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구충곤 화순군수가 “화순군수 선거보다 더 큰 뜻을 펼칠 수 있는 길을 선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일 구충곤 군수는 화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이같이 밝히고 “베풀어 주신 성원에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구 군수가 화순군수 선거가 아닌 ‘더 큰 정치를 펼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혀 향후 정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구 군수는 “이제 저는 더 큰 꿈과 비전을 펼치기 위해 새로운 길을 나서려 한다,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격려는 늘 저에게 큰 용기와 지혜를 주셨다, 화순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지지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언제나 분에 넘치는 애정과 성원으로 군정발전에 힘을 보태주시고, 저를 북돋아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구 군수는 “얼마 남지 않은 임기 동안 민선 7기를 잘 마무리하겠다”며 “그래도 구충곤 군수가 가장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구 군수는 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에서 ‘화순 사는 자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제3대 화순군 아동·청소년의회가 지난 12일 아동 권리 모니터링단 활동을 펼쳤다. 아동청소년의회는 아동의 권리에 관한 영상 자료를 시청하고, 조세현 화순군의회 총무위원장의 지방의회의 구성과 역할, 의원이 하는 일, 지방의회 의정활동에 관한 특강 등 모니터링단 활동을 했다. 화순군 아동청소년의회 임나영(능주중 1년) 의장은 “직접 의회에 방문해 설명을 들어보니, 화순군의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우리 세대의 목소리가 화순군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정책 제안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세현 화순군의회 총무위원장은 “미래의 주인공들이 우리 군의 정책에 관심을 두고 고민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며 “앞으로 화순군 아동·청소년의회가 제안한 사안이 정책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아동·청소년 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 아동·청소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의회를 구성, 의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화순군은 전국 48번째 군 단위 지자체 6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고, 2019년부터 아동·청소년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