고, 두 발을 앞으로 뻗고 골반을 바로 세워서 앉는다. 다리를 다 뻗은 상태로 골반을 바로 세워 앉기 힘들다면, 두 무릎을
WRITER 조민근 · 의상협찬 사우스케이프 | 강력한 드라이버, 송곳 같은 아이언, 날카로운 어프로치, 정확한 퍼트. 어떤 것이든 탄성이 나오게 만드는 멋진 기술들이지만, 어려워 보이는 벙커에서 한 번에 탈출하는 골퍼를 보면 절로 박수가 나온다. 벙커 샷을 잘 하면 골프를 잘 치는 ‘고수’의 냄새가 난다. 더 좋은 건 어지간해서는 벙커를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벙커는 전략적으로 피해야 하지만, 간혹 도전적인 공략이 필요할 때 벙커 샷에 자신 있는 사람은 부담을 덜 느낀다. 자연히 결과도 더 좋다. 바운스를 이용하자 그린 주변 벙커에서의 샷은 골프에서 유일하게 볼을 직접 때리지 않고 뒤땅을 쳐야 하는 샷이다. 그린 주변 벙커 샷을 예리하고 정확하게 컨트롤하려면 샌드웨지 클럽의 밑 부분(바운스)을 잘 이용해야 한다. 샌드웨지의 리딩 에지(날)로바로 치는 느낌이 아니다. 클럽을 바닥에 내려치면서 바운스를 모래에 ‘과감하게 그리고 깊숙이’ 박아 넣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1. 그린 주변 벙커 샷에서의 어드레스 그린 주변 벙커 샷에서 볼의 위치는 정중앙에서 볼 반개~1개 정도 왼쪽에 둔다. 어드레스 시 클럽 헤드를 스퀘어로 놓지 않고, 1시 방향으로 살
WRITER 조효근 의상협찬 사우스케이프 | 골프를 시작하면 가장 처음 우리를 막아서는 건 ‘슬라이스’다. 일부러 그렇게 치라고 해도 어려울 것 같은 기가 막힌 궤적이 우리를 무너뜨린다. 이때 공을 똑바로 치려는 것에서 잠시 한 걸음 떨어져, 스윙원리를 이해해보면서 교정하는 것이 좋다. 슬라이스의 늪 골프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벽이 ‘슬라이스의 늪’이다. 한번 빠지면 탈출하기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입문자 대다수가 슬라이스로 고생하지만, 구력이 있는 골퍼들도 그런 경우가 있다. “골프 인생 내내 슬라이스만 고치다 끝나겠다”고 울분을 토하기도 한다. 놀랍게도 오랫동안 골프를 쳤지만, 골프를 접을 때까지 결국 슬라이스를 고치지 못했다는 경우도 비일비재다. ‘스윙원리’로 돌아가자 그럼 슬라이스는 고칠 수는 없는 것인가? 당연히 그건 절대 아니다. 슬라이스가 왜 나오는지를 알고 근본적인 원인 해결에 집중하면 고칠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건 ‘공이 똑바로 날아가게 하는 것’에 너무 초점을 두지 말고, ‘스윙원리’를 이해하면서 교정해보자는 것이다. 우선 가장 많이 실수하고, 가장 많은 오류를 유발하는 ‘어드레스’부터 점검해보자. 어드레스 점검 포인트 ▶오른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사진 KGA 제공 | 한국 골프 대표팀은 ‘제19회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4개의 메달(금 1, 은 2, 동 1)을 획득했다. 남자팀은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로 실질적인 성과를 냈고, 여자팀은 개최국 중국의 LPGA 3인방을 비롯해 최근 위상이 높아진 아시아 여자 골퍼들에 맞서 고등학생 신분 아마추어로서 최선을 다했다. 남자팀과 여자팀이 맞닥뜨린 사정은 조금 달랐지만, 성과와 가능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돌아온 대회였다. ◈‘발사대 건설 완료’ 성과 이상을 거둔 남자대표팀 프로선수의 참가를 최초로 허용한 이번 대회에서 PGA에서 활약 중인 김시우와 임성재에 ‘프로 잡는 아마’라고 불리는 장유빈과 조우영의 금메달 합작은 납득할 만한 성과다. 무엇보다 병역 부담을 던 두 명의 PGA 투어프로와 상쾌한 기분으로 프로턴 하게 된 두 명의 무서운 신인을 배출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남자대표팀은 한국 남자 골프의 미래를 위한 발사대를 건설한 것과 같은 의의로 여길만 하다. ‘병역혜택’ 김시우·임성재 이미 PGA 무대에서 활약 중인 김시우와 임성재가 병역 혜택을 받았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가 아닐까. 최근 BTS의 군입대로
WRITER 장세호 | ESG는 한마디로 기업이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를 바탕으로 기업의 존재가치를 판단하는 지표다. 세계적으로 ESG 지표는 이미 재무제표 이상의 투자지표가 됐고, 우리나라도 최근 몇 년 새 ESG를 외치는 기업이 많아졌다. 그러나 ESG의 본질은 결국 인류의 ‘생존’ 또는 ‘존폐’ 문제라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ESG는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머리글자다. 기업이 환경문제에 신경 쓰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주력하며, 투명하고 장기적 효과를 위한 지배구조 유지 여부를 판단하는 요소를 의미한다. 과거에는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라는 개념 아래, 기업이 주주를 위해 이윤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고객을 포함한 지역사회’를 위한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의식을 강조해 왔다. 한편 ESG는 CSR을 뛰어넘어 지구와 환경 그리고 사회 전체를 위한 가치를 창출하면서, 사회의 균형과 조화를 위해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또 상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도 지구와 환경을 해치는 일을 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여 기업의 ‘존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사진 KGA 제공 | 골프가이드 11월호 표지는 지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골프 국가대표로서 활약한 선수 중 임지유를 모델로 선정했다. 물론 KGA에서 제공받은 관련 사진 중 가장 멋진 피니시와 구도로 찍힌 임지유의 사진이 단연 눈에 들어온 것도 사실이지만, 이미 지난 9월호에서 아시안게임 프리뷰 꼭지를 만들면서부터 임지유를 주목했었다. 요컨대 여러 선수 중 임지유를 고른 건 사심 약간과 ‘미래성’을 고려한 결과다. 물론 프로 자격으로 출전해 개인전 은메달을 비롯해 단체전 금메달로 군 면제를 받게 된 임성재와 최고참으로서 활약한 김시우, ‘프로 잡는 아마추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활약 중인 조우영과 장유빈, 보기에도 안쓰러울 정도로 다리에 테이핑을 하고도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견인한 유현조, 17세 나이에 이미 두산건설과 후원계약을 했을 정도로 기대를 모으는 김민솔 등 여러 선수 사이에서 표지 인물을 고르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미래를 골랐다’ 임지유 그럼에도 임지유를 고른 건 물론 가장 멋진 피니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능성’으로 가득한 그의 이력 때문이다. 그는 지난 4월 여자 아마추어 세계랭킹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샥즈 오픈핏을 2주간 체험하고 리뷰를 하게 됐다. 다만 이 제품이 얼마나 좋은지, 어떤 기술을 썼는지보다 에디터 개인의 이어폰 사용 연대기를 통해 같은 사용 목적을 가진 유저들에게라면 꽤나 소구할 만한 체험기를 전하고자 한다. 완전 오픈형이 골퍼에게도 필요한 이유 최근 투어프로는 물론 아마추어들도 이어폰을 끼고 연습하는 사례를 자주 보게 된다. 물론 지난 코로나19 이후 유입된 젊은 골퍼들이 특히 그렇다. 이때 오픈핏과 같은 완전 오픈형 이어폰은 위력을 발휘한다. 예민한 운동인 골프는 음악을 들으며 리듬이나 템포를 정비할 수도 있지만, 커널형처럼 귀가 막히면 평소의 스윙에 묘한 방해를 받기도 한다. 가뜩이나 예민한 운동인 데다 예민한 골퍼라면 같은 고민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음악을 들으면서 연습하고 싶지만, 귀가 막혀 있거나 스윙 도중 착용한 이어폰이 떨어질 게 걱정되고, 어쨌든 100% 안전하지만은 않은 연습장 등에서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에도 완전 오픈형 이어폰은 충분히 그 가치를 할 것으로 본다. 핸즈프리가 필요했다 리뷰에 앞서 평범하면서도 특이한 에디터의 음
“강한 놈이 살아 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은 놈이 강한 것이다” KPGA 투어의 터줏대감 박상현을 보면 떠오르는 말이다. 올해로 마흔 살이 된 박상현이 최고의 무대에서 뛰고 있는 임성재를 꺾고 우승했다. 이 우승이 무엇보다 특별했던 것은 그가 우승과 더불어 역사상 처음으로 코리안투어 통산 상금 50억 원에 돌파했다는 것이다. KPGA 코리안투어의 산증인이자, 리빙 레전드의 길을 걷고 있는 박상현의 활약을 살펴보자. EDITOR 방제일 이번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박상현은 “우승하면 국내 통산 상금 50억원 돌파 기록을 세운다”며 “무조건 목표는 우승”이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이런 전의는 실력이 바탕이 돼야만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임성재를 비롯해 쟁쟁한 선수들이 많이 출전했다. 그러나 박상현은 “현재 컨디션으로는 어느 선수와 경쟁해도 자신 있다”며 “나에겐 노련함이 있다. 다 무찌르겠다”고도 말했다. 실제로 그 말을 지키며 우승 상금 3억 원을 보탠 박상현은 통산 상금 50억4086만 원을 쌓아 이 부문 1위를 달리며 목표를 이뤘다. 무려 199개 대회 출전만에 거둔 성과다. 이 부문 2위는 42억9612만 원을 기록 중인 강경남이다. 박상현의 가장 큰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지난 10월 17일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웰리힐리 컨트리클럽에서 2023 온오프 위민스 아마클래식이 개최되었다. 본 대회는 골프 브랜드 온오프(ONOFF)가 주최하고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관하는 대회로, 순수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해 만들어진 여성 단독 대회이다. 이날 개최된 2023 온오프 위민스 아마클래식에서는 대회만을 기다려온 전국의 수 많은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이 대회장을 찾았다. 무르익는 가을 날씨 속에서 그 여느 때와 다르게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찼다. 스트로크 부문에서 심소현이 74타(39,35)를 기록하면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유현희가 75타(36,39)로 준우승을 차지하였으며, 김은주가 75타(36,39)로 3위, 김창희가 76타(39,37)로 4위, 정민이가 76타(39,37)로 5위를 기록했다.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전경희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회 시상의 막을 내렸다. 스트로크 부문 우승을 차지한 심소현은 “대회를 개최해주신 온오프와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제가 좀 더 운이 좋아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은
지난 30년간 한국 프로골프 투어는 매년 관련 시장을 키우며 성장세를 거듭해 왔다. 특히 KLPGA의 경우 매년 총 대회 수와 총 상금액이 늘어나고 있으며, 수많은 스타 선수의 산실이 있다. 반면 KPGA는 KLPGA와 비교해 대회 수도 턱없이 부족하고 여전히 고전하는 모양새다. 대회 수나 상금 규모 역시 KLPGA와 비교해 여전히 크게 밀리는 실정이다. EDITOR 방제일 10년째 ‘제자리걸음’, KPGA 2022년 기준 KPGA 전체 시장 규모는 약 1,783여억 원이다. ‘2023 골프산업백서’에 따르면, KPGA 관련 용품 시장과 스폰서십 시장이 각각 전체 시장의 40.6%(약 724억 원), 37.2%(약 664억 원)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두 개 시장이 쌍두마차와 같이 가장 큰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가운데 스타 선수 시장(약 170억 원,9.5%), 선수양성 시장(레슨시장:약105억 원,5.9%), 시설 운영 시장(약 88억원, 4.9%) 등이 눈에 띄는 규모를 보인다. 무엇보다 프로선수들은 연습과 시합을 위해 용품을 꾸준히 필요로 하며,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고가의 용품을 사용해야 한다. 용품 시장이 큰 비중을
메이뱅크 챔피언십 일시: 10월 26일~10월 30일 장소: TPC 쿠알라룸푸르 총상금 $3,000,000 LPGA 투어는 이 기간에 본래 대만에서 스윙잉 스커츠 LPGA가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3월 알 수 없는 이유로 대회가 취소됐다. 대신 그 자리를 메이뱅크 챔피언십이 대체하게 됐다. 말레이시아에서 열릴 이 대회는 과거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의 연장선에 있으며, 총상금은 3백만 달러다. 이 대회 이어 LPGA 투어 프로들은 일본으로 이동해 토토 재팬클래식에 참가한다. EDITOR’s PICK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일시: 10월 19일~10월 23일 장소: 서원 밸리 CC 총상금 $2,200,000 국내 유일의 LPGA 투어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올해는 파주에 위치한 서원 밸리에서 개최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프리미엄 자동차 기업 BMW코리아가 후원하는 대회로, BMW의 다양한 럭셔리 클래스 차량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대회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LPGA 투어로 개최된 이후 처음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열려 많은 갤러리가 방문할 예정이다.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아들이 자라면 함께 하고 싶은 게 뭐냐고 물으면 아버지들은 흔히 ‘소주 한 잔’을 꼽는다. 여기에 골프를 치는 아버지라면 ‘아들과의 진한 라운드’를 ‘로망’으로 가진 이들도 상당수다. 그런 골퍼들이 주목하는 이벤트가 ‘젝시오 파더&선 팀클래식’이다. 국내 최초의 부자(父子) 골프대회이자 젝시오의 시그니처 이벤트로 자리매김하는 대회로 지난 2016년 이후 7회째를 맞고 있다.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참가해 기록 이상의 기억과 추억을 만드는 감동적인 이벤트로 매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이 대회의 참가자 모집이 시작됐다. 던롭스포츠코리아(주)(대표 홍순성)가 ‘젝시오 파더&선 2023 팀클래식’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젝시오 파더&선 2023 팀클래식’은 10월 30일 안성 베네스트GC에서 펼쳐진다. 부자(父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감동의 시간 ‘젝시오 파더&선 2023 팀클래식’은 골프라는 매개체를 통해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갖는 이벤트로 건전하고 새로운 골프문화를 만든다는 점에서 골퍼들의 관심도가 높다. 특히 지난 대회에 아버지와 참가해 화제가 됐던 김하늘 프로는 “작년에 파더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본격적으로 해외 출국 인구가 급감한 가운데, 국내 골프장 이용객 수는 급격히 증가하면서 2021년에 5,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를 통해 골프장 매출액 규모 및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이 가운데, 불황으로 수많은 골프장이 폐장을 고려했던 10년 전과 달리 현재 골프장은 뜻밖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위기가 있었다는 것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이제 본격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맞은 2023년, 골프장 산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EDITOR 방제일 10년 전 교훈을 잊은 골프장 산업 불과 10년 전, 에디터가 처음 골프와 관련된 일을 했을 시기, 항상 나오던 ‘주제’가 있었다. 바로 ‘골프장 산업의 위기’였다. 지난 2015년 한국 골프장은 400여 개를 넘어섰다. 당시 국내 골프장 숫자에 대해 수많은 전문가가 골프를 즐기는 인구에 비해 골프장이 많다고 지적했었다. 실제로 몇몇 골프장이 적자로 폐장하기도 했고, 적자로 인한 경영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던가? 아니면 존버(끈질기게 버틴다는 은어)의 승리일까. 코로나19로 인해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먼저 골프를 치기 위해선 수많은 골프용품이 필요하다. 골프채를 비롯해 골프공, 골프 장갑 등은 필수품이자, 소모품이다. 이는 골프웨어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골프용품 시장은 이제 드라마틱한 성장은 없어도 큰 하락세 또한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현상 유지는 가능할 것이란 뜻이다. 이 가운데, 소리 없는 전쟁이 현재 일어나고 있는 시장이 있다. 바로 골프웨어 시장이다. EDITOR 방제일 2022년 현대경제연구원은 자체 보고서를 2023년 골프 산업 규모를 9.2조 원을 달성한 것이라 예상했다. (2023 골프백서에서는 국내 골프 산업을 20조 원대로 분석했다) 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골프 산업은 지난 10년 동안 약 두 배 가 까이 성장했다. 특히 지난 2019년 코로나19 이후 MZ 세대와 여성 골퍼가 대량 유입되면서 골프 산업 자체가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화되고 있는 골프웨어 시장 모든 사치품이 그렇겠지만, 품질에 비해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 특히 ‘골프’란 말이 들어가는 순간 가격이 한순간에 ‘훅’ 오른다. 가장 거품이 낀 시장은 골프웨어 관련 시장이다. 골프웨어는 골프용품과 달리 매 시즌 유행이 바뀌기에 많은 이들이 자주, 새로운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미래의 스타를 꿈꾸는 한국 골프 유망주 약 100명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뽐냈다. 대한주니어골프협회(JGAK)가 주최한 '2023 주니어골프시리즈 7차전'이 4일 충남 부여 백제컨트리클럽에서 성료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여 명의 주니어 골퍼가 스코어보드 맨 위를 다퉜다. 남녀·초중고를 기준으로 나뉜 6개 부 모두 접전 흐름이었다. 민이수(천안불당중)는 1오버파 73타로 여자 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하유진도 73타를 기록했지만 카운트백 성적 순위에 따라 2위에 자리했다. 김가은은 74타로 3위에 올랐다. 민이수는 “솔직히 기대 안 했는데 마치고 1등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기분 좋다. 그동안 JGAK 대회에 서너 번 출전했는데 우승한 적이 없었다. 우승하면 짜릿할 줄 알았는데 아직 아무 생각이 들지 않는다. 박세리 프로님처럼 골프를 모르는 사람도 알 수 있는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채은(호원방통고)은 72타로 여자 고등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박주은은 73타로 3위, 박혜연은 75타로 3위에 자리했다. 김채은은 "명절 기간이라 연습을 제대로 못 해서 기대를 많이 안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여고부
전 세계 스포츠 중 유일하게 산업이라고 단어가 붙어도 어색하지 않은 스포츠가 있다. 골프다. 전 세계적으로 6,500만 명이 즐기는 스포츠인 골프는 이제 단순히 스포츠가 아닌 문화이자,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골프용품 관련 제조 산업을 물론이거니와 골프장과 관련된 서비스업, 여기에 최첨단 골프 테크놀로지 산업, 이외에도 관광과 출판, 방송 등 수많은 이들이 골프와 직, 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그러나 골프 산업 그 이면에는 단순히 경제지표로만 확인할 수 없는 ‘위기’가 있다. 이에 골프가이드 이번 골프가이드 창간 특별기획에서는 위기 속의 기회, 호황 속의 불황을 맞이한 한국 골프 산업의 현주소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EDITOR 방제일지난 9월, 유원골프재단은 서울대학교 스포츠산업연구센터와 함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의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골프 산업의 구조와 규모를 분석해 ‘2022 한국골프산업백서’를 발간했다. 2017년 첫 발간 이후 2년 주기로 분석하다가 이번에는 3년간 연구 결과를 모았다. 골프 산업 전체 구조와 시장별 규모 및 특성, 시사점 등을 6장으로 구성된 골프산업백서는 필드 골프와 스크린골프, 프로와 아마추어 대회, 골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일시: 10월 5일~10월 8일 총상금: 1,250,000,000원 장소: 페럼클럽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타이틀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10월 첫 대회로 한국 남자골프 전설 최경주의 이름을 건 대회로 포문을 연다. 이 대회는 최경주가 국내 골프 발전을 위해 자신의 이름과 명예를 걸고 창설한 대회로, 어느 대회보다도 선수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눈길을 끈다. 우선 출전 선수 전원인 132명의 참가비를 주최사인 현대해상이 직접 부담하며, 야디지북도 무료로 나눠준다. 총상금과는 별도로 예비비를 마련해 컷 통과한 선수 중 61 위 이하에게 상금을 균등 지급한다. 공식 연습라운드도 다른 대회와 달리 이틀간 실시한다. 지난해부터는 총상금도 기존 10억 원에서 12억 5,000만 원으로 증액됐다. 또 하나의 이 대회만의 최고 장점은 PGA 투어 통산 8승을 차지한 최경주가 매년 출전하며 후배들과 기량을 겨룬다는 것이다. 최경주는 코로나19 여파로 출전하지 못한 2020년 대회를 제외하면 본 대회에 모두 출전하면서 후배들과 경쟁을 펼쳐왔다. 백송홀딩스-아시아드 CC 부산 오픈 일시: 10월 26일~10월 29일 총상금: 1,000,000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삼다원 장만순 대표는 창의적인 도전정신으로 전통 한방 건강식품의 명품화 . 과학화 . 세계화를 목표로 약용 작물 산양삼의 생산 . 제조및 농장 체험 관광 프로그램 등을 통해 농촌 융복합 6차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근 대통령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에 동행하며 대한민국 전통 한방 건강식품의 우수성과 효능을 세계에 알리는 대표 선수로서도 활약 중인 장만순 대표를 만났다. WHO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중 ‘아주 건강한 사람’은 5%에 지나지 않는다. 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20%, 나머지 75%가 미병 상태다. 이 통계만 보더라도 현대 사회에서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일이란 각별히 신경을 써야 가능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농업회사법인 삼다원 주식회사(대표 장만순 이하 ‘삼다원’)가 새삼 주목을 받는 이유다. 공진단은 '황실의 보약'으로 불린다.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 의학서에 등재된 〈동의보감〉에서는 공진단에 대해 ‘원기를 든든하게 해주고 신수(腎水)와 심화(心火)를 조화롭게 해 백 가지 병이 생기지 않는다. 선천적으로 허약하게 태어난 체질이더라도 공진단을 먹으면 하늘이 내린 생명의 기운을 받는다’고 기록한다. 장 대표에
WRITER 조민근, 의상협찬 사우스케이프 | 멋진 샷을 잘 만들었다고 해도 필드에 나가서 올바르게 에이밍을 하지 못한다면. ‘잘생겼지만 눈이 먼 심봉사’ 같다고 비유하는 게 맞을 것 같다. 샷을 치기 전 에이밍을 서는 방법과 개개인의 주시 눈에 맞는 에이밍 연습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에이밍과 주시눈 샷을 치기 전 에이밍에 앞서 기본적으로 자신의 ‘주시’를 알아야 한다. 주시 눈이란 본인이 실생활에서 가장 편안하게 물체를 바라보는 눈을 말한다. 일단 본인이 우시인지 좌시인지 확인하는 법을 소개한다. 양쪽 눈을 뜬 상태에서 하나의 목표물을 바라본 후 양손을 목표물 정중앙 그리고 눈앞에 조그마한 세모 모양의 공간을 만들어준 뒤 목표물을 양쪽 눈으로 주시한 뒤 한쪽 눈씩 번갈아 감아본다. 주시 눈은 손가락이 목표물 위에 있고, 아니라면 손가락이 한쪽으로 옮겨져 보일 것이다. 이때 손가락이 목표물과 일치하게 보이는 쪽 눈이 자신의 주시다. 자신의 주시눈을 알았으면 에이밍에 들어가서 한쪽 눈을 감을 때 항상 주시눈을 뜨도록 하자.보통 오른손잡이 골퍼들은 우시가 더 많지만, 오른손잡이는 고개를 왼쪽으로 돌려 목표물을 쳐다보기 때문에 골프에선 좌시가 조금 더 유리할
WRITER 조효근 의상협찬 사우스케이프 | 골퍼를 괴롭히는 뒤땅과 탑핑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아마추어에서 가장 흔히 보이는 오류는 바로 캐스팅이다. 다른 스윙 오류와 달리 본인이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동반자가 옆에서 봐주더라도 알아채지 못할 수도 있다. 정답이 아니라도 좋다 무더운 여름이 가고 라운드의 계절이 찾아왔다. 하지만 필드에서 열심히 '삽질'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다시금 앞으로의 행보를 고민하게 된다. 골프를 그저 즐기는 것도 힘든 것일까? 당연히 ‘아니다’라고 단언할 수 있다. 골프방송에서 얘기하는 대로, 레슨프로들이 시키는 대로만 하니까 근본적인 문제를 못 찾는 것이다. 골퍼라면 혼자 연습을 하면서 고군분투하고 동작을 연구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정확한 정답이 아니어도 괜찮다. 자신만의 느낌을 찾아보는 것 그 자체가 중요하다. 몸의 연습만큼 머리의 이해도 중요 매일같이 많은 골프공을 때리는 연습량도 중요하지만, 골프를 글로, 즉 머리로 이해하는 것도 꼭 필요하다. 간단하게 말해서 골프의 원리를 파악하는 것이다. 세컨샷에서 많은 아마추어들이 실수하는 뒤땅과 탑핑에 대해서는 ‘오늘 컨디션이 나빠서 안 맞았다’가 아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캐주얼 애슬레저 라인, 마리떼 무브망(MARITHÉ MOUVEMENT)이 지난 23SS 시즌에 이은 3번째 골프 웨어 컬렉션을 공개했다. 필드와 일상을 아우르는 마리떼 무브망의 23 가을 . 겨울 골프 웨어를 화보로 만나보자. 지난 시즌 많은 사랑을 받은 우먼스 하프 집업 케이블 니트가 새로운 컬러로 출시됐다. 패딩 조끼는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는 아이템이다. 특히 폭넓은 사이즈로 얇은 옷 위, 두꺼운 점퍼 안에 받쳐 입을 때를 고려해 선택하기 좋다. 커플 아이템 찾는다면 특히 브랜드 시그니처 클래식 로고가 마음을 사로잡는 크롭 니트는 골프 웨어로서의 기능성을 강조해 편안한 활동감도 확보했다. 유니섹스 디자인으로 공개된 탄탄한 니트 조직의 무브망 로고 포인트 집업 가디건은 라운딩 시 커플 아이템으로도 제격. 간절기를 표현한 컬러 이번에 공개된 컬렉션의 컬러 베이스는 ‘머스터드’와 ‘플렌 에어’다. 여름에서 가을로 흘러가는 계절의 변화를 담아냈다. 필드와 일상을 아우르는 웨어러블 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다양한 상품군은 패셔니스타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클래식 무드에 활동성 더해 이밖에 밴딩 플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V157 멤버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크리에이터로서도 주목받으며 은퇴 후 두 번째 전성기를 맞은 최나연이 젝시오의 브랜드 공식 앰버서더가 되면서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던롭스포츠코리아(주)(대표 홍순성, 이하 던롭)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젝시오가 새로운 브랜드 공식 앰버서더를 선정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V157 멤버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주목받은 최나연이 주인공이다. 크리에이터로서 2번째 전성기맞은 최나연 KLPGA투어 6승과 LPGA투어 9승의 최나연 프로는 지난해 은퇴 후 본격적으로 골프 유튜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나연은 젝시오와의 인연에 대한 질문에 “박인비 프로가 오랫동안 사용 중인 클럽이어서 평소 관심은 많았지만, 선수 시절에는 도전해 볼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젝시오가 편하고 좋은 클럽이라는 이미지는 머릿속에 있었다”고 밝힌 바있다. 최나연은 “원래 클럽에 굉장히 예민한 편”이라면서 선수 시절에는 그 예민함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장점이었지만, 은퇴 이후엔 단점으로 여겨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역시절만큼 연습량이 많지 않은 지금 젝시
WRITER 이유진 | 매트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사이드 킥’ 운동을 소개한다. 코어를 강화해 스윙 플레인을 유지시켜주고, 고관절과 발목 가동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며, 둔근이 발달해 하체 안정성과 밸런스까지 좋아진다. ‘사이드 킥’을 꾸준히 해주면? ▶ 코어 강화 다리가 움직이는 상황에서 상체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건 코어 힘! 코어는 골프에서 척추 각도를 유지하는 데 가장 필수적인 근육이다. ▶ 고관절·발목 가동성 향상 고관절과 발목을 잘 쓸 줄 알아야 허리나 무릎 사용이 과해지지 않는다. 평소 허리가 아프다면 고관절 움직임이 잘 나오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이 동작을 꾸준히 해주면 스윙할 때도 발목과 고관절을 잘 유지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다운스윙 시 척추 각도가 들어 올려지는 골퍼에게 도움이 되며, 지면 반력 사용에도 좋다. ▶ 엉덩이 근육 발달 엉덩이 근육이 발달하면 하체의 안정성과 좌우 밸런스가 좋아진다. 스윙 시 체중 이동에도 도움이 되며, 골반이 좌우로 밀리는 골퍼는 하체가 안정적으로 잡힐 것이다. 특히 틀어진 하체의 좌우 밸런스를 맞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1. 준비 자세 ①매트 뒤쪽 면에 맞춰서 옆으로 눕는다. ②바닥에 닿은 쪽
라운드 중 발생하는 섕크는 재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골퍼의 자신감을 뚝 떨어뜨리는 ‘악마 같은 실수’다. 지난 호에서 짧은 거리를 남겨두고 발생하는 섕크와 그 해결방법을 공유했다면, 이번 호에서는 하프스윙 이상의 큰 스윙 시 발생하는 섕크와 해결방법을 제시한다. WRITER 양이원·이종수 큰 스윙도 작은 스윙에서 발생하는 섕크의 원인과 기본적으로는 연동돼 있다. 물론 섕크로 인한 결과는 좀 더 심각해진다. 빠르게 움직이는 몸과 클럽헤드의 관계에서 동적 균형(*본문 설명)이 과하게 깨질 때 섕크가 발생하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렵고, 작은 스윙 시 발생한 섕크보다 OB나 해저드 위험은 물론 다른 플레이어에게 자칫 큰 부상을 입히게 되는 등 더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다행인 건 긴 클럽으로 갈수록 섕크 발생 가능성은 적어진다. 이어지는 본문의 설명은 오른손잡이를 기준으로 했다. Case 1 셋업 문제로 발생한 섕크 ①볼과 몸의 간격이 너무 멀거나 가깝다. 볼과의 간격이 너무 멀거나 좁으면 백스윙과 다운스윙 시 섕크를 유발하는 다양한 보상패턴이 발생하기 쉽다. ②발가락 쪽으로 압력이 너무 쏠렸다. 특히 균형감각과 근력 등이 좋지 않은 골퍼가 발가락 쪽에 압력이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한국 장타 골프 협회(KLDA)가 9월 24일 (일) 솔트베이 GC(경기도 시흥)에서 진행한 ‘브리온 한국장타골프협회 제3회 코리아 롱드라이브 챔피언십 2023’ (BRION KLDA 3rd KOREA LONGDRIVE CHAMPONSHIP 2023)이 뜨거운 분위기 속에 펼쳐졌다. ‘BRION KLDA 제3회 코리아 롱드라이브 챔피언십 2023’에는 약 50명의 장타 선수들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 포인트를 통해 장타 국가대표가 결정되는 만큼 선수들은 사뭇 진지했다. 대회에 앞서 국내 장타 선수의 '얼굴마담'과도 같은 김현구 프로(유튜브 활동명: 킹라바)는 "개인 성적보다도 장타 대회가 재개되고 이어진다는 점이 기쁘고, 젊은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려고 한다.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할 따름"이라며 감회를 밝히기도 했다. ◆오픈리그, 김주오(1차전, 355yd)·이건희(2차전, 357yd) 이번 대회는 1차전과 2차전으로 각각 4개 리그로 진행됐다. 만 40세 미만 아마추어가 출전하는 ‘오픈 리그’ 1차전에서는 김주오가 355yd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2차전에서는 이건희가 357yd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김주오가 우승한 1차전 오픈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인천에서 4시간 40분 정도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면 베트남에서 3번째로 큰 도시 하이퐁이 모습을 드러낸다. 하이퐁하면 떠오르는 것이 도선 바다다. 이곳을 메꿔 간척지로 만든 곳에 2023년 3월에 개장한 따끈따끈한 신상 골프장 드래곤 골프링크스가 있다. 베트남 하이퐁의 신상 오션뷰 코스, 드래곤 골프링크스다. ‘드래곤 골프링크스 도선’은 올해 오픈한 신생 골프장으로 그렉 노먼이 설계했다. 총 27홀로 계획됐고, 현재는 18홀만 운영 중이다. 올해 12월 나머지 9홀이 완공될 예정이다. 골프 코스만 총 133헥타르(약 40만 평) 규모이며, 현재 운영 중인 18홀 전장은 7,254야드다. 이곳은 도선 바다를 메워 건설된 간척지에 지어졌다. 2023년 10월 현재 구글 어스나 구글 지도 등으로 이곳을 검색하면 해당 지역의 업데이트되지 않은 탓에 골프장의 위치 표시가 바다 한가운데에 찍혀있다. 그런 만큼 탁 트인 바다를 마주 보며 티샷을 날리는 기분이 상쾌하다. (물론 티샷이 똑바로 멀리 가면 거기가 어디든 상쾌하다) 대신 매 홀마다 링크스 코스 특유의 ‘바람’ 이슈를 상기시킨다. 이곳에서 라운드를 계획하고 있다면 ‘바람은 극복하는 것이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늦잠을 자야 하는 토요일, 아침 6시에 몸을 깨워야 했다. 주말이라 그런지 유난히 몸을 일으키기 어려웠다. 그야말로 비몽사몽이었다. 그래도 강남까지 가야 했다. 최소한 7시에는 나가야 8시까지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으로 갈 때 차를 끌고 가느냐, 대중교통으로 가느냐는 늘 고민거리다. 차가 편하지만, 대중교통이 빠르고 변수가 적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대중교통을 선택했다. 주말이라 지하철은 한산했다. 자리에 앉아 잠시 쉼을 가지고 목적지인 강남으로 향했다. 피곤했는지 잠시 졸은 사이 목적지에 다다랐다. 그때쯤 박준영 편집장에게 도착했다고 전화를 했다. 박준영 편집장은 잠이 안 깬 목소리였다. 이윽고 비보가 전해졌다. “낮 8시가 아니라 저녁 8신데?” 나는 그렇게 다시 1시간을 돌아가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정확히 12시간 후 이곳에 다시 이곳에 도착했다. 때아닌 주말 저녁, 강남 한복판에 곡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동안 막 굴려 온 나의 몸은 케어가 필요했다. 그 케어의 일환으로 국대교정의 화끈한 손맛을 느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난 탓인지 종일 몸이 찌뿌둥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삼십 대 중반이 되면서, 몸컨디션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프로는 물론 프로를 꿈꾸는 학생들까지, 한국 골프선수 모두가 컨디셔닝을 통해 더 좋은 기량을 펼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Golf5 Professional 대표인 양이원 프로와 국대교정 허진종 대표가 손을 잡았다. 편측 운동인 골프는 컨디셔닝이 매우 중요한 종목이다. 그러나 여전히 골프계에 낯선 개념이다. 몰라서도 그렇겠지만, 현실적인 문제들로 미처 챙기지 못하는 골프 프로업계를 위해 두 대표가 의기투합했다. 골프선수들에게 컨디셔닝과 관련 교육을 하는 〈제1회 프로골퍼를 위한 국대교정 G푸드(GRF) 컨디셔닝 세미나〉가 그 첫번째 행보다. 오래 전부터 컨디셔닝에 몰두하던 해외 투어프로들 국제대회를 앞두고 태릉 선수촌에 여러 종목의 선수들이 모일 때면, 골프선수들은 “부러운 시선을 받는다”며 우스갯소리를 한다. 훈련의 강도가 낮아 보이기 때문이란다. 그러나 골프선수들도 다른 종목 못지않게 체계적인 훈련과 체력관리를 한다. 팀 스포츠, 구단 단위로 움직이는 스포츠가 골프보다 좋은 건 통증이나 부상의 사전 예방은 물론, 평소 경기나 훈련의 사후 관리, 즉 바디 컨디셔닝 시스템이 훌륭하다는 점이다. 개인 운동을 넘어서서 ‘개인 사업자’로서 본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진짜 골퍼를 위한 CC'를 표방하며 AI 로봇 트롤리 도입을 통한 워킹 골프 문화를 전파하는 파인비치 골프링크스가 1박 2일 워킹 골프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최근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AI 로봇 트롤리를 이용한 라운드는 진행 시간 면에서도 카트를 이용할 때와 큰 차이가 없다는 평을 받고 있어, 향후 골프 문화를 '진짜 골프'에 가깝게 바꿀 수도 있겠다는 기대를 받는다. 골퍼들도 아케이드 게임 내지 스크린 골프와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려웠던 기존의 일명 소몰이 식 라운드가 점차 줄어들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지난 달 파인비치의 슬로건을 패러디 해 '골퍼를 위한 진짜 CC'라는 부제를 붙인 기사를 냈던 기자로서도 반가운 소식이었다. 규모는 3인으로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1박 2일간 파인비치의 모든 서비스를 온전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하니 납득이 간다. 허명호 파인비치 대표는 “더 많은 골퍼들이 워킹 골프 체험을 통해 골프 자체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고 골프의 본질을 제공하기 위한 파인비치만의 철학과 노력을 이해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체험 이벤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3인의 리얼 슈터를 찾아라! 파인비치 골프링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대한골프협회는 대한체육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3 또바기 체육돌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강습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바기 체육돌봄 사업은 이주배경 및 다문화가정의 청소년(초·중·고)을 대상으로 골프를 접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여주 강습소의 사업을 통해 대한체육회로부터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금년에 1개소 추가된 2개소에서 개최하며 9월부터는 경상남도 진주 소재의 제임스4 골프연습장에서 진행된다. 또바기 체육돌봄 사업 참가자는 진주시가족센터의 추천을 받아 각 15명씩 총 20회에 걸쳐 골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에티켓과 골프 실습 및 미니대회 등의 부대행사를 준비하여 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골프교실 장소인 제임스4 골프연습장은 실외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등 학생들에게 학습에 필요한 우수한 시설을 제공하여 참가한 학생들이 골프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강형모 대한골프협회장은 "작년에 첫삽을 뜬 또바기 체육돌봄 지원 사업은 골프를 통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라이더 컵 일시: 9월 29일~10월 2일 장소: Marco Simone Golf and Country Club 9월 PGA 투어는 소리 없는 전쟁이 펼쳐지는 달이다. 바로 유럽과 미국의 대항전인 ‘라이더 컵’이 열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9월 초에 예정된 포티넷 챔피언십은 건너뛰고, 오직 라이더컵만을 이 페이지에서 다뤄보려 한다. 2023 라이더컵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다. 마치 검투사와 같은 심정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엄선된 12명의 골프 검투사가 각 대륙과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한판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라이더컵의 역사 1927년 창설된 라이더컵은 2년마다 벌어지는 미국과 유럽 간의 골프 대항전이다. 미국 PGA 투어와 유러피언투어가 공동으로 대회를 주관하며, 미국과 유럽 양쪽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된다. 애초 미국과 영국 간의 국가 대항전 성격으로 출발했다가 1979년부터 유럽 쪽의 참여국들이 시나브로 늘어나면 오늘날과 같은 미국과 유럽의 대결이라는 형태가 됐다. 라이더컵은 1994년 출범한 미국과 국제연합(유럽 제외)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대회와 함께 지구촌의 양대 대륙 간 골프 대항전으로 자리 잡았다. 라이더컵은 홀수 해, 프레지던츠컵은 짝수 해에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한국골프 꿈나무 육성과 지원을 목표로 출범한 대한주니어골프협회(JGAK)가 2023년 6차 주니어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주니어골프협회는 8일 "전국 각지의 유소년 골퍼가 잠재성을 뽐낼 2023 주니어골프시리즈 6차전이 오는 19일 충남 부여 백제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미 120명 이상의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JGAK는 최고 수준의 남녀 프로골퍼를 육성하고 초중고 골퍼가 공정하게 경쟁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든 비영리 단체다. 매월 전국 단위 주니어대회를 개최하고 골프 특기생 장학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국내 유망주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매월 전국 단위 유소년대회를 개최해 국내 유망주 육성 토양을 비옥하게 가꾸고 있다. 지난달 열린 JGAK 주니어골프시리즈 5차전은 성료했다. 각지에서 모인 100명 안팎의 유소년 골퍼가 스코어보드 최상단을 다투며 성장 가능성을 어필했다. 눈부신 평균 비거리를 자랑한 이지요(은성중)와 세미 프로 자격을 이미 획득한 박대희(영동산업과학고)가 각각 여자 중등부, 고등부를 석권했다. 남자 고등부는 정찬빈이 시리즈 4차전에 이어 연속 우승을 차지해 눈길
골프가이드가 베트남 하이퐁의 신생 대규모 리조트인 드림드래곤리조트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것을 기념하는 〈2023 드래곤골프링크스 배 남녀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골프대회는 18홀 대회를 포함해 3박 5일 간 108홀의 라운드는 물론 천상의 절경이라는 하롱베이 선상투어까지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선착순 40팀을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비행편 확정을 위해 11월 15일까지 입금과 여권 사본 제출을 완료하시면 됩니다. 이번 〈2023 드래곤골프링크스 배 남녀 아마추어 골프대회〉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석교상사가 주최하고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관하는 제10회 브리지스톤골프배 미드아마 최강전이 지난 9월 8일 막을 내렸다.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7일과 8일 양일간 열린 본 대회에는 전국의 실력있는 미드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였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브리지스톤골프배 미드아마 최강전은 미드아마추어 랭킹 포인트가 상향 조정되며 명실상부한 메이저 대회로 자리매김 하였다. 10번째 챔피언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앉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선수권부에서 박진환이 4언더파 140타(71,69)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일경기 3언더파 69타(36,33)를 기록한 박진환은 데일리베스트도 함께 수상했다. 18번홀까지 우승을 다투던 정환은 2언더파 142타(70,72)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어서 장명덕이 1언더파 143타(70,73)로 3위, 김동섭이 1오버파 145타(72,73) 4위, 신종필이 1오버파 145타(71,74) 5위를 기록했다. 골드시니어부에서는 김영옥이 2오버파 146타(73,73) 우승을 차지했다. 강환수가 146타(73,73) 동타를 기록했으나 카운트 백 방식에 의거해 아쉬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일시: 9월 7일~9월 11일 총상금:$2,000,000 장소: 켄우드 컨트리클럽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은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대회다. 초대 디펜딩 챔피언 자리를 놓고 144명의 선수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정은도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마지막까지 경쟁의 끈을 놓지 않았다. 아쉽게도 초대 챔피언 자리는 앨리 유잉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이정은은 지난해 처음으로 TOP 5에 오르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일시: 9월 22일~9월 25일 총상금: $2,400,000 장소: 피나클 카운티 클럽 지난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이 열렸던 피나클 카운티 클럽에서는 보기 드문 명승부가 나왔다. 연장 끝에 우승은 태국의 아타야 티띠꾼이 차지했다. 티띠꾼보다 주목받은 선수는 아쉽게 준우승 한 대니엘 강이다. 당시 대니엘 강은 대회가 개최되기 불과 3개월 전 척추 종양 진단을 받았었다. 치료를 위해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가 8월 CP 여자오픈을 통해 복귀했다. 이후 한 달 만에 LPGA 투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에디터스 픽 EDITOR’s PICK 솔하임 컵 일시: 9월 29일~10월 2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일시: 9월 7일~9월 10일 총상금: 1,200,000,000 장소: 블랙스톤 이천 KB금융그룹은 선수 후원을 비롯해 남녀프로골프대회와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 골프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로 18회째 열리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매년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연출하며, KLPGA를 대표하는 전통과 권위의 메이저 대회로 자리 잡았다. 대보 하우스디 오픈 일시: 9월 29일~10월 1일 총상금: 1,000,000,000 장소: 서원밸리 1981년 대보실업을 시작으로 건설, 유통, 통신, 레저 분야로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성장해 온 대보그룹이 주최하는 ‘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지난 2021년 골프 팬들에게 첫선을 보인 대회다. ‘우리 가족의 행복 D데이’를 상징하는 대보건설의 주거 브랜드 ‘하우스디(hausD)’는 선수들의 명승부와 함께 골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총상금 10억 원을 내걸고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120명의 선수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지난해 우승자는 송가은이다. 에디터스 픽 EDITOR’s PICK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일시: 9월 21일~9월 24일 총상금: 1,500,000,000 장소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오늘(5일) 오전 도곡타워 본사 1층에서 진행된 신제품 ‘팔콘’ 론칭쇼를 통해 로보워킹 기술을 적용한 안마의자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럭셔리 모델의 절반 가격인 가성비 경쟁력, 최신 기술인 로보워킹 테크놀로지, 콤팩트한 크기와 무게로 바디프랜드는 점유율을 늘려 국민건강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마의자 ‘헬스케어 로봇’으로 전환할 것”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는 2022년 바디프랜드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기술로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면서 기존 마사지 체어로 자극하기 어려웠던 심부 코어근육까지 마사지한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움직인다는 건 단순히 누워만 있던 마사지 체어에서 스트레칭과 운동효과까지 유도할 수 있는 헬스케어 기기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이 기술이 최초로 탑재된 ‘팬텀 로보’의 선전을 통해 이 기술의 시장 가능성을 본 바디프랜드는 이번 ‘팔콘’을 통해 자사의 제품군을 ‘안마의자’에서 ‘헬스케어 로봇’으로 진화시키겠다는 포부다. 이와 관련해 대표이사 지성규 부회장은 “코로나19로 미뤘던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면서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일시: 9월 14일~9월 17일 총상금: 700,000,000 장소: 코스모스 링스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첫 대회를 개최했다. 기존 대회마저 코로나19로 하나둘 연기되면서 투어 규모 축소에 대한 우려가 높았던 상황에도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과 한국 골프발전을 위해 대회를 지속해서 개최했다. 현재는 하반기 KPGA 코리안 투어를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우승자는 최진호다. 최진호는 이 대회에 우승하면서 5년여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에디터스 픽 EDITOR’s PICK 제39회 신한동해오픈 일시: 9월 7일~9월 10일 총상금: 1,400,000,000 장소: 클럽72 CC 올해로 39회를 맞이하는 신한동해오픈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스폰서 대회다. 1981년 故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을 주축으로 당시 일본 관서 지방에 거주하던 재일교포 골프동호인들이 모국의 골프계와 친선을 도모하고 한국 골프 발전 및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창설했다. 초창기 대회부터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의 유명 프로골퍼들이 대거 참석한 국제적인 골프대회였고 국내 프로골퍼들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