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AGF 2026 신설 참마루건설투어, 첫 우승자는 김영춘

  • 등록 2026.05.13 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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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MAGF 2026 참마루건설투어 1차전 경주신라CC서 개최
- 송혁명과 70타 동타 접전 끝 백카운트 방식으로 초대 챔피언 등극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참마루건설이 주최하고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관한 ‘KMAGF 2026 참마루건설투어 1차전’이  13일 경상북도 경주에 위치한 경주신라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참마루건설투어는 KMAGF 제5대 회장이자 ㈜참마루건설을 이끄는 정환 회장의 지원 아래 첫발을 내디딘 신설 투어다. 전국 각지의 미드아마추어 강자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투어 초대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출범전다운 열기를 보여줬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남성부에서는 김영춘이 최종 합계 70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영춘은 전반 35타, 후반 35타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송혁명 역시 전반 34타, 후반 36타로 같은 70타를 기록하며 끝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갔지만, 후반 성적을 우선하는 백카운트 방식에 따라 김영춘이 초대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승부는 마지막까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접전이었다. 김영춘은 큰 흔들림 없는 플레이로 경기 흐름을 지켰고, 송혁명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선두권을 압박했다. 두 선수의 승부가 동타로 마무리되면서 대회 첫 우승자는 결국 세부 성적에서 갈렸다. 신설 투어의 출발을 알리는 무대에 걸맞은 긴장감 있는 장면이었다.

 

준우승은 아쉽게 우승을 놓친 송혁명이 차지했다. 3위에는 72타를 기록한 김영홍이 이름을 올렸다. 김영홍은 전·후반 각각 36타를 기록하며 끝까지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상위권 선수들의 격차가 불과 몇 타 차에 그치면서 이번 대회는 미드아마추어 무대의 높은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대회를 주최한 정환 회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참마루건설투어의 첫 페이지를 멋진 경기로 장식해 준 선수들의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신설 투어인 만큼 앞으로도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조성하고, 아마추어 골프 저변 확대의 든든한 초석이 되겠다”고 밝혔다.

 

초대 챔피언에 오른 김영춘은 “참마루건설투어의 첫 우승자로 기록돼 영광”이라며 “훌륭한 무대를 마련해준 연맹과 참마루건설에 감사드린다. 이번 우승을 발판 삼아 남은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마루건설투어는 첫 대회부터 팽팽한 우승 경쟁과 안정적인 대회 운영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신설 투어가 앞으로 국내 미드아마추어 골프 무대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관심이 모인다.

방제일 기자 zeilis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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