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담양군수 후보, 원팀 출범에 박주민·차명숙 지원까지…세 확장 가속

  • 등록 2026.05.17 20: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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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 1조·인구 7만 AI 스마트 그린도시 청사진 제시
- 민주당 경선 주자 결집 이어 민생 현장 행보로 본선 체제 본격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박종원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과 함께 외부 지원 행보까지 더해지며 본선 체제 굳히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예산 1조원 시대와 인구 7만 AI 스마트 그린도시 구상을 전면에 내건 데 이어 5·18 상징 인사와 민주당 현역 의원의 공개 지지까지 이어지며 세 확장 흐름을 만들고 있다.

 

박 후보는 지난 16일 담양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6·3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

 

출범식에는 이개호 국회의원과 최형식 전 담양군수를 비롯한 지역 정치권 인사, 당원,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민주당 경선에서 경쟁했던 이규현 의원과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도 합류하며 ‘민주당 원팀’ 체제를 공식화했다.

 

박 후보 측은 이번 선대위를 ‘민심캠프’로 명명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형 조직으로 꾸렸다고 설명했다. 각계 전문가와 군민이 참여하는 통합형 구조를 내세우며 선대위원장과 본부장단 임명장 수여도 함께 진행했다.

 

박 후보는 출범식에서 담양 발전 구상도 제시했다.

 

핵심은 예산 1조원 시대와 3대 전략이다. 달빛내륙철도와 광역교통망 확충 흐름에 맞춰 담양 전역을 치유농업과 웰니스 관광이 결합된 치유정원도시로 키우고, 농업 예산 확대와 AI·생명공학 접목을 통한 스마트 농업 전환, 봉산제2산단과 창평 권역을 활용한 문화·바이오 산업 거점 육성 방안을 내놨다.

 

박 후보는 “개발제한에 묶여 있던 공간을 생명경제 자산으로 바꾸고 담양을 광주 생활권과 연계된 인구 7만 규모의 AI 스마트 그린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선대위 출범 직후 지원 행보도 이어졌다.

 

17일에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가두방송으로 시민들에게 계엄군의 실상을 알렸던 ‘5·18의 목소리’ 차명숙 씨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국회의원이 담양 선거사무소를 찾아 공개 지지에 나섰다.

 

박주민 의원은 “박종원 후보는 담양을 누구보다 잘 알고 지역을 깊이 이해하는 인물”이라며 “전남·광주 통합 논의 속에서 지역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담양도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차명숙 씨도 “떠났던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고 활기를 되찾는 담양이 되길 바란다”며 “박종원 후보가 그런 변화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힘을 보탰다.

 

박 후보는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지역을 지켜온 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며 “군민의 삶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담양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박주민 의원과 박 후보는 담양시장과 지역 사회복지시설도 함께 찾았다. 상인들과 주민들을 만나 생활 현안을 듣고 민생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민주당 경선 이후 원팀 체제를 구축한 박종원 후보가 외부 지원세까지 더하며 본선 초반 세 확장에 나선 가운데, 이 흐름이 지역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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