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전라남도 유일의 발명·특허 특성화고인 광양하이텍고등학교가 2022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4개 과 7학급에 140명(스마트팜과 40명, 반려동물과 20명, 식품가공과 20명, 제철기계과 60명)이며, 11월 22~25일(4일간) 입학원서를 접수한다. 광양하이텍고는 전국에 있는 발명·특허 특성화고 6개 중 전남에서 유일한 발명·특허 특성화고로 발명과 관련된 교과를 정규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며, 기업체가 산업현장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를 발명으로 해결하는 ‘기업 연계 직무발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재학 중에 특허를 취득할 기회를 가지며, 현재 재학생의 지식재산권 출원 현황은 42건에 달한다. 스마트팜과는 인공지능, 드론 등 4차산업 융합기술 교육을 통한 스마트팜 전문가를 양성하며, 반려동물과는 반려동물의 사육, 훈련, 미용 등 반려동물 산업에 종사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식품가공과는 제과·제빵, 커피 바리스타 과정 등의 기술 습득을 통한 전문인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제철기계과는 제철, 기계 정비, 열금속 처리 및 유압, 용접 등 산업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한다. 지원자격은 △2022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시 쌍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건문)는 22일 소호동 동동다리 광장에서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을 위한 「소호연안과 함께하는 문화 힐링」행사를 개최한다. 쌍봉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아름다운 소호동동다리에 방문한 관광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 전시, 연주 및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현재 쌍봉동에는 13개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 이날 행사에 서예교실과 수채화 교실, 문인화 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풍물, 통기타, 색소폰 연주와 사교라인댄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상황도 영상과 사진으로 보여지며, 행사장에 방문한 시민들에게는 장바구니도 나누어 줄 계획이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시간 내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박건문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에도 코로나로 인해 전시회와 문화공연으로 축소 개최하게 되어 안타깝지만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내년에는 코로나가 없는 세상에서 이전처럼 성대하게 주민들과 만나는 장이 만들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화순천 수질개선을 위해 1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복림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화순군은 화순천 상류지역인 동면 5개 마을(청궁·마산·무포·복암·경치)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적정 처리를 위해 ‘복림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착공에 들어간 정비 사업은 5개 마을 생활하수 적정 처리를 위해 일일 110t 규모의 하수 처리 시설을 설치하고 하수관로(11.35㎞)와 276가구의 배수 설비 정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화순천 수질 개선은 물론 화순읍, 동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된 농어촌마을하수도와 하수관로 정비사업 예산도 확보 중이다”며 “하수도 행정 선진화와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본격적인 겨울 한파 전 수도시설 동파 예방을 위한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방지 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화순군은 정수장, 배수지, 송·배수관 등 주요 수도시설 일제 안전점검에 들어가는 한편,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상하수도사업소 내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해 한파 특보 등 상황 관리를 실시한다.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 대처를 위해 긴급복구팀도 운영한다. 동파사고 접수 시 신속한 현장 출동과 계량기 교체 조치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마을방송과 전단지 배포, 검침원 방문 안내, 화순군청 누리집 알림을 통해, 헌옷, 동파방지팩 등 보온덮개 활용법, 헤어드라이기 활용 수도관 녹이는 법 등 동파예방 행동요령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동파 발생 방지의 최우선은 예방관리다”며 “긴급복구팀의 신속 대응과 함께 수도 동파 예방 홍보에도 힘써 군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각계각층 시민, 기관·단체와의 소규모 간담회를 통해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강인규 나주시장이 관내 복지시설장들과 열한 번 째 열린 대화 자리를 가졌다. 20일 나주시에 따르면 강인규 시장은 지난 19일 장애인연합회관에서 사회복지기관연합회(회장 김회동) 회원들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가운데 복지시설 운영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이날 대화 자리에는 강인규 시장, 김회동 연합회장을 비롯해 관내 노인요양·아동복지시설 11개소 시설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여건임에도 종사자분들의 소명의식과 헌신 덕분에 입소자들이 건강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며 “절제와 헌신의 자세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등불이 되어주는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복지시설 관계자들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사기 진작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나주시니어클럽 앞 도로 제한속도 표지판 설치’, ‘종사자 보수 체계 개선’, ‘이화영아원 진입로 미끄럼 방지 공사’ 등을 강 시장에게 요청했다. 송종운(부활의 집) 회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난 2년 간 외부인 출입통제로 시설이 폐쇄되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 산포면은 샛터·마성·내정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1년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으뜸 마을 만들기 사업은 침체된 마을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남도 역점 시책으로 주민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참여와 협동에 기반을 둔다. 샛터마을은 ‘꽃길이 반기는 샛터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이달 21일 개막한 국제농업박람회를 대비해 농업기술원-산림자원연구소-빛가람동을 잇는 2km구간 가을 꽃길과 마을 벽화를 조성했다. 나주시 치매안심마을 2호로 지정·운영 중인 마성마을은 외부인 통행이 많은 면 소재지권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쓰레기 분리 집하장(재활용마당)을 설치, 사업 목표인 ‘쓰레기 안심, 마성마을 만들기’를 완료했다. 내정마을은 마을 소공원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주민들은 비상활주로와 마을 입구에 위치한 소공원 환경 정화활동과 더불어 영산홍 2200주 식재, 꽃밭 재조성을 통해 쾌적한 휴식 공간을 재정비했다. 정현민 산포면장은 “국제농업박람회가 개막에 맞춰 주민들이 가꾼 코스모스가 만발해 가을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며 “마을 현안 문제 해결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사업에 적극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임대 아파트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발열 측정기기를 지원해 입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용·주거 실무분과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용산주공1차아파트, 우영아파트 입구 28곳에 ‘비접촉 체온 측정기’를 설치·보급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기기는 체온 측정과 손 소독 기능이 결합된 제품으로 방문자 출입 시 발열 증상자 선별과 개인위생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사협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와의 업무 협약을 체결, 기기 유지 관리와 입주민 사용 방법 안내 등에 협력해가기로 했다. 아파트 입주민 A씨는 “노약자를 비롯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주민들이 많아 코로나19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손만 갖다 대면 체온도 확인되고 소독도 할 수 있어 편리하고 안심이 된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앞으로도 감염병 사각지대 해소와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방역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가겠다”며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발열 체크와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1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5․18 원흉 전두환 찬양 망언을 강력 규탄하고, 발언 즉각 취소와 사과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5․18 원흉 전두환을 찬영한 윤석열 전 검창총장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호남분들도 전두환 대통령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한 윤 전 총장의 발언에 대해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5·18 원흉 전두환 찬양 망언은 고귀한 피와 희생으로 이룩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부정하는 것이며, 아직 아픔이 아물지 않은 5·18 영령과 유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시대착오적 행위”라면서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광주·전남 시도민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윤 전 총장은 전두환 옹호 발언을 즉각 취소하고 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국민의힘 지도부와 의원들 역시 5·18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에 적극 협조하고, 호남에 진정성을 가지고 다가서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2021 전남GT 대회’가 23일부터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GT는 자동차 경주를 위해 제작된 덮개(지붕)가 없는 레이싱 전용차량과 달리 일반인 판매를 위해 개발한 고성능 자동차다. ‘전남GT 대회’는 국내 모터스포츠를 총결산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남도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자동차, 모터사이클, 드래그레이스, 오프로드 등 7개 종목, 250여 대가 참여한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피드 축제로 매년 11월 전세계 40만 명이 찾는 ‘마카오 그랑프리’를 본보기 삼은 ‘전남GT’는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복합문화를 기반으로 전남의 차별화한 관광 콘텐츠로 발전하고 있다. ‘전남GT’는 대회별 대표 클래스가 동시에 개최돼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대회 ‘슈퍼6000’부터 영국 레이싱 전용차량인 ‘레디컬’, 1천cc 모터사이클 종목인 ‘슈퍼바이크’까지 국내 모터스포츠의 정상급 경주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종목별로 ‘전남내구’는 차종 구분없이 마력을 기준으로 등급을 구분해 프로, 아마추어가 함께 주행하며 정해진 시간 동안 얼마나 먼 거리를 주행하느냐에 따라 승부를 가리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고흥군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에서 “고흥군을 우주개발의 꿈을 실현할 나로우주센터와 함께 우주항공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첨단 우주항공기술의 집약체인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역사적인 발사를 앞두고 있다”면서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고흥을 하늘에서부터 땅까지 첨단산업 1번지로 육성하겠다”며 “드론·항공산업을 육성하고 아시아의 푸드밸리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흥 거금~완도 고금 구간이 국도로 승격하고 고흥 영남~팔영 등 고흥의 SOC사업이 국도·국지도계획에 반영되면서 내년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게 됐다”며 “고흥에서 광주까지 고속도로를 연결해야 한다고 계속 주장했지만 이번에 반영은 되지 않았다. 앞으로 4차선으로 추진할지 아니면 고속도로로 추진할지 도민들의 뜻을 잘 살펴 고흥의 SOC를 획기적으로 개량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고흥이 남해안관광벨트의 중심축이 되도록 체류형 숙박시설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도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무안경찰서(서장 윤후의)는 농공단지 내 빈 창고를 임대하여 중국산 소금 약 260톤을 매입한 후 신안 천일염으로 재포장하여 유통한 소금 도매업체 대표 부부 등 13명을 검거하였다. 현장에서 압수한 중국산 소금은 약 120톤으로 시가 약 1억 2천만 원 상당의 물량 이며 중국 산 소금을 국내산 천일염 포장으로 둔갑시켜 유통시킨 경로를 추적해 보니 해남 일원 염전 및 절임 배추공장 등에 유통시킨 것으로 확인되었다. 범인들은 국내에서 천일염 생산지로 손꼽히는 신안천일염, 해남꽃소금, 백조표 포장지를 사용하여 국내산 천일염으로 둔갑시켰고 현재 경찰은 범인들이 추가로 유통시킨 중국산 소금이 더 있는지 추적 수사중에 있다. 무안경찰서(서장 윤후의)는 “식품의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는 국민의 신뢰를 크게 저버리는 행위”라며 “김장철을 앞두고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신희)은 항만 내 대형사고 발생을 방지하고 안전한 항만 여건을 확보하기 위하여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여수항과 광양항에서 해상안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어로 행위, 위험물 하역현장, 공사작업 및 선박수리 현장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선박교통이 밀집하는 항로․방파제 입구에서의 항법 계도 및 취약지역․시간대에 항만순찰선 3척을 집중 운영하여 단속 효과를 제고하고, 원활한 선박 통항로를 확보하는 등 항만 내 안전을 위한 계도활동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사고 없는 안전한 항만을 만들기 위하여 어민, 항만이용자, 선박종사자 모두 안전의식을 갖고 무역항질서 유지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보성군은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관내 노후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대진단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지자체,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지역사회 안전 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재난대비 활동으로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점검 대상 시설물을 최소화했다. 이번 기간 동안 유관기관 합동점검에는 전라남도청 사회재난과, 보성군 안전건설과, 시설관리부서, 건축사, 전기전문업체, 가스안전공사, 보성소방서 등 개별 전문가가 참여해 건축물 보·기둥·지반 등 주요 구조부의 중대한 결함 여부와 전기·가스·소방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위험요인을 파악한 뒤 문제가 있는 부분은 신속히 조치하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보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점검대상은 소규모 공공시설 등 7개 분야 22개소 노후·고위험시설이며, 보성군은 점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중복점검을 최소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9일 서면 죽청마을을 찾아가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복지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행복24시’의 시작을 알렸다. 행복24시는 어르신들과 따뜻한 동행을 위해 2007년부터 소외된 오·벽지 마을을 대상으로 꾸준히 운영하여,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생활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코로나19의 유행으로 경로당이 폐쇄되는 등 방문이 어려워 중단되었던 행복24시는 경로당 운영이 재개되고 예방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집단면역 형성을 앞두고 있어,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어르신들에게 한방진료, 혈압·혈당 체크, 물리치료, 돋보기 제공, 건강체조 등을 하며 어르신들과 소통했다. 한 어르신은 “그 동안 우울감이 심했는데 한결 해소되는 기분”이라며“보건소 행복24시 팀이 우리 경로당을 방문해서 한방 침도 놔주고, 돋보기도 맞춰 주고, 건강체조도 알려줘서 정말 고맙고, 자주 찾아와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예전처럼 자원봉사자와 함께하지 못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해 방역사항이 나아지면 여러 분야의 자원봉사자 분들과 협업을 통해 더욱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만족하는 행복24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3일 재가 암 환자와 가족 20여명을 대상으로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 ‘가족사랑 나눔터’를 운영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중 예방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 등 우울감 극복을 위해 원예치료 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육이 원예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참가자는 “오랜만에 지쳐있는 심신을 북돋으며 정서를 함양시킬 수 있는 힐링 체험활동이었다.”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자조모임은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서로 간에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인 지지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여 암 재발 방지를 돕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건강강리 강좌, 공예체험,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암 치료 후 5년 이내의 재가암 방문간호 대상자가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약 2년간 중단됐던 자조모임을 이번에 시범적으로 재개했으며,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발맞춰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자조 모임 외에도 영양제 제공, 1대1 가정방문 건강관리 등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위드 코로나에 맞춰 점차적으로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4차산업혁명박람회 ‘2021 NEXPO in 순천’개최 넷째날인 지난 19일, 4차산업혁명 교육 관련 분야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과 투자자를 잇는 ‘기업 IR 피칭’을 진행했다. 기업 IR 피칭이란 기업들이 자신의 사업 아이템 등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며 투자관계를 모색하는 자리로, 이번 ‘2021 NEXPO in 순천’을 통해 순천에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과 기업을 잇는 연결의 장을 마련코자 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날 오전에는 박람회 제1전시장 ‘NEXT SCHOOL’주제관에 AR 증강현실 교과서, AI 분석 교육시스템 등을 전시한 (주)웅진씽크빅에서, 오후에는 제2전시장 미래교육체험관에 다양한 미래기술 적용 교육 콘텐츠 전시를 마련한 인지솔루션(주) 등 순천 내 교육업체가 협력하여 각각 IR 피칭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해당 기업의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타 기업은 물론, 박람회 공동주최기관인 전라남도교육청의 협조로 미래기술을 융합한 교육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교직원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순천시가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도시로서 성장함과 동시에 미래교육을 선도할 발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대학교 대학로가 ‘용기내는 대학로’로 변하고 있다. ‘용기 내 챌린지’는 음식 포장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에 음식을 포장하자는 ‘친환경적인 생활양식으로의 전환 운동’이다. 최근 류준열, 브레이브걸스 등 많은 유명인들의 선행과 홍보에 힘입어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8월부터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용기 내는 상점, 용기 주는 시민, 용기 더하는 청년이 중심이 되는 ‘용기내는 대학로’를 추진해오고 있다. 용기 내 챌린지는 점주의 생태감수성이나 지자체의 전략사업으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순천 대학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용기 내는 대학로> 사업은 이와 다른 차별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순천시가 지난 6월 시민과 함께 문화도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순천시민 아고라 포럼>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개인용기 사용 시 혜택을 제공하자!’는 순천시민의 아이디어가 1위로 선정됐다. 순천문화도시센터는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해 순천시민과 지역 전문가, 청년 및 문화예술 종사자 등과 심도 있는 논의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등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 발굴과 육성에 나섰다. 19일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에서 화순군·전남도 주최, 생물의약연구센터가 주관한 ‘전남 바이오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가 열렸다. 네트워킹 데이에는 8개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 3개 투자 기업이 참여해 기업 설명회를 열었다. 기업 설명회에 앞서 생물의약연구센터와 8개 기업은 생물의약연구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시설과 장비 인프라를 활용,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을 통해 발굴한 기술 혁신 창업기업 8개사와 삼성증권, 베이스캠프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사가 참석해 기업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은 화순군과 전남도가 지원해 생물의약연구센터가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화순백신산업특구 전 주기 인프라와 유기적 연계 지원을 통해 바이오 의약품, 천연물의약품, 의료기기 분야의 우수 아이디어 발굴에서 기술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플랫폼 사업이다. 2020년에 추진한 1차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2014년 운행 중지된 복암선(화순역~동면 복암역) 일부 구간의 기찻길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화순읍에서 동면 복암역을 잇는 12.4㎞ 중 화순읍 벽라리에서 다지리까지 4.6㎞ 구간의 기찻길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석탄산업 사양화로 지난 2014년 12월 운행 중지 후 복암선은 쓰레기 무단투기와 무성히 자란 잡목‧잡풀 등으로 경관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 군은 복암선 환경 정비를 위해 관리기관인 국가철도공단을 수차례 방문·협의하고 일부 구간의 환경정비를 화순군에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군은 합의 후 지난해 11월부터 올 8월까지 복암선 주변의 잡목‧잡풀 제거, 쓰레기 수거, 골재 포설 등 도심지 횡단 철로 주변의 유해환경을 제거했다. 유휴지에는 코스모스를 식재해 군민에게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제공하는 데 온 힘을 쏟아 기찻길을 정비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나들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국가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보훈수당 지급 대상을 독립유공자(순국선열·애국지사), 순직군경, 5·18 민주유공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화순군은 보훈수당 지급 대상 확대와 지급액 인상을 골자로 한 ‘화순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 개정안’을 마련, 지난 8일 입법예고했다. 현재 화순군의 보훈수당 지급 대상은 전몰군경, 전상군경, 공상군경, 무공수훈자, 보국수훈자이고, 보훈수당은 월 3만 원이다. 군은 조례를 개정해 지급 대상에 순국선열, 애국지사, 순직군경, 5·18민주유공자를 포함하고 수당을 5만 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유공자의 생활안정을 도모한다. 이에 앞서 군은 화순지역 독립운동사를 재정립하고 지역의 숨은 독립유공자 발굴에도 나섰다. 군은 전남 지역 최초로 지역 독립유공자를 전수조사하고 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기 위한 ‘화순지역 독립유공자 전수조사 및 DB구축’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13개 읍·면의 독립운동 전·후 상황에 대해 실태 조사를 추진, 자료가 부족해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의 서훈도 신청할 예정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보훈수당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한전KDN(사장 김장현)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방역 관리를 위한 방역물품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코로나 백신 보관용 냉장고 1대와 KF94방역마스크 2000매 등 총 650만원 상당으로 지난 18일 나주시 보건소에서 기부 행사가 진행됐다. 기부식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김장현 한전KDN사장, 윤상식 나주시보건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장현 한전KDN사장은 “백신 접종 완료율이 빠르게 증가할 수 있는 이유는 대한민국 그리고 나주시 의료진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며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되찾기 위한 공공기관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가겠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김 사장은 이번 기증식에 앞서 최근 코로나 검사를 위해 나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듣고 방역물품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전국적인 백신 접종 가속화와 물량 급증으로 백신 보관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냉장고 지원을 통해 백신 관리와 접종에 큰 힘을 얻게 됐다”며 “한전KDN의 훈훈한 미담이 지역사회와 공공기관 간 상생과 협력의 기반을 더욱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저소득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건강진단사업을 폭넓게 추진하며 건강 100세의 꿈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년 노인건강진단사업 지원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해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건강진단을 실시, 만성질환 및 노인성치매 조기발견과 치료 등을 통해 노인건강수준을 향상시킨 공적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시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5000여명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 건강면접조사·건강기초검사(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에 따른 건강상태를 분류해 복약관리, 건강습관 개선, 만성질환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 취약계층 노인 388명(320가구)을 발굴, 보건소 방문간호사 방문을 통한 건강문제 전수조사와 더불어 지속 관리가 필요한 노인 31가구는 방문건강관리시스템에 등록해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와의 검진 협약을 체결,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 221명의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했다. 유소견자는 2차 검사를 통해 만성질환을 조기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계획에 따라 공공비축 미곡 매입을 시작한다. 매입 물량은 5803t으로 포대벼 4170t, 산물벼 1633t이다. 지난해 보다 388t 늘어난 물량이다. 산물벼는 10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도곡농협라이스센터, 금호미곡RPC, 능주농협DSC, 동복농협DSC에서 매입한다. 포대벼(건조벼)는 11월 1일부터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 새청무 2개 품종이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 값(정곡 80kg)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매입한다. 중간 정산금 3만 원은 매입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품종 검정제 도입에 따라 매입 품종 외 다른 품종 출하 시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니 출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코로나19 관련 공공비축 벼 매입 검사장 대응 수칙을 마련, 차질 없이 공공비축 미곡 매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물 맑은 고장 장흥에 특별한 호두가 있다. 바로 손 지압용으로 정평이 난 ‘귀족호두’이다. 보통 호두하면 고소한 알맹이를 떠올리는데, 장흥 귀족호두는 손 운동과 지압용으로 쓰인다는 점에서 여타의 호두와 차별화된다. 매끈한 표면에 옅은 갈색을 띤 식용 호두와 달리 귀족호두는 울퉁불퉁한 표면에 암갈색을 띠고 있으며, 쇠망치로 내리쳐도 잘 깨지지 않을 만큼 내구성이 강하다. 특유의 단단함으로 손 노리개나 지압용으로 적합하다. 호두를 지압용으로 이용하면 손끝 말초 신경을 자극해 피로 회복, 치매 예방, 수전증 방지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귀족호두는 세계에서 유일한 장흥군의 자생 품종이며, 군에서 생산하는 귀족호도는 연간 1000여 개로 이 가운데 3% 정도만 명품 인증을 받는다. 크기와 모양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최고가의 경우 한쌍에 1억 원을 호가하기도 한다. 군에는 귀족호두에 관한 전반적인 자료를 정립해 둔 귀족호두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전체 부지면적 1만3223㎡(4000평) 규모로 지상 1층의 기획전시실엔 호두 500개 이상이 전시돼 있고, 2층 자료실엔 호두와 관련된 각종 자료가 비치돼 있다. 또한 귀족호도 테마공원,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기후변화와 섬을 주제로 7개국 450여 명이 참여하는 ‘2021 국제 섬 포럼 in Yeosu’가 20일 히든베이 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국제 섬 포럼은 여수시가 365개의 아름다운 섬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지역특화 MICE 산업을 발굴하고자 지난 2018년 처음 개최한 후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지난 8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개최 확정 이후 열리는 첫 행사로, 한국을 비롯해 섬박람회 초청 대상국인 미국‧영국‧이탈리아‧인도네시아‧일본‧피지 7개 국가의 전문가를 패널로 초청해 섬박람회 개최를 알리고 기후변화 위기 속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실행방안을 논의해 의미를 더했다. 포럼 첫째 날인 20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권오봉 여수시장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민간 공동위원장이 ‘기후변화와 섬’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하며 포럼의 문을 열었다. 이어 국내‧외 섬 및 기후변화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 ‘해양생태환경, 지속가능성’, ‘기후변화와 수산업’ ‘기후변화와 섬 생태관광’ 3개의 세션을 통해 기후위기에 따른 생태환경의 변화와 이에 따른 수산업, 관광 등 산업환경의 변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시가 정부의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두고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안전한 관광여건 조성과 관광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관광분야 사업체와 관련협회, 시 관계부서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초에 다가올 ‘위드 코로나’에 대비한 관광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방역대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위드 코로나’ 전환에 앞서 백신접종률 증가와 여행심리 회복으로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마스크 미착용 등 일부 시민들의 느슨해진 마음을 염려하며 다시 한 번 가을철 관광지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코로나19와 함께 개인, 소규모 가족단위 관광, 웰니스 관광수요에 대응하고, ‘위드 코로나’ 이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시와 함께 지속가능한 새로운 관광여건 조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관광업계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전환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 방역 가이드라인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코로나19 이후 관광업계 회생과 상생을 위해 오늘같은 자리를 많이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시가 동백꽃섬 오동도에 여순사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기념관을 조성하고 지난 19일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여수시장, 전창곤 여수시의회의장, 서장수 여순사건 여수유족회장, 남종옥 순직경찰 대표, 박정명 여순사건시민추진위원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인사들은 현판제막식, 기념촬영 후 경건한 마음으로 기념관 내부를 관람했다. 여순사건의 전개과정, 특별법 제정을 위한 민‧관 노력 등 6개의 아카이브를 둘러보고, 샌드아트로 보여주는 여순사건 영상 등을 시청했다. 김규희 작가의 ‘1948, 여순사건의 기억’이라는 손가락 총을 활용한 포토존과 강종열 화백이 3년간에 걸쳐 완성한 ‘여순사건 대작’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여수의 주요 관광지 ‘VR 파노라마관’과, 여순사건 발발에서부터 특별법이 제정되기 까지 역사적인 순간을 담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여순사건 영상관’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여순사건의 진실을 만날 수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협회 명호운 회장의 안내와 함께 기념관 관람을 하며 무고하게 희생된 여순사건의 피해자들의 아픔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순사건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남해안 상생발전’과 ‘새로운 요트항로 개척’을 목표로 ‘2021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전남·경남·부산이 공동 주최하고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여수시, 통영시, 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 미국, 러시아 등 11개국 350여 명의 선수단과 34척의 화려한 크루저요트가 참가해 ‘여수 가막만’을 시작으로 ‘경남 통영 도남항’을 거쳐 ‘부산 수영만’까지 레이스를 펼친다. 대회 첫날은 여수에서 선수등록과 함께 참가자 안전교육이 이루어진다. 둘째 날은 본격적인 대회 시작에 앞서 여수 가막만에서 미니요트레이스가 진행되고, 오후 5시에 웅천해변문화공원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셋째 날은 1구간(여수~통영) 레이스가, 넷째 날은 2구간(통영~부산) 레이스가 펼쳐지고, 대회 마지막 날은 부산 수영만 해운대에서 폐막식과 종합시상식을 갖고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대회 기간 동안 유튜브와 SNS를 통해 해상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지이코노미 최미영 기자 | 군산시는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의 민간 사업시행자인 군산자동차무역(주)와 차질없는 시설 조성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군산자동차무역(주)과 새만금산업단지에 계획 중인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조성 및 운영 시 ▲ 실시협약과 사업추진 일정 준수 ▲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3일 공개모집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상을 통해 지난 1일 실시협약 체결에 따른 상호 신뢰 성실의 원칙에 따른 업무협약이다. 오는 11월초에 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해 오는 2023년 중 개장을 목표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민간사업자 확정으로 시업 추진 동력을 확보한 만큼 시설조성 뿐 아니라 운영 활성화 부분에도 민간과 적극 협력해 국내 수출․내수 중고차 시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군산시의 전 행정력을 집중해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조성사업이 군산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 진상면은 지난 18일, 한국수자원공사 여수권지사에서 500만 원 상당의 화장실 안전바와 미끄럼방지 매트, 성인용 보행기를 진상면 취약계층 14가구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여수권지사는 지난 5월에도 진상면 청년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경로 위안잔치를 대신해 32개 가정에 1,000만 원 상당의 안전생활물품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가구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과 거동불편 대상자이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생활지원사의 추천을 받아 해당 가정에 양변기 안전손잡이와 미끄럼방지 매트를 설치해 낙상으로 인한 위험 발생을 줄이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의 편의를 위해 성인용 보행기를 가구별 1대씩 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양쪽 무릎수술 후 화장실 이용이 몹시 불편했는데 튼튼한 안전손잡이를 설치해주셔서 화장실을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혜승 한국수자원공사 여수권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거동 불편 대상자들의 빈번한 낙상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삶의 질 개선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했다”고 밝혔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 진상면은 지난 16일 포스코 프렌즈봉사단과 연합해, 진상면 수어천 제방구간의 인도를 침범하고 있는 칡넝쿨과 잡목을 제거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했다. 제거작업 구간은 창원교와 지랑지원교부터 이천마을 방향의 제방까지이며, 해마다 칡넝쿨이 과다 증식해 보행을 방해하고, 진상면에서 특색있게 조성한 홍매화에 피해를 주며 미관을 훼손하고 있는 곳이다. 진상면은 광양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포스코 프렌즈봉사단과 합동으로 칡넝쿨 제거작업을 진행했으며, 프렌즈봉사단은 포스코 생산기술부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이날 봉사활동에는 가족 단위 포함 50여 명이 참여했다. 최창록 프렌즈봉사단장은 “수어천변에 엉켜 자란 넝쿨식물의 강한 번식력으로 인해 완전 제거가 힘들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진상면의 쾌적한 경관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미란 진상면장은 “비가 내리는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려준 봉사단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진상면 대표 볼거리 중 하나인 수어천 제방길의 경관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칡넝쿨을 제거함으로써 진상면을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가 신규 관광시설 브랜딩 홍보이벤트의 일환으로 섬진강 힐링로드 언택트 걷기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배알도근린공원~배알도~망덕포구(왕복 4.4km)를 자유롭게 걷는 이번 행사는 배알도 섬 정원, 별 헤는 다리 등 신규 관광자원을 성공적으로 브랜딩하는 한편,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시민, 관광객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배알도근린공원, 별 헤는 다리, 윤동주 쉼터 등 지정된 장소 3곳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게시하면 된다. 인증사진은 광양시문화관광 홈페이지 내 언택트걷기행사 인증게시판에 업로드하거나 본인 인스타그램 게시 후 광양여행 공식 인스타그램에 태그해야 한다. 인증기한은 10월 31일까지로, 미션 완료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 2만 원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배알도근린공원에서 배알도 섬 정원을 거쳐 섬진강 망덕포구에 이르는 길은 대한민국에서 걸을 수 있는 가장 낭만적인 가을 힐링로드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 섬, 포구가 아름답게 펼쳐지는 낭만로드를 걸으며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단계적 일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는 2022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제4기 주민참여예산편성 심의위원회를 지난 15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 사용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위원회는 한 해 동안 접수된 주민제안사업 28개 중 소관부서 타당성 검토(1차 심사)를 통해 상정된 8개 사업과, 읍면동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으로 접수된 주민숙원사업 중 읍면동별 지역회의의 타당성 검토(1차 심사)를 통해 상정된 174개 사업을 최종 심의했다. 상정된 모든 사업이 이날 위원회에서 전부 적정으로 의결됨에 따라 2022년 예산에 반영돼 추진될 계획이며 주민제안사업 17억 5천 5백만 원, 주민숙원사업 33억 원의 규모이다. 대표적인 선정사업은 △광양시정 관광 매력 발현사업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주변 안내판 정비사업 △국도 2호선 벽화 재정비사업 등이 있다. 김재신 예산팀장은 “주민참여예산편성 심의위원회는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제도로, 제시된 의견에 대해서는 예산 편성 시 충실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는 10월 18일 기준으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의 98.2%가 지원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6일~10월 18일 국민지원금을 신청한 126,179명에게 총 315억 4천 5백만 원을 지급했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이 70%, 광양사랑상품권 카드 지급이 29%이며, 1.8%가 미신청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오는 10월 29일에 마감되므로,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기간 내에 카드사 홈페이지, 은행창구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해야 하며, 신청기간 내에 신청하지 않을 경우 국민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없다. 시는 미신청자의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신청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마을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9월 23일부터 지역 내 요양·장애인시설 입소자, 거동이 불편한 신청인에 대해 찾아가는 신청을 통해 신청률을 높이고 있다. 지급받은 국민지원금은 광양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사용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자동 환수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김경호 부시장은 “위드 코로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방역수칙을 준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6․25 전쟁 당시 조국을 수호한 아버지 고 문태환 하사를 대신해 18일 전남도청에서 ‘6․25 전쟁 무공훈장’을 전달받았다. 고 문태환 하사의 무공훈장은 상훈명령이 내려진지 무려 71년 만에 고인이 하늘로 떠난 이후 가족의 품으로 도착하게 돼 보는 이의 마음을 울렸다. 고 문태환 하사는 1948년 4월 입대해 육군 7사단에 근무하던 중 1950년 12월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전쟁 중 무공훈장 대상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급박한 전쟁 상황과 이후 혼란한 한반도 정세로 인해 그동안 주인에게 도착하지 못했으나, 이날 아버지처럼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이 돼 전남도에서 근무 중인 문 부지사에게 나라를 지킨 아버지의 무공을 기리는 훈장이 전달돼 그 의미를 더했다. 정부는 지난 2019년 ‘6․25 무공훈장 주인공 찾아주기 조사단’을 출범해 대한민국을 지킨 숨은 영웅을 찾는 사업을 추진하고 이 사업으로 고 문 하사의 무공훈장이 아들 문 부지사에게 도착할 수 있었다. 문금주 부지사는 “아버지께서 살아생전에 청천강까지 진격해 청천강 물을 마시고, 작은 아버지도 참전 중 이북지역에서 전사하셨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순천 신대지구에서 민선7기 김영록 지사의 핵심사업인 ‘동부권 통합청사’ 착공식을 개최하고 통합청사는 동부권 주민이 도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을 해결하고, 문화도 향유하는 제2청사 기능을 할 전망이다. 착공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서동용 국회의원, 김한종 도의회의장과 도의원, 동부권 시장․군수 및 시군의장,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도청이 지리적으로 서부권에 치우쳐 있고 현재 동부지역본부에 민원업무 기능이 충분치 않아 동부권 도민들이 일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김영록 지사는 지난 2018년 9월 동부권에 흩어진 도 산하기관을 아우르는 다목적 청사를 건립해 동부권 주민에게 종합적이고 빠른 행정서비스를 하는 것은 물론 문화도 향유할 열린 공간으로 만들라고 지시해 통합청사 건립이 추진됐다. 사업비 387억 원을 들여 3만 24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연면적 1만 3천㎡로 건립, 오는 2023년 5월 개청할 예정이다. 미래 행정수요 증가에 대비해 310여 명이 근무할 수 있는 사무공간과 810대의 주차장을 갖추고, 동부권 주민이 도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행정전산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녹차수도 보성에서 오는 28일 한해 차농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제13회 소박한 차꽃축제’가 열린다. ‘제13회 소박한 차꽃축제’는 영천리자율주민공동체(대표 김경옥)와 전남차연구회(대표 조현곤)가 주관하며 영천마을 소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차꽃을 활용한 차꽃주 만들기, 차꽃차 시음, 떡차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코로나19로 함께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이벤트로 ‘전국 차꽃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전국 차꽃사진 콘테스트는 전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차꽃을 주제로 한 인생샷, 차꽃이 피어있는 차밭, 차꽃을 활용한 공예품 또는 음식 사진 등 차꽃을 활용해 만든 모든 이미지와 주제로 참가 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는 보성전통차농업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오는 10월 22일(금)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보성군은 접수된 작품을 심사하여 10월 26일(화) 발표할 계획이다.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2명의 수상자에게는 시상금 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을 수여하고 모든 수상작은 축제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영천리 자율주민공동체 김경옥 대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차꽃축제는 한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4일 2021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한 ‘순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에서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가(4,134필지)와 의견제출된 토지의 검증 지가(1필지) 및 개발부담금 부과대상 토지의 종료시점 지가(19건)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심의했다. 시는 상반기 토지이동이 발생한 4,134필지에 대해 지난 8월 17일부터 25일까지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마쳤으며, 지난 9월 1일부터 23일까지의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에 1필지의 의견을 접수했다. 위원회 심의 결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되어 의견제출된 1필지는 상향 조정, 개발부담금은 결정된 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해 부과할 예정이다. 시는 2021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4,134필지에 대해 오는 10월 29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순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을 산정하는 자료이므로 정확한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6일 신대도시텃밭(해룡면 신대리 소재)에서 가족사랑 텃밭작물 체험활동을 통해 수확한 고구마 100kg를 순천시 푸드마켓에 기부했다. ‘가족사랑 텃밭작물 체험활동’은 순천시민 11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9일부터 10월 16일까지 총 5회 걸쳐 모종 심기부터 생육관리, 병해충 예방, 수확 등 고구마 재배 전반에 걸쳐 교육 및 체험이 진행됐다. 이번 수확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가족들과 함께 텃밭을 경작함으로써 코로나블루와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수확 및 기부행사에는 관내 도시농업공동체 4개 단체(가드너농부들, 도시농부이화, 순천생태도시농업공동체, 순천시도시농업연구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힘을 보탰으며, 수확한 고구마를 지역 소외된 이웃에 생필품을 나누는 ‘푸드마켓’에 기부하여 지역사회 공동체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들의 땀과 노력으로 직접 생산한 소중한 농산물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에 더욱 뜻깊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도시농업을 친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해 지난 17일까지 청년 정신건강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매년 10월 10일은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세계 정신건강의 날’로, 우리나라도 2017년 정신건강복지법을 전면 개정하면서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 홍보주간(10월 4일 ~ 17일) 동안에 ‘청춘, 내보다!(내 마음을 담아, 보다나은 나로, 다다르다)’라는 슬로건으로, 청암대학교·제일대학교·순천아랫장·종합버스터미널·연향동 패션의 거리에서 진행됐다. 시는 정신건강 홍보주간 동안 이동 상담실을 운영하며 청년층을 대상으로 우울·불안·스트레스를 측정, 마음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힘들다고 말하기 등 정신건강 평가와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정신건강 인식개선 OX퀴즈, 룰렛 체험,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여 정신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년정신건강조기중재센터(마인드링크)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하여 청년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순천시청년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가 지난 15일 오전 10시, 광양시관광협업센터 회의실에서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광양MVP관광 개발 관계부서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철저한 방역조치 속에 박영수 관광문화환경국장 주재로 열린 회의는 관계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인사말, 광양MVP관광 개발계획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관계부서장들에게 협업사업 실행계획을 듣고 문제점과 대책, 연계와 실천방안 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광양MVP관광은 must visitable place의 머리글자로 반드시 방문해야 할 가치를 지닌 광양의 특화된 관광지들을 연계해 위드 코로나 시대 관광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관광프로젝트이다. 시는 광양읍권, 백운산권, 섬진강권, 구봉산권 등 4개 권역의 예술, 숲, 섬, 빛·레저 등 광양만이 가진 고유한 매력과 가치를 담은 관광코스를 장기적 안목으로 발굴하고 상품화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관련부서가 추진 중이거나 연계 가능한 협업사업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하고, 흩어져 있는 관광자원들을 선으로 연결해 특화된 관광벨트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영수 관광문화환경국장은 “바쁘신 와중에 이렇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5일 포스코터미날이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1억 원 상당의 ‘희망의 농산물꾸러미’를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터미날은 지역 내 12개 읍면동사무소에 백미 10kg 1,000포대, 취약계층·사회복지시설 6개소에 가공생필품 및 농산물 1,200세트를 전달했으며, 백미와 농산물꾸러미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농산물꾸러미는 올해 수해와 코로나19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농산물을 구입해 마련한 것이다. 김복태 포스코터미날 사장은 “지역사회와 공존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고민해 왔다”며, “이번 기탁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호 부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김복태 포스코터미날 사장님과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에서도 더 많은 나눔이 확산되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이 잘 전달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터미날은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일환으로 △호국용사 안전키트 전달 △지진도 환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가 지난 15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청렴특강’을 실시했다. 시는 2022년 5월 19일부터 시행되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박형준 국민권익위원회 행동강령과장을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특강은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 배경 ▲사적 이해관계자 신고 및 회피·기피 신청 ▲공공기관 직무 관련 부동산 보유·매수 신고 ▲직무 관련 외부활동 제한 ▲가족 채용 제한 등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10가지 행위기준, 법 위반 시 제재사항 등 법령의 기본적 내용뿐만 아니라 업무처리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청렴특강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을 준수하며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동시에 추진해 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삼식 감사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 스스로가 이해충돌 상황을 예방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광양시가 되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8월 청렴교육을 추진하고, 부서별 청렴시책 개발 워크숍 등의 시행으로 ‘청렴한 광양 만들기’를 위해 노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은 오는 31일까지 나주시 다시면에 위치한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제16회 대한민국 천연염색 문화상품대전 수상작을’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천연염색 문화상품대전은 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도, 나주시 후원으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천연염색 문화상품 공모전이다.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아름다운 우리 한글'이라는 주제로 공모전 출품작을 접수받아 심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김명숙 작가의 ‘길’(작품명)을 비롯해 금상(전라남도지사상)을 차지한 강덕리·이미숙 작가의 공동작품 ‘달, 한글을 품다’, 은상(나주시장상) 수상자인 이영희 작가의 ‘탄생’과 김연화 작가의 ‘외출’ 등 21개 작품을 선보인다. 김왕식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은 “이번 전시회 작품은 다양한 응용분야와 기법이 적용된 천연염색 문화상품들이 많다”며 “수준 높은 천연염색 작품의 감상 기회뿐만 아니라 상품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 4-H연합회(회장 임동연)가 지·덕·노·체 4-H 이념 실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의 일환으로 뜻깊은 나눔 활동을 펼쳤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4-H연합회는 최근 남평읍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인 새벽동산의 집과 다도면 나주양로원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웃의 안부를 살폈다. 위문품은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화장지 등 15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임동연 회장은 “앞으로도 4-H이념 생활화를 통해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지속하겠다”며 “영농 후배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4-H연합회의 화합과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농업인 100여명으로 구성된 나주시4-H연합회는 매년 학교4-H장학금 전달, 추석맞이 벌초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15일 동면 소재 석탄산업 종사 재해자 추모공원에서 ‘제9회 석탄산업 종사 재해자 위령제’를 열고 석탄산업 종사자의 희생을 추모했다. (사)광산진폐권익연대 광주전남지부(지부장 김광열)가 주관한 추모제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윤영민 화순군의회 부의장, 하성동 군의원, 광산진폐권익연대 회원, 석탄산업 종사 재해자 유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석탄산업 종사자 1119분의 희생이 있었기에 화순 경제 발전이 있었다”며 “지역 경제를 이끌었던 석탄산업은 종사자들의 피, 땀, 심지어 목숨까지 담보했다.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순직 종사자의 영령을 기렸다. 이어 구 군수는 “정부가 광업소 폐광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에 대비한 대체산업 육성 등을 잘 준비하고 정부와 협상에서 종사자 여러분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충곤 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지금도 고통받고 계신 광산근로자, 유가족 여러분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고인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정신을 이어받겠다”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화순읍 남산공원에서 ‘국화동산 관람 사전 예약제’를 운영하기로 해 남산공원을 물들일 국화의 향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사전 예약제를 통한 남산공원 관람은 오는 27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19일간 운영된다.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화순 국화향연이 전면 취소하는 대신 가을철 군민과 방문객에 위로를 전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도 철저한 방역 절차와 안전한 사전 예약제 운영으로 방문객의 호응도가 높았다. 예약제 운영 기간에 2만2106명이 남산공원을 방문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 20일부터 사전 예약 시작...화순군민은 신분증 지참하면, 예약 없이 입장 사전 예약은 관람 시작 1주일 전인 10월 20일부터 할 수 있다. 예약은 ‘화순 국화동산 사전 예약’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관람은 하루 4차례, 관람 인원은 하루 1000명으로 제한한다. 당일 예약은 운영하지 않으며, 관람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정해 예약하면 된다. 화순군민은 별도 사전 예약 없이 화순 군민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최근 14일 이내 해외방문자, 자가격리 중인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11월 23일까지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해 ‘청정전남으로 떠나는 언택트 여행’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하여 ‘여수공항을 이용하고 전남의 숨은 여행지 홍보’라는 주제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여수공항 활성화와 전남 여행 홍보 및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전남도 누리집에 하면 된다. 주제에 부합한 사진·영상의 작품성을 심사해 1차 선정자 약 430명을 대상으로 남도장터상품권(10만 원)을 증정한다. 이어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대상 1점(100만 원), 최우수상 2점(각 80만 원) 등 우수작 11점을 최종 선정해 총 7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가 제작한 사진·영상은 남도여행 길잡이와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남도관광 SNS를 통해 전국에 홍보할 예정이며 여수공항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윤수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청정전남의 숨은 여행지와 여수공항을 전국으로 알리기 위해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전남만의 매력적인 관광 명소 발굴과 여수공항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에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미래를 키울 호남권 유일 진로체험관인 ‘순천만잡월드(호남권직업체험센터)’가 16일 문을 열었다. 이날 순천만잡월드 개관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소병철 국회의원, 허석 순천시장, 순천시민 등이 참석했다. 순천만잡월드는 2016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호남권 직업체험센터’가 선정돼 국비 231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486억 원을 투입하여 전남도와 순천시가 협력해 일궈낸 성과다. 올해 1월 운영 주체를 선정해 5월 개관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밀폐된 공간에서 대면접촉으로 직업체험이 이뤄지는 공간적 특성 때문에 백신 접종률이 높아진 10월로 개관일을 미뤘다. 시설은 28개 어린이 체험관과 34개 청소년 체험관으로 구성했다. 어린이․청소년 진로체험 전문 교육기관이어서 콘텐츠의 다양성은 물론, 체계적 교육시설을 갖췄다. 스토리텔링형으로 꾸민 어린이 체험관은 해당 연령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직업놀이를 통해 자신의 꿈을 발견하는데 도움을 주는 공간이다. 청소년의 다양한 관심과 주제로 꾸민 직업탐색의 장인 청소년체험관은 진로 설정에 실질적 도움을 줄 공간이며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는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솔라시도’에 자리 잡은 청정 자연과 조화가 아름다운 ‘솔라시도 컨트리클럽’이 16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재갑 국회의원, 명현관 해남군수, 김병덕 해남군의회 의장, 이기승 보성그룹 회장, 채정섭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대표를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등 49명이 참석했다. 광활한 영암호와 금호호를 품은 솔라시도 컨트리클럽은 코스와 멋진 경관이 어우러진 국내 최초 수로형 골프장이며 전장 7천97야드에 솔라코스 9홀, 시도코스 9홀, 총 18홀 규모를 갖췄다. 골프장 디자인은 전 세계 80여개 나라에서 260여 곳의 골프코스를 설계한 세계적 골프코스 디자이너 데이비드 데일(David M. Dale)이 맡아,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솔라시도는 지난 2010년 개발계획 승인 후 기업도시 개발의 난제였던 공유수면 문제가 2018년 마무리되면서 본격 개발이 시작되어 현재 정원도시, RE100도시, 언택트 도시, 자율차 도시라는 4대 도시 비전을 갖고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종합적으로 구현하는 ‘블루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