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체험형 ‘AI디지털배움터’로 AI생활도시 시동

  • 등록 2026.05.12 21: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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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청사·사회적가치지원센터 활용한 서구형 운영 모델 구축
- AI바둑로봇·돌봄로봇·VR체험 운영…주민 체감형 교육 강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교육과 체험을 결합한 ‘AI디지털배움터’를 새롭게 선보이며 주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인공지능(AI)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나섰다.

 

서구는 농성동 서로이음 사회적가치지원센터 1층에 ‘2026년 AI디지털배움터’를 조성하고, 5월부터 주민 맞춤형 AI·디지털 교육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I디지털배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전국 단위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이다.

 

광주지역에서는 총 4곳의 교육 거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서구는 주민 접근성이 높은 구청사와 생활권 공간을 활용해 교육과 체험 기능을 결합한 ‘서구형 운영 모델’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AI 중심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폰 기초 활용과 키오스크 이용, 모바일 금융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기초 교육부터 생성형 AI 활용, 디지털 콘텐츠 제작, 온라인 소통, AI 기반 업무 활용 등 실전형 심화 교육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특히 AI윤리와 허위정보 판별, 비판적 활용법 등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교육도 함께 진행해 주민들의 기술 활용 역량과 디지털 시민 의식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교육 일정과 참여 신청은 AI디지털배움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서구는 구청사 1층에 AI디지털체험존도 별도로 마련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체험존에는 AI로봇강아지와 돌봄로봇, AI바둑로봇, 교육용 코딩로봇, VR패키지, 키오스크 등 다양한 최신 디지털 기기가 배치돼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어렵게 느껴왔던 AI 기술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학습과 체험이 연계된 실효성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AI는 산업 영역을 넘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기술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며 “서구는 AI디지털배움터를 시작으로 주민 누구나 AI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AI선도도시로 나아가겠다”고 소개했다.

한정완 기자 man006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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