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전국 첫 ‘파크골프 투어상품’ 선보인다

  • 등록 2026.05.11 10:24:28
크게보기

제1회 대통령기 개최지·대구 최다 10개 구장 기반
라운딩과 관광 결합한 체류형 스포츠 콘텐츠 주목
연간 60만명 찾는 파크골프 메카, 지역상권 ‘들썩’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구 달성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파크골프와 지역 관광을 결합한 전용 여행상품을 선보이며 스포츠 관광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국 규모 대회 유치 경험과 대구지역 최대 수준의 파크골프 인프라를 앞세워 ‘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달성군은 5월부터 11월까지 파크골프 라운딩과 지역 명소 탐방을 연계한 ‘파크골프 투어상품’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3~4월 휴장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필드 운영이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외지 관광객 유치 확대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투어상품은 단순한 스포츠 체험을 넘어 지역 관광과 소비를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참가자들은 달성군 내 주요 파크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긴 뒤 비슬산 암괴류와 사문진 주막촌, 송해공원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군은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을 지역 음식점과 전통시장, 관광지로 유도해 소비 확대와 골목상권 활성화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달성군은 현재 총 10개소, 21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논공 달성보 파크골프장(18홀),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36홀), 다사 세천 파크골프장(36홀), 다사 강창 파크골프장(18홀), 화원 진천천 파크골프장(18홀), 유가 한정 파크골프장(18홀), 구지 평촌 파크골프장(18홀), 가창 파크골프장(18홀), 현풍 원오 파크골프장(18홀), 옥포 파크골프장(18홀) 등이 조성돼 있다. 이 가운데 세천 파크골프장과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은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구장 인증을 받아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달성군은 전국 단위 대회를 잇따라 유치하며 파크골프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높여왔다. 2024년 열린 ‘제1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달성군 논공위천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되며 전국 동호인들의 이목이 집중됐고, 대규모 참가 인원과 안정적인 대회 운영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8월에도 논공위천파크골프장에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파크골프 동호인 516명이 참가한 ‘2025 달성군-MBN 전국파크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낙동강 수변을 따라 조성된 달성군 파크골프장은 뛰어난 접근성과 수려한 자연경관, 수준 높은 잔디 관리로 전국 동호인들 사이에서 이미 ‘파크골프 성지’로 통한다. 실제 군이 집계한 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세천 파크골프장에는 약 14만 명, 화원 진천천 파크골프장에는 약 12만 명,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에는 약 10만 명이 방문하는 등 전체 이용객 수가 연간 6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파크골프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전국 지자체들이 앞다퉈 구장 조성에 나서고 있지만, 달성군처럼 다수의 공인구장과 관광자원을 동시에 갖춘 사례는 드물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투어상품을 계기로 단순한 경기시설 중심 운영을 넘어 숙박·관광·외식이 결합된 체류형 스포츠 관광 모델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은 대구 최다 홀수와 연간 60만 명의 방문객이 입증하는 명실상부한 파크골프 메카”라며 “제1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 개최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와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 투어상품 역시 달성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의 수려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스포츠 관광 모델을 구축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달성을 대한민국 스포츠 관광 1번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상품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 전담 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상품 내용은 대구관광협회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문의는 대구관광협회로 하면 된다.

이창호 기자 golf0030@daum.net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