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후보, '동해안 물류·LNG 거점 개발' 공약 발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국민의힘 홍준표 예비후보는 6일 jp 희망로드 12일차 일정으로 강원지역을 방문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춘천 소재 강원도당을 방문해 ‘강원지역 발전 4대 공약’으로 ▶동해항을 경유항으로 하는 북극항로 개척 ▶크루즈 관광을 통한 동해안지역 관광사업 육성 ▶ 러시아산 LNG 직도입 확대 및 동해항 LNG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카지노풀 구성을 통한 탄광지역 보호 등을 제시했다. 홍 후보는 이날 “북극을 통해서 유럽을 가는 시대가 10년 내 열릴 것이다. 그때를 대비해 강원지역에서 가장 큰 물류 항구인 동해항을 개발해야 한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 재임시 동해시를 물류거점으로 하려 했다가 충분하게 하지 못했는데, 북극항로가 열리면 동해항을 수도권 물류의 유럽행 거점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러시아 및 일본을 행선지로 하는 크루즈 관광선을 띄우는 계획을 마련해야하지 않겠느냐”며 동해항이 관광크루즈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삼척에 LNG 저장시설이 있으나 규모가 작다”며 “LNG 제2 생산국인 러시아의 극동지역인 사할린, 블라디보스톡의 LNG 물량을 동해항으로 싣고 와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