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2022년 연간 운영 프로그램 계획을 19일 발표 했다. 대구예술발전소는 강효연 예술감독과 함께 문화로 즐겁고 예술로 행복한 예술 향유 공간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분야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구예술발전소는 올 한 해 동안 ▶입주작가 프로그램 ▶기획전시 3회 ▶공연 프로그램 ▶청년 작가 발굴 프로젝트 ▶교육·강좌 프로그램 등을 진행 된다. 여러 예술 분야를 융합한 다원예술의 장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자 한다. 입주작가 프로그램은 스튜디오 정주형 프로그램으로 미술, 공연, 다원 등의 예술가 자생력 강화 및 창작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전문가 매칭과 작품 발표 지원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청년 예술가들끼리 소통하고 도움을 얻으며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국내외 교류의 교두보가 될 것이다. 레지던시 작가 12팀, 프로젝트 작가 2팀, 해외작가 2팀이 입주할 예정이다. 기획전시는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째는 회화,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완전한 일상으로 회복될 때까지 고군분투하는 국내 예술가들의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로 예술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프로젝트형 입주작가 결과 보고 전시 ‘망각의 각인’을 14일부터 2월 13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대구예술발전소는 대구의 문화적 자산을 예술적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2021년 프로젝트형 입주작가 2팀을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숨-망각의 각인>팀은 4월부터 입주하여 진행한 프로젝트의 결과 보고를 전시 형태로 선보인다. <숨-망각의 각인>팀은 재개발로 이주 예정인 주민들을 인터뷰하고 기록한 영상과 더불어 그 곳에 축적되어 있는 개인의 역사가 담긴 생활 오브제 및 폐기물을 수집하여 전시장에 펼쳐 보인다. 또한 재개발로 밀려나는 50여명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새긴 낡은 바닥재를 이어 만든 100m 길이의 대형 설치물이 인생의 굴곡을 상징하듯 전시장을 가로 질러 설치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재개발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있는 개인의 역사를 기억하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삶의 궤적을 찾아 다시 기억함으로써 우리 모두의 삶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아울러 14일 전시오프닝 퍼포먼스로 대구예술발전소 11기 입주작가 김가현 작가의 무용 공연도 진행이 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