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야구 체험과 전문 훈련이 가능한 복합시설을 조성하며 지역 야구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나섰다.
기장군은 지난 23일 일광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일광읍 체육공원2로 92에 들어선 해당 시설은 지상 4층, 연면적 7,570.83㎡ 규모로 조성됐다. 국내 유일의 야구 전용 체험시설과 대규모 실내야구연습장을 한 공간에 갖춘 복합시설로, 야구 인재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야구체험관은 투구와 타격, 수비, 주루 등 야구 전 포지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체험 콘텐츠와 포토존도 마련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야구를 쉽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실내야구연습장은 50m×50m×28m 규모의 실내 그라운드를 비롯해 투구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샤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전문 선수는 물론 동호인과 유소년 선수들이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KBO와 기장군체육회, 기장군야구협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사, 감사패 전달, 시구 행사,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정종복 군수는 “일광야구체험관과 실내야구연습장은 지역 야구 꿈나무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성장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내실 있는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오는 7월 2일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 운영 전반을 점검한 뒤 7월 14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이번 시설 개관으로 날씨와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정적인 훈련 환경이 마련되면서 지역 야구 경쟁력 강화는 물론 생활체육 참여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설 이용과 예약 관련 사항은 일광야구체험관 홈페이지와 기장군도시관리공단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