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 도내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이 참가한 ‘제10회 전남 꿈나무 체육대회’를 함평에서 마무리하고, 보건복지부장관배 전국 꿈나무 체육대회에 출전할 전남 대표 선수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 함평문화체육센터와 함평공설운동장에서 열렸으며, 도내 23개 아동복지시설 아동 600여 명과 시설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아동양육시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체력 증진, 시설 간 교류와 화합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경기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구, 피구, 배드민턴, 단체줄넘기, 계주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됐다. 참가 아동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며 선의의 경쟁을 벌였고, 응원에 나선 아이들도 경기장 곳곳에서 힘을 보태며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에 머물지 않고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키우는 교류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같은 시설 친구들을 향한 응원은 물론 경쟁 팀 선수들에게도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이어지며 스포츠맨십을 보여줬다.
전남 꿈나무 체육대회는 도내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의 체력 향상과 정서 함양을 위해 이어져 온 대표 행사다. 1999년 축구 경기로 시작한 뒤 2017년부터 피구와 풋살, 명랑운동회 성격의 단체 프로그램까지 종목을 넓히며 참여 폭을 키워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전남 대표 선수들은 보건복지부장관배 전국 꿈나무 체육대회에서 지역 대표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 자리는 승패를 겨루는 경쟁을 넘어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화합의 자리”라며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