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양주시는 오는 11일부터 4월 11일까지 은현면 소재 양주권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상반기 정기보수를 실시한다.
양주권 자원회수시설은 24시간 연속 가동하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로 피로도 누적에 따른 고장을 예방해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연 2회 상‧하반기마다 정기보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정기보수는 용융로, 열분해설비, 분산 제어설비, 분별설비 등 총 12개 설비에 대한 정비를 실시한다.
정기유지보수 기간 동안 원활한 폐기물 처리를 위해 가동중단 기간을 최소화하고 시설을 순차적으로 보수하는 한편, 일부 폐기물은 수도권매립지로 분산 처리해 시민들의 생활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보수기간 동안 생활폐기물 소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생활쓰레기 줄이기, 분리배출 실천 등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캠페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원회수시설 정기보수는 시설의 처리효율 상승을 통한 원활한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시행하는 작업”이라며 “보수기간 동안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를 위해 생활폐기물 감량과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