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데이터 중심의 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개발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미래 먹거리 산업 창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현안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고 우수 사업화 모델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접수된 과제는 선정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확정되며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사업자는 총 사업비의 20% 이상을 현금으로 자부담해야 한다. 또한, 참여 희망기업은 사업공고일 기준으로 본사 또는 지사 소재지가 대구시에 있는 IT·SW 관련 기업이여야 하며, 단일 기업으로 제안이 가능하다.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개발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자유공모 과제로 진행되며,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통해 지역 데이터산업 육성 및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지역의 빅데이터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고, 다양한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의 빅데이터 리더 기업 발굴·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본 사업의 모집기간은 오는 4월 20일(수) 1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도시철도공사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도시철도 승객 이동현황을 분석한 수송통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에는 기존 단순 수송실적 위주의 통계자료에서 벗어나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유용하고 시의성 있는 분석내용이 담겼다. 내부적으로는 각종 정책 수립 시 의사결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대외적으로는 소상공인 마케팅 활동 및 각종 연구자료에 활용될 예정이다. 보고서에는 3호선 개통 이후의 수송실적, 호선별 유동인구, 코로나19 전후의 수송현황, 혼잡도 등 도시철도를 이용한 고객들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놓았다. 수송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대구도시철도는 2015년 4월 23일 3호선 개통으로 일평균 40만 명 시대를 개막했으며, 2019년에는 평일 기준 일평균 50만 명 시대를 열었다. 이후 2020년 코로나19 발생 영향으로 수송인원은 일평균 301천 명으로 전년대비 158천 명(34%) 감소했다. 또한 2020년 2월 18일 대구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2020년 2월 25일에는 2005년 2호선 개통 이후 평일 최저 수송인원인 121천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에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과 포항시(시장 이강덕), KT(전무 안창용)은 빅데이터를 매개로 한 포괄적 상호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6일(목) 본점에서 ‘포항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본 협약은 DGB대구은행 및 KT의 민간 데이터와 포항시의 공공 데이터의 융합을 통해 포항시 데이터 활용 공공 서비스와 공익사업 추진하는 것이 큰 골자다. 이를 바탕으로 포항시 유동인구 및 관광 데이터 분석으로 관광 활성화 방안 협력, 데이터 정보공유 및 데이터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진행해 지역경제 동향분석과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DGB대구은행는 지난 2019년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 2020년 5월에 플랫폼을 정식 오픈했다.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함께 머신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 은행 내부에 축적된 고객 정보, 거래 정보, 콜센터 상담내용 등 정형·비정형 데이터뿐만 아니라 외부의 기업정보, 공공 데이터 등을 한 번에 수집 및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마이데이터 사업자 본허가를 취득, 통합된 금융데이터를 확보하고 축적해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자산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15일 도청 안민관에서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사고 예방대책 수립을 위한‘경상북도 소방활동 빅데이터 분석’용역의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완료보고회는 김종근 경북도 소방본부장, 빅데이터담당관실과 소방본부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방활동 빅데이터 분석은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추진됐다. 이번 연구는 최근 10년 간 화재조사 보고서, 최근 3년 간 구조·구급활동 보고서, 119 안전신고센터 신고데이터 등 내부데이터뿐만 아니라 기상청 기상정보, 건강보험공단 심뇌혈관 데이터, 행안부 인구통계 데이터 등 외부데이터를 기초로 진행됐다. 주요 분석 내용은 ▷소방활동 데이터 분석 기반 분야별(화재, 구조, 구급, 생활안전) 사고패턴 분석 ▷사고 패턴 대응 유형별·지역별 맞춤형 사고 예방대책 수립 ▷소방 빅데이터 시각화 포털 구축을 골자로 하고 있다. 화재분야는 기상데이터, 인구데이터 등을 활용해 지역별 화재 현황과 화재 발생 패턴 등 분석을 통해‘우리동네 위험지도’를 구축했다. 위험지도는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으로 읍면동 단위까지의 화재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구조분야 분석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참살이’ 학습동아리(회장 이준탁)가 ‘빅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위변조 식용유지 판별법 개발’이라는 과제로 2021년도 대구시 학습동아리 활동에 참여해 식품분석 분야에도 빅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국내외에서 식품의 위변조는 수요와 공급의 논리에 따라 높은 가격임에도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식품이 주된 대상이며, 식용유지 분야에는 올리브유, 참기름, 들기름 등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습동아리는 국내외 논문에 발표된 각종 식용 유지의 지방산조성을 바탕으로 식용 유지들의 특성을 조사하고, 각종 식용 유지를 이론적으로 상호 혼합해 83종류, 467,778개의 위변조 식용 유지의 지방산조성을 빅데이터로 구축했다. 또한, 위변조 식용유지 분류를 위해 Light Gradient Boosting Machine(Light GBM) 알고리즘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모델을 개발했으며, 분석모델은 훈련과 검증을 거쳐 94.9%의 정확도를 나타냈고, 실제 위변조 식용 유지에 대해 84.6%의 예측정확도로 올리브, 참기름, 들기름에 혼합된 옥배유, 포도씨유, 유채유, 대두유, 해바라기유 등 저가 식용 유지의 종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