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WBA 슈퍼페더급 세계 챔피언 최현미 선수가 10월 18일 저녁 7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10차 방어전을 치른다. 최현미 선수 소속사인 WK엔터테인먼트는 "당초 WIBA 세계 타이틀 챔피언 결정전으로 치뤄질 예정이었으나 WBA 측에서 세계 타이틀 10차 방어전으로 승인하면서 훨씬 무게감 있는 경기로 치러지게 됐다"고 4일 밝혔다. WK엔터테인먼트 측은 "WBA 측에서 특별 승인서가 3일에 도착했다고 밝히면서 부득히 대회변경이 됐다고 알려왔다 . 상대 선수 또한 동일한 캐나다의 바네사 브래드포드 선수"라며 "tvN에서 한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 독점 위성 생중계한다"고 전했다. 최현미 선수는18세 때 최연소 WBA 페더급 세계 챔피언에 등극한 최현미 선수는 7차 방어전까지 성공했다. 이후 페더급에서 한 체급을 올린 최 선수는 슈퍼페더급에 도전해 WBA 슈퍼페더급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뒤 9차 방어전까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신화적인 선수로 알려졌다. 그 사이 WBF에도 도전해 WBF 슈퍼페더급 세계 챔피언 타이틀까지 차지했다. 현재 최현미 선수는 20전 19승 1무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는 전무후무한 선수로 성장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저는 복싱을 정말 사랑합니다. 20전을 치르고 한번도 지지 않았으면서도, 아직도 배울게 많고 재밌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더욱 많은 기구의 챔피언이 되어, 복싱계의 김연아나 손흥민이 되고 싶어요. 저로 인해 침체됐던 복싱이 다시금 부흥했으면 좋겠습니다" WBA 슈퍼페더급 챔피언 최현미 선수가 15일 WIBA 슈퍼페더급 타이틀전을 한달여 앞두고 연세동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한국기자연합회·WK엔터테인먼트 주최·주관으로 10월 19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저녁 7시부터 치뤄질 WIBA 세계챔피언 결정전은 tvN이 독점 생중계한다. 이 경기에서 최현미 선수가 승리하면 WBA에 이어 WIBA까지 챔피언으로 오르게 된다. 당초 WBA 슈퍼페더급 10차 방어전을 앞두고 지난 8월 15일 한일전을 갖기로 했으나 취소됐다. 한국기자연합회 이창열 회장은 "옛날에는 대한민국 복싱계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국민의 관심을 받았으나 지금 침체기를 겪고 있다"며 "최현미 선수가 앞으로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워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복싱계가 발전하는 계기기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현미 선수는 "올해 들어 선수생활 21년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