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코다 1인 천하, 제81회 US여자오픈 제패...올 시즌 메이저 2개 대회 모두 석권

  • 등록 2026.06.08 1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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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와 김세영 막판 뒷심 부족으로 각 4, 5위에 그쳐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세계 여자골프는 이제 넬리 코다(미국)의 1인 천하. 코다는 8일(한국시간) '제81회 US여자오픈'을 제패하며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2개 대회를 모두 석권했다. 

 

코다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 6,699야드)에서 열린 제81회 US여자오픈(총상금 1,25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코다는 공동 2위 찰리 헐(잉글랜드)과 가비 로페즈(멕시코)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 250만 달러(약 38억8,000만 원)를 받은 세계랭킹 1위 코다는 지난 4월 메이저 대회 세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US여자오픈까지 제패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이제 관심은 앞으로 코다가 남은 3개 메이저 대회를 몇 개나 더 제패할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한국의 전인지와 김세영은 이날 뒷심 부족으로 각 4위와 5위에 그쳤다. 전인지는 이날 1~11번 홀에서 4개의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탔으나 12~18번 홀에서 보기 3개를 해 결국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우승자 코다에 2타 뒤진 4위에 올랐다. 그러나 전인지는 그동안의 부진을 떨치고 톱5에 올라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코다와 함께 공동 선두로 출발한 김세영은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하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김세영은 버디 4개, 보기 5개로 1타를 잃었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전인지에 이어 단독 5위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찰리 헐과 가비 로페즈가 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강민지, 김아림, 임진희가 공동 19위에 올랐다. 

 

김대진 기자 djkim98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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