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A 슈퍼페더급 챔피언 최현미 "복싱계의 김연아나 손흥민이 되고 싶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저는 복싱을 정말 사랑합니다. 20전을 치르고 한번도 지지 않았으면서도, 아직도 배울게 많고 재밌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더욱 많은 기구의 챔피언이 되어, 복싱계의 김연아나 손흥민이 되고 싶어요. 저로 인해 침체됐던 복싱이 다시금 부흥했으면 좋겠습니다" WBA 슈퍼페더급 챔피언 최현미 선수가 15일 WIBA 슈퍼페더급 타이틀전을 한달여 앞두고 연세동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한국기자연합회·WK엔터테인먼트 주최·주관으로 10월 19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저녁 7시부터 치뤄질 WIBA 세계챔피언 결정전은 tvN이 독점 생중계한다. 이 경기에서 최현미 선수가 승리하면 WBA에 이어 WIBA까지 챔피언으로 오르게 된다. 당초 WBA 슈퍼페더급 10차 방어전을 앞두고 지난 8월 15일 한일전을 갖기로 했으나 취소됐다. 한국기자연합회 이창열 회장은 "옛날에는 대한민국 복싱계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국민의 관심을 받았으나 지금 침체기를 겪고 있다"며 "최현미 선수가 앞으로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워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복싱계가 발전하는 계기기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현미 선수는 "올해 들어 선수생활 21년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