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취소 또는 축소하려던 4~6월 봄 축제를 본격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그간 축제개최에 많은 걸림돌이 됐던 인원제한(299명)이 풀리면서 시군에서는 축제를 좀 더 넓고 다양하게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지난 3년간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지역축제를 제대로 개최할 수 없었기 때문에, 시군의 축제개최에 대한 목마름이 심했던 게 사실이다. 또 국민들의 억눌린 여행수요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여행객의 발길을 축제장으로 돌린다는 계획이다. 먼저, 문경 찻사발축제가 포문을 연다. 찻사발 축제는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지정한 명예축제로, 오는 30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내달8)까지 문경새재 야외공연장 및 온라인플랫폼에서 9일간 열릴 예정이다. ‘찻사발에 담긴 천년의 불꽃’이란 주제로, 기획전시, 도천선생님 추모특별전시 및 도자기 체험, 오감행복요장방문 스탬프투어, 찻사발 명품명장, 랜선마켓 등 온오프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다음, 영주선비문화축제와 고령대가야축제는 내달 5일 어린이날에 맞춰 개막한다.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다음 달 시작되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신속한 경제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단을 본격 가동했다. 시는 28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주지역 의료·경제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단은 김승수 전주시장을 단장으로, 경제민생·방역의료 분과 민간 전문가 18명 등 총 19명으로 꾸려졌다. 경제민생 분과의 경우 임동욱 전주시중소기업연합회장, 이완열 전주시상인연합회장, 황정호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 오영택 지역특화연구소 경제학박사, 홍광식 전라북도관광협회사무국장, 박정웅 한국관광공사전북지사장, 김성혁 문화작업실 시간 대표, 정명례 (사)한국외식업중앙회전주완산구지부장, 양순기 (사)한국외식업중앙회전주덕진구지부장 등이 참여한다. 또한 방역의료 분과에는 전주시 보건의료자문관을 맡고 있는 권근상·이주형 전북대병원 교수를 비롯해 양종철 전북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윤용순 예수병원 기획조정실장, 성병주 대자인병원 행정원장, 정경호 전주시의사회장, 김남수 전북대학교 학생처장
지이코노미 최미영 기자 | 군산에 거리두기 3단계가 오는 17일까지 2주간 연장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1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오는 17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9월 외국인 확진 현황은 60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52%에 해당하고 지난 8월에도 63명으로 44.6%로 외국인 근로자 확진 비율이 전체 확진자의 50%에 다다르고 있다”면서 “지난 8월에이어 지난달 17일부터 행정명령을 다시 발령해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 고리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달은 개천절과 한글날을 포함한 두 번의 대체휴무 연휴와 가을 행락철을 맞아 관광지 및 타지역 이동량이 늘어 확산세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여행, 모임, 행사를 자제해 주시고 철저한 방역 관리로 코로나19 위험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는 접종완료자에 대한 완화조치가 포함됐다. 확진자와 접촉 당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증상이 없는 접촉자는 자가격리가 면제되고 수동감시로 관리된다. 또한 결혼식의 경우 기존 49명에서 접종자로만 추가해 최대 99명까지 가능하다. 또 식사제공이 없
지이코노미 최미영 기자 | 군산시는 오는 10월 3일까지 추석연휴를 포함해 4주동안 거리두기 3단계 및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유지된다. 3일 백종현 보건소장은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모든 다중이용시설 및 가정에서 사적모임 4인에서 접종완료자 포함 8인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단 1차 접종자, 미접종자는 사적모임 4인까지만 가능하다. 또 식사제공이 없는 결혼식의 경우 개별 결혼식 당 49인 인원제한에서 99인까지 허용한다. 300㎡ 이상 준대규모점포 및 종합소매업에서는 안심콜 등 출입명부 관리를 권고하며 지자체 자율로 의무화가 가능해졌다. 백 소장은 “8월들어 외국인 근로자 진단검사를 행정명령을 발령해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차단했다”며 “하지만 9월 현재까지도 외국인 확진자가 발생하고 사회활동이 왕성한 2~30대 젊은 층의 확진자들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는 만큼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소규모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가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콩쥐팥쥐도서관도 단축 운영한다. 완주군은 이서면 갈산리에 위치한 완주군립 콩쥐팥쥐도서관 운영시간을 09시에서 18시로 변경해 운영한다. 앞서 콩쥐팥쥐도서관은 오전 8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해왔다. 콩쥐팥쥐도서관은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완주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회원들에게도 긴급문자를 발송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다소 불편하겠지만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