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원시는 공원 내 생활체육 활성화 및 쾌적한 여가공간 제공의 일환으로 성산구 가음정동 590번지 일원 가음정공원 다목적구장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가음정공원 다목적구장은 마사토 포장으로 인해 흙먼지가 날리고 우천시 이용에 제약이 있으며, 구장 내 그늘이 전혀 없어 일조량이 많은 하절기 체육활동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족구장 조명시설이 미비해 야간 이용에 제한이 따르는 등 지역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정비를 요구하는 민원사항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특별교부세 5억원을 투입하여 기존 마사토 포장 5,400㎡를 인조잔디로 교체하고, 운동장스탠드 차양시설 및 족구장 조명타워 2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착수 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내용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춘수 푸른도시사업소장은 “가음정공원 다목적구장 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여 건전하고 문화적인 도시생활을 확보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 공간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