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지, 한화 클래식 2R 공동선두...5언더파 '데일리 베스트' 37계단 순위 껑충
춘천=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어려운 코스 컨디션으로 선수들의 오버파 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5타를 줄여 데일리 베스트를 작성한 정윤지(22)가 공동 선두로 올랐다. 정윤지는 26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팰리스GC에서 열린 한화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이틀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한 정윤지는 김지영2(26), 홍지원(22), 김지현(31)과 공동 선두로 1라운드 공동 37위에서 36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10번 홀 시작한 정윤지는 14, 15번 홀 연속 버디를 만들었고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면 전반 라인에서 3타를 줄였다. 후반 라인 첫 홀(1번)에서 퍼트 미스로 보기를 범했지만 3번, 5번, 7번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성공시키며 5타를 줄이며 데일리 베스트를 작성하며 라운드를 마쳤다. 정윤지는 첫 날과 달리 스코어가 좋은 이유는 “쇼트게임과 퍼트 덕분인 것 같다.”면서 “퍼트도 잘되다 보니 그렇게 공략해서 파세이브도 많이 했다.”며 1라운드와 달랐던 점을 말했다. 정윤지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이 코스는 정말 모든 걸 다 잘해야 한다.”며 어려운 코스 세팅에서 “티샷을 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