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민주당 중앙당 인사들의 릴레이 지원이 구례 선거판에 힘을 보탰다. 장길선 구례군수 후보를 중심으로 군수·시군의원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원팀’ 결집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17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전현희·한준호 국회의원이 이날 잇따라 구례를 찾아 장길선 구례군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먼저 오후 2시40분께 구례를 찾은 전현희 의원은 장길선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자들과 만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 의원은 “장길선 후보는 구례군의회 의장을 지내며 지역 현안을 두루 살핀 검증된 인물”이라며 “구례의 변화와 민생 회복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현장에서는 민주당 소속 시·군의원 후보들도 함께하며 결속을 다졌다. 전 의원은 후보들과 차례로 인사를 나누며 선거 막판 조직 결집에 힘을 실었다.
저녁에는 한준호 의원의 지원 행보가 이어졌다. 오후 7시께 구례를 찾은 한 의원은 장길선 후보와 민주당 출마자들과 만나 선거 전략을 점검한 뒤 선거사무소로 이동해 합동 유세에 함께했다.
한 의원은 장 후보와 시·군의원 후보들과 손을 맞잡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그는 “장길선 군수 후보를 중심으로 민주당 후보들이 함께 승리해야 구례의 변화에 속도를 낼 수 있다”며 “필요하다면 언제든 다시 구례를 찾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장길선 후보는 “하루 동안 중앙당 의원들의 연이은 방문이 큰 힘이 됐다”며 “민주당 후보들이 하나로 뭉쳐 군민들의 선택을 받도록 끝까지 뛰겠다”고 밝혔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중앙당 현역 의원 2명의 연쇄 지원이 민주당의 조직 결속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경선 이후 흩어졌던 지지층을 다시 묶고 선거 막판 주도권 확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